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부모님과 같이 살면

1. 요즘 분들은 익숙하지 않은 단어, 왕진. 의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진료하는 행위입니다. 의사가 많지 않았던 시절 왕진은 있는 집이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어느 때부터 왕진이라는 말도 뜸해지고 그 자리를 주치의가 자리잡았습니다. 고급서비스가 아니라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로 왕진을 되살렸으면 하는 바람을 요즘 갖습니다. 구순을 넘기신 부모님은 아직 의식주 모두를 스스로 하십니다. 다만 시간이 흐를 수록 기력이 약해집니다. 점점 누워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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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의 암살?

1. 거래처 방문을 하려고 아침 차를 몰고 길을 나섰습니다. 거의 도착할 즈음 문자가 옵니다. “점심이후에 자리에 있습니다.” 3시간을 어디서 지낼지 고민을 했습니다. 주차를 해서 여기저기 다니자니 그렇고, 다시 돌아가자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순간 극장이 떠올랐습니다. 지하철역 옆에 있는 극장에서 암살자(들)을 보았습니다. 국회에서 “영화를 보고 말하세요”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기자와 경찰의 진실추적극. 이런 정의는 어떨까 합니다. 2. 익히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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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에 대한 기억

1. 요즘 분들은 익숙하지 않은 단어, 왕진. 의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진료하는 행위입니다. 의사가 많지 않았던 시절 왕진은 있는 집이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어느 때부터 왕진이라는 말도 뜸해지고 그 자리를 주치의가 자리잡았습니다. 고급서비스가 아니라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로 왕진을 되살렸으면 하는 바람을 요즘 갖습니다. 구순을 넘기신 부모님은 아직 의식주 모두를 스스로 하십니다. 다만 시간이 흐를 수록 기력이 약해집니다. 점점 누워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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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성의 미래

1. God From the Machine AI and the Future of Humanity은 교황 레오 14세 사회 회칙 ‘고귀한 인류’를 다룹니다. Sebastian Mallaby가 외교 전문 Foreign Affairs 2026년 7/8월호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교황 회칙 ‘고귀한 인류’ 회직 ‘고귀한 인류’는 사회 회직입니다. 이 때문에 Foreign Affairs에서도 다루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미 지경학이 국제정세의 주요한 잣대로 등장한 것도 AI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Deepl을 이용한 번역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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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회칙 ‘고귀한 인류’

1. 로마 교황청은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하여 ‘인공지능과 인간’에 대한 신학적 고민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첫번째 결과가 프란치스코 교황때 신앙교리부가 발표한 인공 지능과 인간 지성의 관계에 관한 공지:옛것과 새것(Antiqua et Nova)가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한번 소개했습니다. 인공 지능과 인간 지성의 관계에 관한 공지: 옛것과 새것 이후 LLM의 비약적인 진화속에서 로마 교황청은 새로운 문서를 내놓았습니다. 앞서 문건은 교화청 문서이지만 이번은 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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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攫千金

1. 2001년. 현대증권이 Buy Korea 펀드를 내놓고 주식투자를 하라고 선동하였습니다. IMF구제금융이 있던 때로부터 몇 년후 인터넷버블(닷컴버블)이 정점으로 치닫을 때입니다. 이때 배우 김정은씨가 나온 유명한 광고가 있습니다. “여러분, 부자되세요” 광고주는 카드론으로 주식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물론 광고가 직접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2001년이후 버블시기 너도나도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카드론으로 현금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카드론은 카드사를 위기로 몰아넣습니다.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집니다. 이 때 LG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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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과 고요사이에서

1. 3. 나이 때문인지 오랜동안 집중하면 머리가 멍합니다. 하는일이 모니터와 함께 해야 해서 겨울동안 몸에 쌓인 전자파도 한 몫을 할 듯 합니다. 봄맞이 일광욕 겸 산행을 합니다. 요즘 젊은 이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는 관악산입니다. 관악산에서 기를 받으려고 오른다고 하네요. 조용헌이 쓴 칼럼에서는 이런 산을 화산이라고 합니다. “화산(火山)은 어떤 산인가? 바위 봉우리들이 불꽃처럼 이글거리는 모양의 산이다. 가야산(합천)·설악산·달마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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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페달밟기 그리고 걷기

1. 26년 주일마다 도보 성지순례를 해보고 합니다. 각 교구마다 만든 성지와 성지를 연결한 순례길도 좋지만 성지를 둘러싼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과천이 싫증날 때 자주 찾는 손골성지. 주일 성지 미사후 성지 뒷편길에 시작하여 소말구리고갯길-시루봉- 수리봉- 말구리고개-성지로 이어는 둘레걷기. 홀로 걷는 시간이 좋습니다. 2. 삶이 힘든지, 아니면 지친 몸과 마음을 악산의 기운으로 치유하려는지, 관악산으로 기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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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가지는 고민들…

1. 요즘 부고장이 많습니다. 오늘도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되지만 장례식장은 불편합니다. 장례식장 크기를 놓고 고민하고, 장례식장에 놓일 조의 화환을 신경쓰고 조희 화환을 보낸 곳을 살펴서 유명한 곳 혹은 사람이 보낸 화환을 앞에 놓습니다. 어떤 장례식장을 가니까 회사 직원들이 도열하여 조문객을 맞이 합니다. 창업주 가족이라고 합니다. 어느 때 성당 교우의 장례식장을 갔습니다. 성당내에 있는 장례식장입니다. 워낙 상주의 나이가 많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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