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rsyslog와 fluentd

1. 오래전 개발자와 함께 일을 할 때 가장 많이 했던 작업이 시험입니다. 화면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버에 남아 있는 로그를 확인합니다. 이 때 syslog가 남긴 파일을 명령어로 살핍니다. Syslog.유닉스나 리눅스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분들에게 아주 익숙한 표준입니다. syslog는 Unix시스템에서 로그메시지를 처리하기 위해서 제공하는 (매우 오래된)표준 인터페이스 중 하나다. 이것을 이용하면, 시스템이나 응용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각종 메시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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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 브로커를 아시나요?

1.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가 보관하고 있던 고객정보 수천만건이 유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상 최대의 카드사 고객정보 1억여 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추가로 수천만 건의 정보가 대출중계업자들에게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변철형)는 14일 전 코리아크레딧뷰 박모(39) 씨가 유출한 신용카드 3사의 고객정보를 받아 대출중개업에 활용한 혐의로 이모(36) 씨 등 4명을 추가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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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를 끄는 세가지 뉴스

1. 어제 보았던 주식파생시장 리모델링 설명회 말고 다른 소식도 많았습니다. 첫째는 키움증권과 코스콤이 맞선 시세이용료 재판에서 키움증권이 이겼네요. 조만간 판결문을 구할까 합니다. 국내 모든 증권사는 오프라인 ‘지점 수’를 기준으로 코스콤에 매월 시세정보 이용료를 지불한다.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지점 수 대신 ‘계좌 수’ 기준으로 이용료를 매긴다. 코스콤이 ‘키움증권이 잘못된 계좌 수를 제출해 시세정보 이용료를 실제 내야 하는 금액 보다 적게 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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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는 한국자본시장의 갑일까?

1. Zomojo는 한국자본시장에서 유명합니다. Zomojo가 한국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는 호주법원의 판결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한 때 유명했던 Zeptonics와의 법적 다툼 때문입니다. Zomojo 판결문속에 비친 자본시장의 뒷모습 Zomojo와 Zeptonics의 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물론 저와 아무 관계도 없고 누가 이기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다툼을 하면서 한국자본시장의 속살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몇 주전 Zomojo와 관련이 있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와 상관없이 제목입니다. 읽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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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emory Database vs. In-Memory Data Grid

1. Aerospike을 조사하다 In Memory Data Grid을 알았습니다. 제가 아는 Grid는 HTS를 개발할 때 가장 활용도가 높은 Grid 입니다. 그런데 Grid? 영어로 Grid는 격자입니다. 그래서 Data Grid를 여러 곳에 데이타를 나누어 사용하는 의미가 아닐까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위키는 이렇게 Data Grid를 정의합니다. Distributed Data를 강조합니다. The data grid is an architecture or set of services that gives individuals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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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emory 와 Flash Memory

1. RAM, HDD, SSD. 컴퓨터에 들어가는 저장매체들입니다. 이중 SSD(Solid State Disk)는 박쥐 같습니다. Flash Memory로 만들었지만 HDD와 같은 범주로 취급합니다. 그러면 SSD는 Memory라고 해야 할까요, Disk라고 해야 할까요? 또다른 질문입니다. In Memory Computing이라고 할 때 In-Memory는 어떤 매체를 말할까요? 저는 In-Memory DBMS를 말할 때 Memory를 RAM으로 이해하였습니다. In-Memory DBMS와 Fusion IO와 같은 제품들을 연결한 글을 볼 때도 저는 속도가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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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이상한 통계 정책

1. 몇 일전 한국거래소가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발표하였습니다. 주문매체별 거래현황 몇 년동안 보여온 현상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HTS는 줄고 MTS는 늘어납니다. 보도자료로 쓴 기사를 보니까 아래 기사가 가장 충실하네요. 코스피, 개미 떠나자 HTS 거래비중 ‘뚝’ 아래는 통계 부분입니다. 2. 저의 관심은 HTS와 MTS는 아닙니다. 주문전문을 구성할 때 매체구분코드를 사용합니다. 이 때 기타는 ‘DMA’ 등을 말합니다. 증권사의 자기거래주문이나 FIX나 DMA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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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 컴플라이언스 그리고 프라이버시

1. 미공개중요정보와 2차 정보수령자에서 다루었던 CJ E&M 주가조직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금감원은 1년 6개월치의 야후 메신저 내용을 요청하면서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감원, 운용사 메신저 뜯어본다…’야후 1년6개월치’ ‘야후’ 메신저 검열에 펀드매니저 `아우’ 한숨만 이러한 금감원의 조치를 놓고 프라이버시 침해와 규정위반이라는 반론을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011년 3월 전 금융회사에 ‘금융회사의 정보통신수단 등 전산장비 이용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전달했다. 이 규준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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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금융

1. 홍창수님이 맡고 계신 금융공학포럼에 올라온 글을 보았습니다. 수학이 금융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길지만 좋은 글입니다. 금융, 수학 그리고 퀀트 위의 글은 대한수학회소식』제153호 (2014년 1월호)에 실렸습니다. 2. 이와 비슷한 주제의 글이 있습니다. 누군가 돈 버는 방법을 수학 공식으로 밝혀낸다면 어떨까? 종자돈 얼마를 가지고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동안을 기다리면 확실하게 얼마의 이윤이 생기며 절대 예외 없이 언제나 100% 들어맞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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