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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실패가 “자산” 한국은 실패가 “파산”

나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보지않는다. 아니 신문1면의 헤드라인을 보면 논설면까지 무슨 내용을 채워져 있을지 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이유는 저개인이 가지는 성향에 따른 것이 가장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에 조선일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이 “조선일보”를 열열히 애독하시기때문입니다. 이런 조선일보지만 매주토요일에 특집센션을 거의 매번 봅니다. 지난주 관심있게 본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파이오니어 3人 ‘한국엔 왜 실리콘밸리가 없는가’ 격정 토론 경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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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를 마무리하고 넥스트웨어를 시작했지만….

97년 11월 6일에 바른정보를 마무리하고 넥스트웨어를 설립하였습니다.이 때 바른정보에서 저와 함께 했던 3명의 개발자와 풀빛컴퓨팅의 6명이 의기투합하였습니다. 그리고 IMF가 터졌고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작부터가 매우 험난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데 IMF라. 예상했던 사업계획을 펼쳐보기도 전에 아주 센 강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과정에서 핵심개발자 3명이 그만두었습니다. 아주 큰 타격이었죠. 그렇게 힘든 1년을 보내면서 이전에 했던 참세상을 하나씩 저의 마음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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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5월 어느날에…

지난 3년의 고통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뜻을 세우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려고 도전을 하지만 그 도전은 많은 경우 실패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다가 옵니다. 왜 그럴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이 고통의 끝은 있는 것일까? 그러면서 나를 버티게 한 힘은 무엇이었고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난 누구의 기억속에서 남아있을까? 아니 누구의 기억속에도 남아있지 않겠지. 어짜피 한번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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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을 정리하면서…..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30대시절에 만났던 “참세상”이라는 PC통신을 이용했던 사람들과 함께 했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가장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바른정보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사회운동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업도 아닌 애매모호한 조직형태로 “참세상”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이래저래 주변에 융통을 해서 운영하였습니다. 아마 93년부터 97년까지입니다. 그러다가 97년에 (주)넥스트웨어라는 회사를 아는 분이 하시는 회사와 같이 창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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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SI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관계를 형성하여야…

오늘 정통부에서 전격적으로 SW분리발주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SW분리발주제 전격도입 Turnkey발주관행을 벗어나서 중소솔류션전문업체에게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합니다.다만 이번 조치가 공공부문에 국한되기때문에 민간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민간부문에서도 이런 제도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시행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제도의 도입취지”를 잊지않고 시행내용을 모니터링하면 충분히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이에 덧붙여 민간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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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SP사업의 첫번째 좌절…..

2003년 국내증권IT시장이 침체를 맞으면서 제가 몸담고 있던 회사를 포함하여 여러 회사들이 해외시장진출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 진출을 타진한 시장은 대만과 중국이었습니다. 두곳다 현지업체와 제휴를 하고 있었기때문에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중국과의 제휴는 ASP방식에 따른 진출이었습니다. 중국내의 모 선물회사와 시세조회단말을 제공하는 것으로 하고 관련된 시스템을 개발해서 수익의 일정부분을 나누는 모델이었죠. “급격히 변화하는 중국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을’은 아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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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의 첫걸음, 의사소통…

해외수출을 위해 해외제휴선을 모색한 것은 2003년이었습니다.한국내에 해외업체의 지사역할을 하는 후배가 모기업과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휴를 하는 것이 어떤가를 제안하면서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 때 제휴의 범위는 매우 넓었습니다. M&A를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제휴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본사사람을 만나자고 해서 2003년 봄(?)쯤 홍콩의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회사내부에는 뉴질랜드에서 대학을 마치고 입사한 사원이 있어서 업무분석담당 직원과 같이 홍콩본사를 한국지사분들과 같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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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경제와 중소SW기업…..

이건희회장은 한마디로 사회적 의제를 “샌드위치가 된 한국경제”로 만들었다. 사실 샌드위치라는 말에 대해선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저와 같이 중소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입장에서는 “왜 지금 그것이 화두되어야 하나”입니다. 이미 IMF이후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하여 다양한 모색을 하였고 어떤 기업은 낮은 임금을 찾아 중국등으로 나가고 어떤 기업은 생산성향상에 성공하여 더넓은 발전으로 어떤 기업은 망하고.그러면서 중소기업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그래서 최소한 조중동문과 같은 개발지상주의를 설파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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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prise Dashboard에 관심을 가지면서..

현재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Forex Trading을 위해 필요한 Front Office,Middle Office, Backend Office 및 Interface System입니다. Backend Office를 Java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에 BPM제품들과 BAM제품들을 조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Dashboard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습니다. 물론 예전에 OS중에 Dashboard라는 기능을 제공한 제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OS/2인가? 그래서 Digital Dashboard라는 개념을 찾아보았습니다. Wikipedia에서 정의한 Enterprise Dashboard는 ” digital 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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