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직함으로 살아가기

18대 선거와 기업의 생존전략

18대선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선거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선거가 끝난 것이지 이들은 정치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어떤 미래를 그려갈지 자못 궁금합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이야기하듯이 “한나라당”이 과반을 턱걸이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한나라당+친박연대+친박무소속+자유선진당을 합하면 200여석이 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지방자치단체들의 의석분포를 놓고 보면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중도 혹은 진보세력이 한국의 1/3이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어제 투표일에 아내가 투표장에…
Read more

만화로 배우는 “마켓팅”

제목을 보면 이원복교수님의 ‘세계사” 만화시리즈와 같은 무게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렇지만 전혀 아닙니다. 대물이라는 제비를 중심으로 한 신문만화를 그렸던 박인권화백이 현재 스포츠조선에 연재하고 있는 “열혈사냥꾼”이라는 만화입니다. 여기에서 제가 배운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얼마전에 러브마크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러브마크란, 케빈 로버츠가 직접 창안한 감성 마케팅의 개념으로 상품을 지칭하는 브랜드 또는 트레이드마크가 이제는 소비자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 같은‘사랑의 느낌(Feeling)’ 으로 각인되어야…
Read more

개발자의 이직과 저작권

SW기업의 핵심은 개발자입니다. 여기서 ‘개발자’라 함은 개발자 개인을 가르키기도 하지만 회사라는 조직속의 개인을 뜻합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증권IT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준거사이트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준거사이트를 확보하려면 최소한 관련 업무에 대한 기초지식, 나아가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2000년을 전후로 ‘인터넷거품’일 때에는 워낙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서 일을 배우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시기 시장에서 중심적인…
Read more

Creator와 Executor

전문가형과 창조적 혁신가형 인재유형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기사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분들입니다. 전문가형:아사다 마오 “아사다 마오는 주어진 과제는 참 잘하는데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그 무언가가 없다.” 21?일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 첫번째 트리플 악셀에 실패한 후 “지난해 대회가 끝나고 내가 터득한 것은, 쇼트 프로그램에 약하니 쇼트 프로그램에 신경써야 하겠다는 것이었고 이를 연습으로 극복했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는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Read more

매출 포트폴리오와 我生

저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큰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미국 Bear Stearns라는 5위의 IB가 결국 매각하기로 하였기때문입니다. 지 난 1923년 설립돼 대공황에도 살아남았던 85년 역사의 베어스턴스는 신용 위기의 혹한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월가 5위 투자은행 베어스턴스는 왜 쓰러졌을까?  마켓워치는 베어스턴스의 몰락이 몰빵과 오만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제임스 케인 전 회장과 전임 앨런 그린버스 회장은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원칙을 지키지…
Read more

Think Hard와 Work Hard사이에서

요즘 대한민국의 화두는 Work Hard입니다. 대통령부터 “머슴론”을 설파하면서 쉬지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다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하루 4시간정도만 잠을 자고 새벽부터 보고를 받고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교할 순 없지만 경영자를 할 때와 비슷한 듯 합니다. 저는 약간 게을러서 잠을 좀 더자고 – 6시간정도 잡니다. 보통 6시 전후에 일어나고 – 일하는 시간은 8시부터 늦은 9시정도까지 일을 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규칙적인…
Read more

사는 것이 힘들죠..그럴 때 필요한 것이 주위의 따뜻한 손길인데..

회사를 하다가 사업에 실패하고 나면 돌아오는 것은 주변의 차가운 시선입니다. 그리고 빚쟁이들의 아우성. 그리고 그것을 못견디면 자살을 합니다. 잊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까.. 물론 생활자체가 어려워서..도저히 견디지 못할 상황이라 세상을 떠나는 분도 있습니다. 분신자살 시도한 한 중소기업 사장의 절규 태안여성가장 생활고에 자살 기도 “가정이 해체된다”대학 등록금 천정부지 – 자살,신용불량까지 보증 빚에다 주식실패가지 – 모자 동반자살 너무 힘들다..생활고 비관 자살 잇따라…
Read more

CEO와 직원은 다른 종류의 인간이다

솔직히 저는 대학때나 사회생활을 할 때 리더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같이 일을 하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려고 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죠. 물론 직책이라는 것을 맡은 적이 있었지만 그것도 역시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중에서 특정한 역할을 하는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생각은 (주)넥스트웨어를 설립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직이 필요로 해서 기획도 하고,영업도 하고 PM도 하고. 타고난 천성인지 혹은 사회에서 훈련된 덕분인지 제게 주어진 일을…
Read more

해고도 비즈니스다

10년의 경영자생활중에서 가장 뼈아프게 남아 있는 기억은 “정리해고”입니다. “정리해고”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픈 기억입니다. 어제부터 읽고 있는 책이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이면서 선배 경영자(^^)인 안유석씨의 블로그에 소개된 것을 보고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