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만을 위한 이틀 – 중국 제안서 작업

1.
요즘 프로젝트를 하면서 통합개발환경을 구축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2008년 썼던 것을 다시금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닉스 C개발자의 개발환경 바꾸기

위의 글에서 적었지만 기본출발은 Eclipse입니다. 물론 Eclipse C/C++입니다. 최근 버전은 luna입니다. 여기에 덧붙이려고 하는 플러그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Remote System Explorer(Default, 원격시스템 관리)
Mylyn(내장, 이슈관리)
Subcripse(SVN 클라이언트)
Quantum DB(DB tool)

프로젝트 지원시스템으로 구축한 것이 Jira, confluence와 Fisheye입니다. Jira는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기본도구입니다. 2008년에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어느 정도 해결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닉스나 리눅스 개발자의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한 개발PC: 코딩 및 문서
개발서버(리눅스서버): 디버깅 및 시험
소스 Repository: 별도의 서버

윈도우를 설치한 개발PC에 Eclipse를 포함한 개발환경을 설치합니다. 여기까지는 쉽습니다. 그런데 디버깅, 시험 그리고 소스 commit을 통합개발환경을 통해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를 고민했습니다.

첫째는 ssh로 접속이 가능한 개발서버의 디스크를 윈도우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win-sshfs – SSH(SFTP) filesystem for Windows

윈도우에 연결한 드라이브에 working Directory를 만들어서 개발환경을 구축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더군요. SVN 서버가 오류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win-sshfs와 동기화하도록 Working Directory를 만드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FileSync

Working Directory에서 작업한 결과물이 별도의 작업없이 개발서버로 반영됩니다. RSE의 SSH를 통해 로그인한 후 디버깅을 하면 됩니다. 나름 괜찮은 방법입니다만 여러명이 작업할 때 복잡합니다.

둘째는 Remote Project를 생성하는 방법입니다. RSE를 설치할 경우 Create New project를 할 때 Location을 RSE로 접속한 Remote Drive가 가능합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괜찮은 방법입니다. 궁극적으로 별도의 작업없이 개발자PC에서 원격지서버에서 디버깅과 시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할지를 살폈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것이지만 아직 솔류션은 없네요. 그래서 어떤 개발자는 Netbean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C/C++ Remote Development – NetBeans IDE Tutorial

Netbean이 말하는 Remote Development란 아래와 같습니다.

  • The local client system where the IDE is installed must be running Windows, Mac OS, Oracle Solaris 10, Oracle Solaris 11, or Linux.
  • The remote host must be running Oracle Solaris 10, Oracle Solaris 11, or Linux.
  • The local client system and remote system must have access to the project files, either through shared resources, or through use of Secure Shell protocol (SSH).
  • The client must be able to connect to the remote system through a secure shell (ssh) even if the project files are on shared folders.
  • The remote system must have access to a supported tool collection.
  • The remote system must have the supporting system libraries that your project needs to enable code assistance.

2.
이음만을 위한 이틀째 작업은 제안서입니다. ZeroAOS를 이용하여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중국선물시장을 계속 두드렸습니다. 제품 판매는 별 희망이 없을 듯 하여 제품과 트레이딩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구상하였습니다. 물론 이음이 직접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 파트너를 통해 트레이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그림은 인도 트레이더가 쓴 ‘중국파생시장 투자법’에서 소개하였던 모습과 동일합니다.

oversea

다만 ZeroAOS를 고객에게 제공하여 중국선물시장 DMA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를 위해 중국선물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API를 이용하여 작업을 해야 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LinkedIn을 통해 이천년대 초반 대만과 중국 비즈니스를 함께 했던 친구를 찾았습니다. 몇 번 이메일과 행아웃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중국에서 창업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친구라 쉽게 이해하더군요. 미루어두었던 일이 바로 이 친구에게 보낼 제안서입니다. 영문으로 작성했습니다.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위험 요소를 알리고 이를 회피하는 방법, 한국과 중국의 역할을 각각 정의하였습니다. 작년 가을쯤 써놓은 한글제안서를 영문으로 바꾸면서 새로 작성했습니다. Checklist를 보고 가부를 알려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메일로 ‘하겠다’고 했지만 생각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두드리면 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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