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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메시징 그리고 MOM

1. 얼마전 두 주동안 ‘Message, Messaging 및 MOM’이라는 주제의 교안을 만들고 교육을 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ZeroM이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저는 그닥 ‘메시징’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교육을 한다고 이것 저것 자료를 보고 정리하면서 새롭게 익힌 것들이 많았습니다. ‘메시지’ 혹은 ‘메시징’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암묵적으로 ‘실시간(Realtime)’을 전제로 깔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시간이라는 속성이 없으면 메시지 혹은 메시징이 아니라는 뜻이죠. 그래서 저는 메시징을 “비동기적 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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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의 성공요인?

1. 금융위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리먼사태와 유로존 위기 탓으로 통과가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중 IB육성 의지를 담은 제도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도입입니다. 금융위가 이와 관련 있는 프라임브로커 및 헤지펀드와 관련된 금융투자업 규정을 입법 예고하였습니다. 금융투자업 규정 입법 예고 규정중 프라임브로커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기 자본 규모는 3조원으로 최초 발표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나. 프라임브로커(전담중개업자) 규제체계 정비 (1) 프라임브로커의 기준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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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CO 보고서와 G20

1. “세계적인 추세는 고빈도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기사들이 등장하였습니다. 몇몇 신문들의 기사 제목입니다. 국제 증시 급변동 유발.. 고빈도 매매 규제 강화 해외선 “규제강화” 칼 빼는데… 고빈도매매 활성화 방침 논란 사실과 진실이 궁금하였습니다. 논란의 출발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G20재무장관회의입니다. 제가 G20회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G20 재무장관회의때 고빈도거래(정확히 말하면 DEA=Direct Electronic Access)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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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 告子章

1. 참으로 글솜씨가 좋습니다. 읽으면서 탄복합니다. 조용헌씨가 스티브잡스를 이야기하면서 ‘내공과 집중력’을 말합니다. [조용헌 살롱] 內功과 집중력 글중 맹자 告子章을 소개합니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인대 必先勞其心志하고 苦其筋骨하고 餓其體膚하고 窮乏其身行하고 拂亂其所爲하나니 是故는 動心忍性하여 增益其所不能이니라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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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매매주문처리 감독규정 발표를 앞두고

1. 지난 주말 모 일간지 기사로 인해 해프닝이 발생하였습니다. 사실여부가 불분명합니다만 무언가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해프닝입니다. 발단은 이렇습니다.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ELW 전용선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캘퍼들이 가지고 온 서버를 증권사 시스템에 연결해주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경우 이번에 검찰에 대표가 기소됐지만 다시 스캘퍼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었다.  스캘퍼로 가장한 취재진이 2억원 정도의 약정액을 매일 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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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품거래소법 제정

1. 파생상품시장은 현물시장을 토대로 발전합니다. 파생상품시장의 목적은 현물의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한국 상품현물시장은 전무합니다. 이 때문에 지식경제부가 오래전부터 상품거래소 개설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동안 금거래소 추진으로 알려졌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설립이 추진되는 거래소들 상품거래소와 FX마진 지난 9월 30일 지식경제부가 일반상품거래소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습니다. 일반상품거래소법 제정안 입법 예고 공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제1장 총칙(안 제1조∼제3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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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1. 잡스가 죽었습니다. GUI시대를 열었고 스마트혁명을 이끌었던 기술적인 선지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2005년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합니다. 유명한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을 남겼던 연설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면서 항상 죽음을 맞닥드리며 살고 있는 자신을 묘사하였습니다. 세번 째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17살 때 이런 경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매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위인이 되어있을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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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되면 만들고 싶은 두가지 교육과정

1. 2010년부터 변화란 말을 자주 합니다. 사회적인 변화가 아니라 한국자본시장내 트레이딩과 관련된 변화입니다. 몇 가지 방향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커다란 방향은 기계에 의한 트레이딩입니다. Machine Driven Trading이면서 Algorithmic Trading이기도 합니다. 트레이딩서비스의 과거,현재 및 미래 로봇트레이더는 프로그래머의 미래 덧붙여 x.86서버를 기반으로 한 리눅스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Linux와 관련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리눅스 커널과 매매체결시스템 트레이딩의 변화를 따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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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분노의 시대?

(*)아직도 가끔 이런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내 마음의 어딘가에 써놓는 낙서입니다.(^^) 1. 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얼마전부터 ‘분노의 시대’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기획을 보이고 있는 매일경제신문 주장입니다. 기획을 시작하며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56%가 `최우선 국가목표로 삶의 질 개선`을 꼽았습니다. 이어진 분석을 놀랐습니다. 성장에 대한 인식 변화는 △성장잠재력 소진에 따른 충분하지 못한 성장률 △고용이 따르지 않는 질(質) 낮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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