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Overclock에 대한 잡소리

1. 여의도 금융회사들이 어느 때부터 오버클락서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어렷이겠지만 국내업체들이 품질보증을 하는 외산 서버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몇 년전 한국을 방문하였던 Xenon이라는 회사가 공급하는 XENON eXtreme HFT Servers도 그런 제품중 하나입니다. 외국계 투자자들이 많이 애용한다고 합니다. 여의도에서 Low Latency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매매속도를 중히 여기는 전략들이 많고 수익성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오버클럭서버을 도입하는 트레이딩회사도 있고 저와 거래하는 회사도 위에서 언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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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up/down, NetworkManager, networkd 그리고 Clear Linux

1. 보통 Centos/RHEL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가장 먼저 작업을 하는 것이 네트워크환경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환경인 경우 DHCP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금융회사 DMA를 통해 운용하는 서버의 경우 고정IP를 설정하여야 운용가능합니다. 보안규정때문입니다. 이 때 Centos나 Redhat의 경우 /etc/sysconfig/network-scripts 밑에 Device별로 관련한 설정파일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CentOS나 RHES의 경우 네트워크 서비스는 NetworManager를 사용합니다.

nmcli라는 명령어는 NetworkManager의 클라이언트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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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y Linux, Centos 그리고 Chelsio

1. ZeroAOS를 서비스할 때 주로 사용하는 OS는 Centos입니다. CentOS와 관련한 정책이 2022년부터 바뀌면서 CentOS Stream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entOS, CentOS Stream 그리고 대안에서 정리한 정책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고객이 새로운 서버를 요청하여 관련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Centos 8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Centos 8을 설치하였는데 홈페이지에서 더이상 ISO파일을 받을 수 없네요. 고민을 하다가 시간도 있고 해서 Rocky Linux를 설치하였습니다. Xeon CPU를 2개가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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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Linux와 Mellanox

1. Chelsio와 Solarflare와 비교할 때 Mellanox가 TCP Offload를 구현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RDMA방식의 TCP Bypass인 Mellanox VMA 설치와 설정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RDMA입니다. Chelsio은 커널모듈을 이용하여 TOE를 구현하지만 리눅스커널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모듈이 아닙니다. 비표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Solarflare의 소스코드를 세밀히 살피지 않았지만 Solarflare도 역시 OpenOnload를 이용하지만 비표준적인 방식입니다. 직접 시험을 해보지 않았지만 Chelsio와 비슷할 듯 합니다. Support for SolarFlare Network Interface Cards이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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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Linux와 Chelsio 둘

1. Clear Linux와 Chelsio 하나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글에서 빌드까지 확인하였습니다. 빌드가 되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Chelsio는 TOE와 관련한 기능을 커널모듈로 지원하기 때문에 해당 모듈이 커널에서 동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시스템을 부탕한 후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실행하였습니다. oot@Clearlinux/home/smallake # modprobe t4_tom 그리고 커널모듈이 정상적으로 올라왔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root@Clearlinux/home/smallake # lsmod | grep t4_tom t4_tom 188416 1 toecore 36864 1 t4_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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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Linux와 Chelsio 하나

1. 아마 Linux계열의 OS를 사용하는 트레이더들이라고 하면 대부분 RHES 혹은 Centos를 사용할 듯 합니다. 현재 ZeroAOS를 운용하는 OS도 Centos입니다. 물론 고객이 원하는 RedHat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속도에 민감한 전략을 운용하는 고객들의 특성상 “가능하면 빠른” 시스템을 원합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모두를 포함하여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이제는 오버클락서버가 일반적입니다. 재무적인 여력이 있으면 해외에서 수입한 서버를, 없으면 개별적으로 오버클락을 한 서버를 이용합니다. 저의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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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 A to Z

1. 성공한 핀테크, 빅테크가 성공이라는 열매를 딸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여러가지 분석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지급결제업무의 개방 혹은 규제완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규제를 완화할 때 금융위원회도 이렇게까지 성장하여 은행을 위협할지 몰랐을 겁니다. 지급결제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블로그에서 여러번 정리하였지만 국제적으로 보면 지급결제는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한국만 놓고 보면 성숙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간의 실시간 결제가 중요한 화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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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에서 디지털 유니버셜뱅크로, 변화하는 금융정책

1. 매년 마지막이면 정부 부처별로 신년 혹은 새해의 업무계획을 발표합니다. 2022년 금융위원회의 업무계획도 역시 경제부처와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 – 금융안정 ‧ 금융발전에 기반한 경제성장 뒷받침 + 포용금융 확산 이번 업무계획을 읽어보면서 과거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계획이 핀테크를 강조하였다고 하면 22년 계획은 은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는 ‘은행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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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거래와 서울외환시장 행동규범

1. 외환시장에서 전자거래를 위한 제도적 토대가 이루어졌습니다. 21년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의 거래방식을 고도화를 위한 여러가지 변화를 추진하였습니다. API가 서울외환시장의 STP거래를 가능하게 할까? 외환 API와 증권사 이런 정책은 22년에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가 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자세한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2022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포함된 정책입니다. 이중에서 외환시장 선도은행제도는 외환시장 선도은행 제도 도입 안내 에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선도은행으로는 재무건전성․신용도가 양호하고, 외국환거래법령상 의무를 준수하며, 원/달러 현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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