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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1 서울 양천경찰서는 15일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 거액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로 심모씨(28)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 조회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차량 1만1280여대를 조사, 지난 13일 밤 11시께 심씨를 검거했다. 사건2 “우연찮게도 6번째 희생자가 살해되던 날 설치된 CCTV가 강호순을 잡았다” ‘연쇄살인마’ 강호순(38)의 엽기적인 살인행각을 멈추게 한 건 7번째 희생자인 군포 여대생 A(21) 씨가 검거되기 한 달 전 안산시 건건동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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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을뿐 마지막 도착하는 곳은 같다

1. 인생은 다양한 만남이 있습니다? 탄생, 사랑과 우정 그리고 결혼 등등. 또 인생은 헤어짐이 있습니다. 오해,증오 그리고 죽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듯 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몸으로 태어난 벤자민의 운명은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버림으로 시작합니다. 결국 만남과 헤어짐으로 이어진 인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양로원앞에 버려진 벤자민은? 새로운 어머니인 퀴니와 자신과 같은 몸을 가진 노인들과의 만남으로 인생의 첫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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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맞을 죽음을 준비(?)

1.보통 사람이 살면서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분의 가족들이 제기한 재판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던져 줍니다. 연명치료 중단(존엄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처음으로 나왔다. 식물인간 상태인 김모(76·여)씨와 가족들이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낸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 제거 등 청구소송’ 의 항소심에서다. 그동안 존엄사와 관련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의사들은 환자가 숨질 때까지 방어 진료를 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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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

1. 언제가 이 곳에 쓴 글이 있습니다.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었던 사람으로 단 이런 오명만은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인터넷의 허문도”라고…. 언제든지 뜻을 펴기 힘들면 사표를 쓸 준비를 하라고.즉 자신의 생명을 걸고 뜻을 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우콤출신 두사람의 엇갈린 행보중에서 제 바람은 일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물론 정치로 방향을 선회했을 때 무슨 뜻을 세웠는지는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 MB정권을 위해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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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와 알고리즘 트레이딩

1. 얼마전 머니투데이에서 보도한 기사 “하루 150만건 주문 ‘파생시장의 괴물’입니다. < 앵커멘트 > 요즘 우리나라 선물옵션시장에 괴물이 출현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계좌에서 하루에 150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주문이 나오는 괴물인데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유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0월 주가가 대폭락하던 날, 증권선물거래소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외국인계좌에서 상상밖의 대규모 옵션매매 호가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이날 문제 계좌에서 나온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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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세대, 소셜벤처 그리고 88만원

1.갑자기 실크세대라는 말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진출하는 세대라는 뜻일 듯 한데 변희재씨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글은 낡은 386은 가라. 20~30대 실크세대가 나간다 을 저자의 동의없이(^^)? 정치적인 부분만을 빼고 재구성해보았습니다. 386세대 이후의 새로운 세대에 대해서라면 1992년도부터 신세대 담론으로 논의가 시작되었다. 당시 신세대 담론은 우리 세대를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는 희한한 괴물 세대로 묘사했다. 서태지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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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다

2009년은 다윈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종의 기원이 세상에 나온지 1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150년이 지난 오늘 다윈의 진화론은 최소한 저에겐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사실로써 다가옵니다. 그런데 진화론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신념으로 재단하려는 시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나 한국에서 기독교의 영향을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선 지적설계론이라는 이름으로 진화론에 대한 도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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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한국거래소와 경쟁력

1.2008년 증권선물거래소는 MB가 밀었던 이사장후보를 복수후보에조차 들지 못하도록 탈락시켰습니다. 아마도 이 때부터 험난한 길은 예고되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마지막 조치를 취했습니다. 거래소는 공공기관 중에서도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돼 예산편성, 임원선임, 직원급여, 경영평가, 감사 등에서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100% 민간기업(증권사등)이 주식을 소유한 민간기업을 공공성을 이유로 정부가 통제하겠다고 하는 발상에 대해 위헌적이라고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헌법재판소에서는 아마도 합헌이라는 결론이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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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步千里 牛踏不破

1.내가 살아가는 이시대,  인간에 대한 따뜻한 감성, 사회에 대한 냉철한 이성을 가진 두 분을 꼽자면 신영복 선생님과 정수일 선생님입니다. 두 분 모두 영어의 생활을 하셨고 감옥에서 쓴 편지때문에 유명(?)해진 분들입니다. 정수일님이 쓰신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는 몇년전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었습니다. 실크로드에 관한 글을 열심히 읽을 때 접한 책이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우보천리 우보불파’가 나온 글 한편을 인용하겠습니다. ” 올해는 정축년 ‘소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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