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한중일 파생삼국지, 1차전 결과

1. 매년 가을 잔치가 열립니다. 한 해 고생한 보람을 느끼는 때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더욱더 실감하리라 생각합니다. 파생상품의 가을잔치도 있습니다.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FIA 선물 옵션 엑스포‘ 입니다. 전세계 거래소, 기관투자자, 브로커 등이 참가하고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비즈니스의 장(場)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국거래소도 매년 단독부스를 열어서 파생상품을 홍보합니다. 한국거래소는 FIA Expo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 KRX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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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헷지와 후덜덜증권사

1. 미국 CNN Money가 블로그를 다룬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Zero Hedge: Wall Street’s daily dose of doom and gloom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Reader에도 등록한 ZeroHedge입니다. HFT라는 단어가 익숙해질 무렵 자주 갔었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미국경제를 주제로 한 글들이 많이 큰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사가 인용한 인터뷰를 보면 제로헤지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It’s extremely influential in the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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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옵션과 dispersion trading 둘

1. 주식옵션과 dispersion trading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번에는 금융투자회사들이 만든 내외부 보고서들입니다. 먼저 JPmorgan이 2005년에 내놓은 보고서입니다. 지수의 변동성과 지수를 구성하는 기초자산들의 변동성이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JPmorgan에서 근무했던 Sébastien Bossu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료입니다. Fundamental relationship between an index’s volatility and the average volatility and correlation of its components 또다른 자료는 파리 제1대학에 공부한 후 Lyxor Asset Management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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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얼굴

1. 어제 오후 세곡마을에서 매봉으로 이르는 능선을 타고 가을 산행을 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사그막골을 택하였습니다. 11월이라 청계산 입구만 단풍이 화려하게 남았더군요. 역시 가을을 떠올리면 ‘단풍’입니다. 노랑, 빨강으로 물든 햇빛을 받아 화려하게 빛나는 단풍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어제는 좀 다른 시각으로 단풍을 보았습니다. 화려한 단풍이 지나고 떨어질 날만 기다리는 쪼글쪼글한 단풍의 얼굴에 보이더군요. 아침에 보았던 EBS 다규프라임 ‘웰다잉’의 영향때문일까요? 2. 화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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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8과 금융서비스

1.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제가 Java와 관련한 일을 할 때 사용했던 버전은 1.3, 1.4입니다. 이후 Java는 기억을 하여도 JDK 버전이 무엇인지, 무슨 기능을 제공하는지 무관심했습니다. 물론 Java와 관련한 글을 쓴 적이 있지만 Java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지금도 비슷합니다. Java로도 고속트레이딩 가능하다 우연히 글을 보았는데 Java 8 for Financial Services을 읽었습니다. 벌써 Java 8입니다. 무엇인지 궁금했던 단어인 Lamdba가 보입니다. default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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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X IT의 오늘

1. 블룸버그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JPX가 Arrowhead와 OSE와의 통합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IT투자를 어떻게 할지 간단히 그리고 있습니다. The operator of the national bourse plans to replace the Arrowhead cash equity matching engine next September and revamp the derivatives system in 2016, said Hiromi Yamaji, chief executive officer of Osaka Exchange Inc., a unit of Japan Exchange. Th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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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노래, 다른 느낌

1. 분가를 한 지 1년이 되어갑니다. 긴 시간 부모님과 함께 한 아내가 원했던 결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과천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걸어서 20분, 차로 5분 거리입니다. 가끔 새벽에 전화가 옵니다. “오늘 가지러 와라!” 그러면 저는 차를 끌고 댁을 찾습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차를 타고 라디오를 켰습니다. 보통 CBS FM이나 KBS 1FM으로 채널이 맞춰져 있는데 어제는 SBS FM이었습니다. 아마도 4시 유영재의 가요쇼를 들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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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와 Open API

1. 서로 관계 없는 듯한 두개의 단어. LEI와 Open API. 최근 예탁결제원이 보인 모습을 상징하는 단어들입니다. 금융위기이후 장외파생거래를 투명하기 위하여 G20회의는 LEI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표준을 만들었고 최근 금융위원회는 예탁결제원을 한국발급기관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예탁결제원 글로벌 법인식별기호(LEI) 발급 기관 승인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있는 국제동향입니다. LEI를 자세히 알고 싶은 예탁결제지 90호 실린 ‘법인식별기호(LEI) 도입과 향후 과제’을 참고로 하세요. 2. 아마도 정부기관이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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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금융투자업과 금융시장

1 이맘때 금융연구원이 금융산업 환경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행사를 합니다. 금융동향세미나입니다. 2014년 행사가 10월 29일에 있었습니다. 금융동향세미나 이 때 발표한 주제는 2015 경제전망, 금융시장 환경변화와 전망, 금융산업 환경변화와 전망 및 은행산업 환경변화와 전망입니다. 금년 자료를 보면 딱히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금융시장의 환경변화를 설명하는 자료중 2014년 파생상품시장을 휩쓴 사건들을 총 정리해 놓은 슬라이드. 발표자료중 금융투자업 환경변화와 전망부분만 따로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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