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년부터 변화란 말을 자주 합니다. 사회적인 변화가 아니라 한국자본시장내 트레이딩과 관련된 변화입니다. 몇 가지 방향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커다란 방향은 기계에 의한 트레이딩입니다. Machine Driven Trading이면서 Algorithmic Trading이기도 합니다.
트레이딩서비스의 과거,현재 및 미래
로봇트레이더는 프로그래머의 미래
덧붙여 x.86서버를 기반으로 한 리눅스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Linux와 관련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트레이딩의 변화를 따라가야 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트레이더이건 IT엔지니어이건 생존때문입니다. 한국자본시장은 개방도가 무척 높은 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한국시장을 진출할 수도 있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더든 IT엔지니어이든 외국인들과 경쟁을 하여야 합니다. 오랜 기간 금융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토대를 닦아온 월스트리트와 경쟁을 하여야 합니다.
2.
사실 변화를 어떻게 맞을지는 전적으로 개인이나 조직의 몫입니다. 조직은 다양한 의사결정과정이 필요하기때문에 쉽게 변화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반면 조직이 머뭇거리더라도 개인은 스스로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살아온 경험이 좁아서 준비를 한다고 하면 먼저 ‘학습’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김종국처럼 능력자라고 하면 해보고 싶은 교육이 두가지 입니다. 교육이라기 보다는 다함께 교재를 놓고 세미나하는 방식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알고리즘트레이딩과 관련된 것으로 ‘Algorithmic Trading & DMA’라는 책입니다. 사실 몇 분들이 의기투합하여 위의 책을 번역출판 계획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원저자가 허가를 하지 않아서 보류(?)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지난 주 위로모임때 책을 선물로 받아서 찬찬히 살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좋은 책으로 소문이 난 책입니다.
두번째 주제는 리눅스커널과 관련된 것으로 ‘Linux Kernel Development’라는 책입니다. 구글에서 근무하고 있고 유명한 커널해커인 Robert Love가 쓴 책입니다. 어떤 분은 바이블이라고 하는 Understanding Linux Kernel 보다 커널 입문서로 더 좋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 우연히 구글링을 하다 pdf를 구해서 가끔 뒤져보는 책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예전에 어떤 분에게 강독을 부탁드렸습니다. 번역준비팀도 가능할 듯 합니다. 두번째 주제는 과거 리눅스회사에서 연구소를 하였던 분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다들 자기 일들이 있으니까.
제가 있는 창업센터는 큰 공용 회의실이 있습니다. 15명 정도가 정기적으로 세미나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혹 위의 주제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계신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교육을 이끌 수 있는 분을 찾으면 공고를 하려고 합니다.
관심 있습니다.
두 분야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타고난 게으름으로 시작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런 경우 좋은 말이 있죠.
“시작이 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사실 가다가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지만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 ^^
시작하면 어디로라도 가긴 가니까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빨리 공고할 수 있도록 으샤샤~~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두 분야 모두 관심있고 시작되면 열심히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항상 리드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리드라니요? 그냥 지식의 나눔입니다. IT가 더 인정받고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고.
하여튼 연락드리겠습니다.
참석 희망합니다ㅎㅎ
나중에 공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간절합니다. ^^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이라는 것이 쉽지 않아서..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