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의 흔적, 살아갈 날의 기록
1. 이런저런 준비를 거쳐서 Clear Linux를 OS로 하는 서버를 운용중입니다. Centos와 비교하여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지만 나쁘지 않네요. Centos를 이용할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점들이 Clear Linux에선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IP 설정입니다. 이전 글에서 정리한 바와 같습니다. 단순 설치가 아니라 실제 운용을 위해 환경설정을 하면서 보니까 무척 불편한 OS입니다. 왜 이렇게 구성했을까 하고 고민해보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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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entOS 7에 관한 글을 읽어보면 RDMA나 TCP/IP 보다 Systemd를 다루는 글이 많습니다. 처음 유닉스를 접했던 제품은 Consensys 4.2입니다. UNIX System V계열이었습니다. Unix History을 보면 긴 유닉스 역사의 앞부분입니다. 이 때부터 SysVinit에 익숙했습니다. CentOS도 6까지 SysVinit를 채택했지만 7부터 Systemd로 바뀌었습니다.글을 읽어보면 Systemd를 둘러싼 논쟁이 오래되었고 보이콧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Systemd 개발자의 태도, Systemd가 지향하는 철학을 둘러싼 논쟁입니다. Boycott systemd 새로운 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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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석 연휴 이틀째. 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가방을 메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프로젝트 PM을 하느라 소홀히 했던 회사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ZeroAOS 개발을 위한 시스템 정비입니다. 8월 어느 날, 중국의 해커가 사무실 개발서버에 들어와서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SSH접속을 하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도록 했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어느 날부터 인터넷이 느려진 원인을 찾느라 헤맸습니다. 공유기도 바꾸고 고정접속 IP도 변경했지만 허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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