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직함으로 살아가기

이음만을 위한 사흘째 – 데이타의 복구

1. 2004년부터 사용한 듯 합니다. 회사의 제품개발을 위해 Atalassian을 도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Jira, Confluence 그리고 마지막은 Fisheye입니다. 소스관리시스테으로 CVS를 사용할 때 Fisheye가 보여주는 화면은 놀라웠습니다. 이 때부터 기회가 닿으면 Atalassian의 제품을 애용합니다.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을 만들도 파트너들과 함께 일을 시작하면서 다시 Atlassian 제품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정품을 구입하고자 회사 홈페이지를 찾았죠. startup을 위한 라이센스가 있더군요. 10을 기준으로 10달러에 1년을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Fisheye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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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시장중 무엇을 믿을까?

1. 금융위원회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14-2016)를 발표하였습니다.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14~2016) 확정 이 계획에서 자본시장 선진화와 금융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5대 선도금융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겠다고 합니다. 자산운용, 투자은행, 사모펀드, 헤지펀드, 벤처캐피탈 등입니다. 그동안 들었던 내용들입니다. 턴테이블에 올려놓을 LP판이 헛돌면서 같은 소리만 내는 꼴입니다. 발전을 이야기하지만 발전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후강통이란 단어가 신문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증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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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만을 위한 이틀 – 중국 제안서 작업

1. 요즘 프로젝트를 하면서 통합개발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2008년 썼던 것을 다시금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닉스 C개발자의 개발환경 바꾸기 위의 글에서 적었지만 기본출발은 Eclipse입니다. 물론 Eclipse C/C++입니다. 최근 버전은 luna입니다. 여기에 덧붙이려고 하는 플러그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Remote System Explorer(Default, 원격시스템 관리) Mylyn(내장, 이슈관리) Subcripse(SVN 클라이언트) Quantum DB(DB tool) 프로젝트 지원시스템으로 구축한 것이 Jira, confluence와 Fisheye입니다. Jira는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기본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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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만을 위한 하루 – 개발환경 정비

1. 추석 연휴 이틀째. 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가방을 메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프로젝트 PM을 하느라 소홀히 했던 회사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ZeroAOS 개발을 위한 시스템 정비입니다. 8월 어느 날, 중국의 해커가 사무실 개발서버에 들어와서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SSH접속을 하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도록 했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어느 날부터 인터넷이 느려진 원인을 찾느라 헤맸습니다. 공유기도 바꾸고 고정접속 IP도 변경했지만 허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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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살아남기 넷, 같이 살아남기

1. 여의도에서 살아남기, 셋의 주제는 SI이었습니다. 외부적인 이유든, 내적인 한계이든 살아남으려면 매출을 올려야 하고 SI를 해서라도 생존하기로 한 결정을 했습니다. 두 달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외부 프로젝트이지만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해야할 고민이 산더미같습니다. 그것도 쉽지 않지만 그것만 고민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을 혼자만의 사업이 아닙니다. 파트너십이지만 함께 ZeroAOS를 만들어왔기때문입니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길면 2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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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으로 낙인 찍힌 내 인생

1. 얼마 전부터 프로젝트 PM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면서 파트너들에게 이해를 구했습니다. 등급을 증명하기 위하여 기술자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알아보니까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야 합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자본시장법에 의해 설립한 금융투자협회와 비슷한 조직입니다. 법은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제26조(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설립) ① 소프트웨어사업자는 소프트웨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프트웨어사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라 한다)를 설립할 수 있다. ② 협회는 법인으로 한다. ③ 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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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사회적 경제 그리고 사회적 자본

1. 몇 일전 한겨레신문에 실린 칼럼. 우버(Uber)라는 차량공유 서비스는 공유경제의 대표주자로 칭송받으며 현재 약 182억달러(약 18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우버한테 손님을 빼앗긴 미국과 일부 유럽국가의 택시업계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조세당국은 우버를 탈세를 조장하는 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 기업의 명암중에서 무슨 일인지 기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유럽의 택시 기사들을 전례 없는 대규모 동맹파업으로 몰아넣은 건 우버(Uber)라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이다. 승객과 운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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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속의 사람들

1. 빙하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내 글은 아니지만 기록을 위해 남깁니다. 먼저 떠난 사람들입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구조조정을 실시한 대형·중형 증권사 6곳의 구조조정 대상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떤 사람들이 주로 퇴직 대상이 됐는지 조사했다. 이 결과 전체 구조조정 대상자 중 한창 일할 나이인 30 후반에서 40대 중후반이 전체 구조조정 대상자의 3/4을 차지했다. 증권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한 40대 후반에서 50대의 부장·이사급 고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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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살아 남기 셋

1. 여의도에서 살아남기 둘에 이어지는 ‘생존 시리즈’입니다. 누군가는 의문을 가질 듯 합니다. “왜 이런 글을 쓸까?” 나를 드러내어 스스로의 위안을 찾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혹 어려움속에서 살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여의도 IT맨들이 희망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생존을 위해 분투하니까 힘을 내자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남은 삶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지난 몇 달 참으로 견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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