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스푸핑

국제연계 시장질서 교란행위

1. “걸리지않는 법, 초단타매매 기업 전수” 우현히 읽은 기사입니다. 소제목으로 뽑은 것을 보면 과장이 심한 기사입니다. 읽어보면 미국 SEC가 적발한 사건입니다. 적발한 것은 ‘걸렸다’는 뜻인데 걸리지 않는 법이라고 표현합니다.(^^) 한국인 A씨는 2013년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증시 거래를 함께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고성능 컴퓨터로 하루에 수천 번 주식을 사고파는 캐나다의 알렉산드르 밀러드가 보낸 메시지였다. A씨는 ‘적발되지 않으며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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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캘핑과 스푸핑사이

1. 금융위원회내 증권선물위원회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최종 판단을 합니다. 증권선물위원회[證券先物委員會]는 증권 및 선물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고, 증권선물시장에 대한 관리 및 감독 등의 업무에 대한 주요 사항을 사전심의하기 위하여 설립된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금융위원회가 10월 29일 내놓은 보도자료입니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결과 조치 여기에 코스피200 옵션 종목에 대한 불공정거래 사례가 등장합니다. 재미있는 사례입니다. 우선 증권사 자기거래트레이더이면서 스캘퍼입니다. 증선위가 볼공정거래로 판단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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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고빈도매매, 다시 돌아올까?

1. 지난 2013년 여름. 한국 파생시장이 규제로 침체를 거듭하고 있을 때 한국 파생시장의 큰 손이었던 Optiver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Optiver, one of the world’s largest electronic market makers, has targeted potential growth from Chinese markets in coming years amid concerns about a potential clampdown of high-frequency trading in Europe. The Dutch group said on Thursday that net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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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다우지수 폭락의 비밀

1. 벌써 한달 전입니다. 2010년 Flash Crash를 일으킨 주범이 나빈더 싱 사라오( Navinder Singh Sarao)로 밝혀졌다는 보도였습니다. 기사를 본 이후 해외에 나온 글들은 보니 CFTC 등의 발표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우선 처음 나왔던 기사입니다. 뉴욕타임즈(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초단타 선물트레이더 나빈더 싱 사라오(36)가 런던 교외 하운슬로우에서 텔레뱅킹 금융사기 및 10건의 원자재 시세조작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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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 주식 트레이딩과 시장감독

1. 재미있는 행사가 있습니다. 한국금융학회가 주최하는 정책심포지엄입니다. 2015년 2월 12일(목) 14:00부터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서울 명동 소재)에서 열립니다.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주제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고빈도 주식 트레이딩과 시장감독 위의 주제와 관련하여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자료를 2014년 불공정거래와 주문참여계좌에서 소개하였습니다. 2014년 발생한 사례를 기초로 하여 금감원은 고빈도매매에 대응하기 위한 시세조정행위에 새로운 정의를 추가하였습니다. 1) 거래성립 가능성이 희박한 호가의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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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불공정거래와 주문참여계좌

1.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이 2014년을 정리하는 자료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중 시장감시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현황을 각각 발표하였습니다. 2014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현황 2014년도 불공정거래 심리 결과 및 주요 특징 발표한 결과중 눈에 들어오는 사례입니다. 먼저 한국거래소 자료에 있는 사례입니다. 다음은 금융감독원 사례입니다.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한국거래소가 다루지 않았던 사례가 있습니다. 야간지수선물시장의 고빈도매매, Spoofing의 Tower Research입니다. 이상의 사례를 기초로 금융감독원이 제도 변경을 했거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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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지수선물시장의 고빈도매매, Spoofing

1. 외국인투자자가 야간지수선물시장에 관심을 가진 때는 2012년 12월 전후로 보입니다. 이 때 나온 기사입니다. 거래소의 이 같은 조치는 코스피200 야간선물 시장의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불공정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2009년 11월 507계약에서 올해 11월 2만9천296계약으로 급증했다. 거래대금도 3년 만에 500억원에서 3조6천억원을 기록해 72배로 증가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의 시장규모는 현재 정규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소 조병환 시장감시3팀장은 “시장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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