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생존

환갑, 운(運) 그리고 생존

1. 또래보다 생일이 늦어서 많은 덕을 봤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릅니다.단, 특수상대성이론이 있으므로 지구상에 있는 사람에 한하여… 작년 환갑을 맞으면서 이런 저런 변화를 많이 겪습니다. 작지만 기업가로써 큰 변화를 느낍니다. 기업의 매출구조는 크게 ZeroAOS에 의한 매출과 SI로 인한 매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ZeroAOS매출은 비지니스 구조에 따라 파트너로 참여하는 분들과 나누기 때문에 매출중 회사매출은 크지 않습니다. 결국 SI로 인한 매출이 중요합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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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노년으로 살아남기 – 회사이름처럼 이제는 컨설팅을

1. 블로그는 원래 아주 사적인 기록의 시작이었습니다. 여의도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일은 자기고백처럼 내밷는 글이었습니다. 2010년이후 다시금 사업을 하면서 하는 일에 대한 글을 주로 쓰지만 가끔씩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글로 남깁니다. 정리해보니까 아래입니다. 아래와 같은 주제로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법인이지만 사실상 개인기업으로 개인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읽어보니까 마지막으로 쓴 글이 2016년입니다.이 때부터 현재까지 관련한 글쓰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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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5년을 버티기

1. 여의도에서 5년을 버티고 있습니다. 2010년말부터 시작한 ‘리스타트업(Re-Startup)’입니다. 여의도에서 3년을 버티기에서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기회를 현실화하지 못하니 여러가지 일들을 합니다. 3년이 다가오면서 파트너들의 관계도 변화가 왔습니다. 생존을 위한 선택이면서 기회를 위한 시간 벌이이기도 합니다. 3년의 법칙입니다. 저도 빙하기 살아남기에서 쓴 것처럼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난 몇 달 여러가지 일로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수면아래에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하나씩 해결의 실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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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기본은 생존

1.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저는 투자를 하지도 않고 투자를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아주 개인적입니다. 대신 이렇게 말합니다. “내 인생 유일한 투자는 창업” 30대 후반이후 현재까지 몇 년을 제외하면 회사대표, 자영업차의 직함으로, 창업자의 역할로 살아왔습니다. 투자보다 더큰 도박입니다.(^^) 그래서 2008년 모은행 프로젝트를 할 때 같이 일했던 후배에게 자주 했던 말이 ‘상식’이었습니다. 비정상이 만연한 SI산업내에서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이 ‘비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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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완생 아니 생존

1. 이번주에 읽은 글중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은퇴여구소 이상건상무의 글입니다. 한국 투자자를 위한 조언: ‘불타는 갑판’에서 뛰어내려라 글에서 소개한 구본형선생의 글입니다. 저도 인용합니다.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극명히 보여주는 인용입니다. 훌륭합니다. ‘1988년 7월 스코틀랜드 근해 북해유전에서 석유시추선이 폭발하여 168명이 희생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앤디 모칸은 지옥 같은 그곳에서 기적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 (중략) 앤디 모칸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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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살아남기 넷, 같이 살아남기

1. 여의도에서 살아남기, 셋의 주제는 SI이었습니다. 외부적인 이유든, 내적인 한계이든 살아남으려면 매출을 올려야 하고 SI를 해서라도 생존하기로 한 결정을 했습니다. 두 달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외부 프로젝트이지만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해야할 고민이 산더미같습니다. 그것도 쉽지 않지만 그것만 고민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을 혼자만의 사업이 아닙니다. 파트너십이지만 함께 ZeroAOS를 만들어왔기때문입니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길면 2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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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살아남기 둘

1. 여의도에서 살아남기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살아 남기 위한 네가지 법칙을 이야기했습니다. 첫번째 법칙. “무조건 독점을 만들어라” 두번째 법칙.”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실탄을 확보하라” 셋번째 법칙.”갑에 찍히지 말아라.” 네번째 법칙.”기술로 승부하지 말라.관계로 승부하라” 세상을 살다 보면,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경험적으로 얻는 지혜가 통하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저성장, 고령화 그리고 증권산업 재편. 3각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여의도가 그렇습니다. 저성장과 고령화는 구조적인 이슈입니다. 90년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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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3년을 버티기

1. 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 뒷풀이. 우연히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화두였습니다. “한국의 산업구조에서 과연 그럴만한 기업의 가치가 있는가?” 의문을 표한 분의 생각입니다. 수다를 하다 보니 이야기가 옛날로 올라갔습니다. 네이버를 시작할 때의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성공한 기업의 과거를 이야기하면 꼭 “남과 다른 무엇”을 찾습니다. 저는 다른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음’의 흑역사(^^)를 이야기했습니다. 1999.11.코스닥 등록 1999.07.인터넷 포털서비스 ‘Daum’ 으로 재단장 1999.05 온라인 커뮤니티 ‘Daum카페’ 오픈 1997.05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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