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SW개발자 역할기반 로드맵

1. 재미있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한국SW기술진흥협회는 SW 엔지니어를 위한 역할기반 로드맵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SW 개발자를 역할에 따라 서버엔지니어, 도메인 모델러 등 총 13개로 구분해 각각에 적합한 업무와 갖춰야 할 역량을 제시했다. 종전 구체적인 SW개발자 역할·역량에 대한 기준이 없어 사업 효율이 떨어지고 개발자 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었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SW 개발자 역할 담은 로드맵 나왔다중에서 SW기술진흥협회가 위와 같은 로드맵을…
Read more

미공개중요정보와 2차 정보수령자

1. 새벽에 일어나서 신문을 폅니다. 보통 4시 30분쯤입니다. 한겨레신문만 읽지만 금요일은 읽을 거리가 없는 요일입니다. 그런데 경제면에 관심가는 기사가 있었습니다.CJ E&M 주가조작사건입니다. 사건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금융당국과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애널리스트들이 전달받은 미공개 정보는 씨제이이앤엠의 3분기 잠정실적이다. 지난해 10월16일 이 정보가 전달됐다. 씨제이이앤엠 아이아르(IR)담당 직원이 전달한 이 정보는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였다. 영업이익 잠정치는 증권사들의 컨센서스(평균 전망치) 145억원에…
Read more

미국파생시장에서의 알고리즘트레이딩

1. 제목이 거창합니다. 혹시 한국거래소의 파생시장을 놓고 쓴 글이라고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미국 선물시장입니다. 다만 글을 내놓은 곳이 유명한 Tabb Group입니다. 출처는 Algos in Futures Markets: Shifting into High Gear입니다. “선물시장에서 투자자를 위한 알고리즘서비스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Futures algorithms provided by futures commission merchants (FCMs) and facilitated through frontend trading systems are beginning to mature. Current users have new…
Read more

후덜덜 증권사

1. 출발은 아래 기사입니다. 수근수근 Y증권…증권가 내부고발 ‘후덜덜’ 시리즈 화제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보았습니다. 출처는 페이스북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글들이 전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회사에 사표를 낸 이후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증권사 두 퇴직자의 변 이 분의 글은 다르네요. 재직중입니다.위의 기사가 나간 후 페이스북에 어떤 분이 이런 댓글을 올리셨네요. ㄴ아무래도 짤리실 것같아요? 여기에 대한 답을 이렇게 다셨습니다. 페친이신 강현창기자님이 올리셨네요. 사전에 올린다는 얘기는 못…
Read more

오픈소스에서 오픈데이타로

1. 컴퓨터라는 물건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안지도 이십여년이 넘었습니다. 소비자의 눈이든, 직업으로의 눈이든 컴퓨터는 시대에 따라 강조하는 부분이 달랐습니다. 개인 컴퓨터가 나왔을 때부터 오랫동안 하드웨어가 중요했습니다. 어느 때부터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스마트혁명이 세상을 바꾸면서 데이타가 중요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IOT(Internet Of Thing)=사물인터넷시대가 열리면 데이타는 점점 더 중요해질 듯 합니다. 이제 데이타가 권력인 시대입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한 글이…
Read more

선물시장의 외국인세력

1. 지난 12월 이런 트윗을 쓴 적이 있습니다. 파생상품시장 건전화정책의 영향으로 Getco, Allston과 같은 곳이 철수하였고 년말까지 더 많은 대형트레이더들이 철수할 것이라고 소문이 있네요. 이런 것을 보고 불난 집에 부채질. — smith Kim (@smallake) November 28, 2013 선물시장에서 큰 손이었던 대형 외국인 투자자들이 철수하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두 달정도 지난 후 비슷한 맥락으로 선물시장을 분석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트윗한 내용과 맥이…
Read more

FOMC 결정과 신흥국 금융위기

1. 설날 연휴동안 모든 것이 멈춰진 듯 하지만 세상을 계속 돌아갑니다. 그리고 겉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금융과 관련한 일을 하는 분들도 그런 부류이겠죠? 국제금융센터를 아시나요? 국제금융센터(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KCIF)는 1999년 4월 1일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정부와 한국은행 지원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금융시장 24시간 밀착감시 및 심층분석, 경제위기발생 가능성에 대한 정량적 점검 및 조기경보시스템 운용, 세계경제…
Read more

자본에 둘러싸인 대한민국

1. 오늘 아침에 받아본 한겨레신문. 굳이 주제를 정한다면 ‘자본에 둘러싸인 대한민국’ 특집입니다. 4면에 실린 기사인 ‘0.09% 재벌’의 품에…정부의 ‘4종 선물 세트’가 압권입니다. 정부는 해외 차관이나 국민 저축, 세금으로 축적된 자본을 산업정책에 따라 이들 기업에 우선 배분했다. 이제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춘 10대 재벌은 477조원이 넘는 사내 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다. 더이상 국가의 지원이 필요 없어 보이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커다란 빨대를 국가에 꽂고…
Read more

최인호의 인생

1. 소설가 최인호. 선생님의 수 많은 소설중 제가 읽은 것은 딸랑 한권, ‘상도’입니다. 그 분을 다시 뵌 것은 봉사를 다니는 병원 미사때입니다. 저는 수원교구이고 병원은 서울교구입니다. 그래서 읽는 주보가 다릅니다. 서울대교구 주보 ‘말씀의 이삭’에서 최인호 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투병속에서 깊어진 묵상이 짧은 단편속의 뛰어난 문장으로 전해집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이 때 읽었던 글이 ‘겨자씨의 비밀’입니다. 겨자씨의 비밀을 발견한 것은 최근에 우연히 「성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