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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경영자 본능(^^;)

1. 지난 일요일 사고가 나던 날 아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경영자로써 넥스트웨어 및 피카스를 실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익을 내서 주주와 임직원에게 역할만큼 댓가를 주지 못하였고 덧셈의 경영이 아니라 뺄셈의 경영을 하였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저와는 다른 평가를 하였습니다. “급여가 한달만 밀려도 바로 사표 쓰고? 노동부에 고발하는 세상인데…급여가 그렇게 오래 많이 밀려도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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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새기는 장길택의 한마디

1. 드라마 명가(名家)가 방영중입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주 최씨 종친회 회장이고 현대에 들어서 경주 최씨가문이 재산을 기증한 곳이 박근혜의원과 관계가 있는 영남대입니다. 그래서 말도 많습니다.? 구설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의 시각으로 드라마를 보면 됩니다. 첫회부터 보고 있는데 한 회마다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어록이 있습니다. 지난 5회의 교훈은 ‘장사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입니다. 시전(市廛)상인인 장길택은 대동법을 논의할 때부터 세곡운송권이 부를 쌓는데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수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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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1. 오랜만에 아이들도 없고 부모님도 없이 단 둘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렇다고 낭만이 있는 여행은 아닙니다. 80년대 초반부터 노동운동을 통하여 만났던 사람들까리 조촐하게 신년회를 하는 자리입니다. 각자 살아온 과정을 다르지만 인생의 어느 순간 서울노운협(=서울노동운동단체협의회)라는 곳에서 몇 년동안 치열하게 함께 했던 사이들입니다. 우리 부부도 89년 서울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사실 2009년말 사당역근처에서 송년회를 하였습니다. 그 때 참석하지 못한 몇 분들을 만나고 30여년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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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가사리

1. 몇 일전 출근전에 자주 듣는 ‘그대와 여는 아침 김용신입니다’에서 아주 좋은 글 하나를 들었습니다. 거센 폭풍우가 지나간 바닷가에 아침이 왔다. 어젯밤 폭풍우로 바다에서 밀려온 불가사리들이 백사장을 덮었다. 태양이 천천히 잿빛 구름을 뚫고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한 남자가 해변을 걷고 있는 데 열 살 정도의 어린 소년 하나가 무엇인가를 바다 쪽으로 계속 던지고 있었다. 남자가 다가서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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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dman Sachs의 전자거래시스템

1. 가끔 미국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의 IT서비스와 관련된 글을 읽을 때 “이렇게 거대한 투자은행의 트레이딩시스템은 어떻게 구축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KRX를 중심으로 시장구조, 자본시장법에 의해 상세하게 규정된 금융투자회의사의 업무범위때문에 차별적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보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증권의 코리아크로스 서비스가? 국내환경에서 새롭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창조적인 사고를 말하는데 법과 제도가 비즈니즈적 상상력을 막고 있습니다.(^^;) 2009년 가을쯤 HFT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다고 Goldman Sachs의 GSET(Gol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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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중국 지수선물시장은 기회의 장일까?

1. 2006년부터 뜸을 드리던 중국의 주가지수 선물시장이 드디어 개장한다고 합니다. China approves index futures, margin trading 中 선물·공매도 도입..홍콩과 불균형 해소 2006년 상하이에 설립된 중국금융선물거래소(China Financial Futures Exchange)를 통해 주가지수선물을 거래할 계획이었으나 중국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상하이 금융선물거래소는 금융선물과 옵션 거래를 위해 2006년 9월 설립됐다. 아직 상장된 종목은 없으며 가장 먼저 상장될 것으로 예상돼 온 상품은 CSI 300 지수(상하이-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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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App Store)에 대한 환상은 그만!

1. 1990년대말? 인터넷혁명이라는 담론이 사회를 지배할 때 벤처열풍이 사회를 휩쓸었습니다. ‘창업’이 사회적 미덕이었고 ‘도전’은 사회구성원이면 누구나가 가져야 할 덕목이었습니다. ‘기업가정신’을 소리높혀 외쳤습니다. 그렇지만 되돌아 보면 욕망과? 거품으로 점철된 21세기의 시작이었습니다.? 거품은 수많은 패배자(루저)를 낳았고 사회적 양극화는 더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10년 또다른 환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1인 창조기업이여,? 기회의 땅이 열려있다” 이러한 담론을 정보화시대를 넘어 지식경제-창조경제로 변화하고 개방,공유,참여로 표현되는 웹2.0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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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Street에서 바라본 미국 및 세계경제

미국 Birinyi Associates에서 정리한 Wall Street Economic and Market Outlook 2010를 Sense on Cents의  Larry Doyle가 블로그에 올린 자료입니다. Wall Street의 11개 투자은행이 발표한 2010년 예측자료를 종합하여 보기 쉽게 요약정리한 자료입니다. Larry Doyle이라는 분은 HFT라는 기사를 통해 접한 분인데 우리말로 금융 및 IT에 대해 내공이 깊은 분인 듯 합니다.(^^) 그중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 자료를 보면. PDF자료를 받기 힘든 분은 아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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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로서의 MB 경영실적?

1. CEO형 리더십이 국가경영에 적합하지 의문입니다. 그렇지만 찬반을 떠나 MB는 CEO의 경험을 국가경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경영자로서의 MB의 실적은 어떨까요? 우선 작년 말 대표적인 업적이라고 자평하는 UAE 원전수주를 봅시다. 한국전력이 UAE 원전을 수주하였는데 처음 보도는 400억불이라고 하지만 계약서상으로 확정된 금액은 200억불이라고 합니다. 하여튼 한낱 공기업의 영업과 MB와 관계가 있을 수 없지만 좀 다르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7월 한전이 UAE에 제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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