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정부가 내놓은 소프트웨어(SW)분야 표준계약서

1. IT와 관련한 일을 한지 무척 오랩니다. 이천년대를 시작하기 전 요즘으로 말하면 스타트업을 하였고 나름 소프트웨어(솔류션) 공급을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를 만들었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이어집니다. 긴 시간동안 여럿을 겪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SI(시스템공급)이라고 하지만 소프트웨어용역을 둘러싼 관계들입니다. 흔히 갑을이라고 하지만 건축이나 토목보다 못한 관행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글쓰기는 관행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중이 싫으면 떠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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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Hedge에 올라온 2020 평가 및 2021 예측

1. ZeroHedge. 세상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으로 바뀌어도 여전히 문자로 소식과 의견을 전하는 아주 오랜 곳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한 블로그인데 워낙 유명하니까 2014년 연합뉴스에서도 소개한 곳입니다. 여전히 수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고 저도 가끔씩 살펴보는 곳입니다. 월가의 파워 블로그 ‘제로헤지’ 한 해를 마감할 때 ZeroHedge는 재미있는 글을 올립니다. 아래와 같은 기획인데 기억으로는 매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0 Greatest Hits: The Most Popular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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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과 관련한 2020년 논문들…

1. 2021년의 시작입니다. 올해 어떤 사건들이 자본시장을 채울까요? 흔히 하는 말처럼 다사다난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고하여 지난 십여년간 이어진 흐름이 바뀌지 않을 듯 합니다. 기계와 알고리즘을 이용한 매매… 개인적으로 보면 2010년 HFT가 시작으로 보입니다. 개인투자자 – 물론 넓은 의미의 개인입니다 – 들이 논문을 읽고 분석하고 프로그래밍하면서 매매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증권사가 제공하는 데이타에서 벗어나서 나만의 데이타와 나만의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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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투자자분석을 통해 동학개미를 보면?

1. 주식이 난리는 난리인 듯 합니다. 평생 주식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아내나 동네 아줌마들이 주식 투자를 하겠다고 혹은 한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저 보고 종목 추천하라고 하는데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여유 돈이 있으면 최소 범위내에서 한번 조금씩 사서 오래 가지고 있을 주식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성장성 보다는 지속성을 우선으로 판단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욕을 바가지로 먹습니다. 여의도에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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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성자, 공매도, 국내주식 소숫점 거래

1. 코로나패더믹이후 공매도는 내내 화두였습니다. 찬성론과 반대론사이에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향후 방향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시장조성자제도 개선 및 불법공매도 적발 강화 시장조성자 제도와 공매도와 관련한 정책을 한꺼번에 발표하였는데 관심이 가는 부분은 “미니 코스피 200 선물·옵션 시장 조성자의 주식 시장 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 시장조성자역할을 하는 증권사는 반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증권가는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시장조성자는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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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트레이딩이 투자일임일까요, 투자중개일까?

1. 어제 모 증권회사를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해를 넘기지 말자는 생각으로 찾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생각하기에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동매매시스템은 위탁매매가 아니라 투자일임업이다.”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했습니다.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물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금융규제포탈에서 검색해보니까 3건의 질의회시가 나오네요.. 첫째 투자중개업자의 시스템트레이딩 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 질의요지 □ 투자중개업자가 투자자가 사전에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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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Quantopian, 집단지성 알파는 허상?

1. 문을 닫았습니다. 아주 오랜 동안 성장하는 모습도 보았지만 결국 수익을 내지 못한 듯 합니다. 아마추어퀀트시대를 열고 월스트리트의 민주화를 외쳤던 ‘Quantopian’이 막을 내렸습니다. Quantopian의 시작은 2011년입니다. John Fawcett가 설립자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스스로의 알고리즘을 연구개발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전략을 수익을 내면 플랫폼이 투자하여 수익을 나누는 모델을 지향하였습니다. Quantopian은 이런 모델을 ‘Cloud Sourcing Alpaht’라고 불렀습니다. Quantopian was launched off the back of that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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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crostructure Exchange

1. 코로나 팬더믹이 휩쓴 여의도. 사전에 연락을 하면 방문이 가능하던 증권사에 가기조차 힘들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아니면 최소 일주일전에 예약을 해야 방문이 가능하죠. 물론 밖에서 만나면 가능하지만 … 비대면이 일상화한 요즘 여의도에서 열리는 행사나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보면 대부분 유튜브나 비대면채널로 중계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코스피 최고치 경신,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20년 증권시장 평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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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OS, CentOS Stream 그리고 대안

1. IBM이 얼마전 CentOS와 관련한 중요한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리눅스 코뮤너티에서 설왕설래중입니다. The future of the CentOS Project is CentOS Stream, and over the next year we’ll be shifting focus from CentOS Linux, the rebuild of Red Hat Enterprise Linux (RHEL), to CentOS Stream, which tracks just ahead of a current RHEL release. CentOS Linux 8, as a rebuild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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