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이 제시하는 국가간지불결제의 미래

1.
씨티은행이 발간하는 보고서를 보면 ‘Future’라는 제목을 사용하는 보고서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보고서가 씨티은행 ‘은행의 미래’ 3부작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보고서는 Future 시리즈중 국가간지급결제와 관련한 보고서입니다. 얼마전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가 열렸습니다. 이 때 전시에 참가한 업체를 보면 지불결제기업이 많습니다. 한국핀테크기업중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은 분야가 지급결제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행사때 열린 세미나의 주제중 지급결제도 여럿이었습니다. 보도자료에 실린 핵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급결제의 최신 경향(세계은행(World Bank) Maria Teresa 선임금융전문관)
–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결제 시스템의 혁신: ①빠른 결제 시스템(FPS),②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③기타혁신서비스(모바일머니, QR코드 등),④소액 결제 시스템간 상호 운용성 향상
– 암호자산의 시장 규제 지침 제공 및 시행, 국제지침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 규제 권장, 국내 및 국제적인 기관의 협력 강화

글로벌 지급결제 트렌드(PwC 싱가포르 결제전략파트 Shirish Jain 이사)
– 디지털 지급결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6가지 트렌드(포용성과 신뢰, 디지털화폐, 디지털지갑, 국가 간 결제, 결제 경쟁,금융 범죄)로 요약할 수 있음. 결제 방법은 3가지의 조건(신뢰성,안정성, 필요한 순간에 사용)을 충족해야 함
– 핀테크를 비롯한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확대하고, 미래에 대비할 것인지, 생태계의 어떤 부분을 선택하고 선도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함

지급결제시스템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협력(금융결제원 오은숙 해외협력센터장)
– 금융결제원은 지급결제시스템 운영기관으로서 그간 축적된 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금융인프라의 해외 진출을 위해 ①해외 시스템 구축, ②지식공유 컨설팅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③국가간 서비스 제공, ④해외 기관과의 교류 ․ 홍보 활동을 수행해왔음
– 국가 간 규제 및 기술표준 차이로 해외사업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 한국형 지급결제 인프라(ex. 오픈뱅킹 등) 수출 노력은 이러한 차이를 최소화하고, 국내 핀테크가 보다 친화적인 환경에서 해외사업을 영위하는 데에 기여할 것
제5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개최 결과중에서

2.
지급결제의 미래에 대한 씨디은행의 보고서는 Future of Cross-Border Payments입니다. 씨티은행은 다양한 지급결제수단을 Speed, Transparency, Cost의 관점에서 분석을 합니다.

Download (PDF, 10.13MB)

보고서 마지막으로 다루는 주제는 ISO20022입니다. 앞서 금융위 행사중 금융결제원은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국가 간 규제 및 기술표준 차이로 해외사업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 한국형 지급결제 인프라…

국가간 규제는 당연히 다릅니다. 같을 수 없습니다. 기술도 규제가 다르고 금융산업의 발전정도도 다르기때문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불결제시스템간의 “상호 운용성”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ISO20022는 ISO가 만든 지불결제와 관련한 표준입니다. 위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Key Innovation Foundation Layers:ISO 20022 as a Common International Standard

Fragmented Messaging Standards: Payment systems across markets use different messaging standards. While this does not hinder domestic payments, the fragmentation represents one of the major frictions in cross-border payments. To drive interoperability between different payment standards for cross-border payments, the financial system has relied on the Swift Message Type (Swift MT) messaging standard. However, translations between the Swift MT and domestic proprietary standards sometimes lead to data truncation and fragmentation issues, delaying the processing of cross-border payments and driving up costs. The prevalence of unstructured data in the Swift MT standard further undermines
automated straight-through processing (STP), making cross-border payments slower and more costly. Increasing adoption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standards is likely to address this challenge. ISO 20022 is a global and open financial messaging standard for financial institutions, set by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an independent, non-governmental standard setting body. It provides a common language that can be used in every kind of financial transaction, including cross-border payments.

이와 관련하여 씨티은행은 ISO 20022 Migration and Adoption 를 통해 ISO20022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중에서 아래보고서는 ISO20022을 잘 정리한 자료입니다.

ISO 20022: Citi Mini Series & Reference Guide Part 1
ISO 20022: Citi Mini Series & Reference Guide Part 2
ISO 20022: Citi Mini Series & Reference Guide Part 3
ISO 20022: Citi Mini Series & Reference Guide Part 4

마지막 Part4는 온라인으로 이용가능합니다. 혹 PDF가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봐 비슷한 보고서를 대신올립니다. Deutche Bank가 발표한 Guide to ISO 20022 migration:Part 4입니다.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Download (PDF, 9.91MB)


Download (PDF, 7.92MB)


Download (PDF, 6.43MB)


Download (PDF, 3.9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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