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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문수탁제도와 Low Latency(2)

1. 2012년은 ?힘든 시련의 시기가 된다고 합니다. ?신한금융투자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위탁매매 수수료가 0.10%이하로 떨어졌고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정체되고,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평균 수수료율이 마지노선인 0.10%를 밑도는 데다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형 헤지펀드마저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64개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평균 수수료율은 지난해 9월 말 0.096%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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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문수탁제도와 Low Latency

(*)아래글을 읽는 분들은 꼭 댓글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이것을 작성할 때 RoCE를 오해했습니다. 댓글을 보고 이해했습니다. 1. 2010년 금융위원회가 ‘ELW 추가건전화방안’과 함께 DMA가이드라인을 발표했을 때 새로운 환경하에서 레이턴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DMA가이드라인 이후 레이턴시 경쟁력은? 이후 금융위원회부터 한국거래소까지 주문수탁과 관련된 제도적 틀거리를 완성하였습니다. 주문속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 업무규정 개정 주문속도와 관련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 이제 한국형 시장접속규정(Korean Market A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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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2012년도 사업계획

1. 2012년을 시작하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할 때입니다. 오래전 이 맘때에는 정부부처 신년보고회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년말 보고회로 바뀌었습니다. 2011년말 금융위원회가 ‘2012년 금융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주 특별한 사안은 없습니다. 2. 자본시장과 관련한 특징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금융위가 여전히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을 이어갈 생각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자본시장 구조조정을 하려는 정부의 꼼수라고 했습니다. 역시 같은 연장선에서 중소증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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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만남과 이별

1. 벌써 15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회사를 나온지 햇수로 두해가 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지금 2011년 노루꼬리의 끝트머리에 서있습니다. 처음 회사를 나올 때 무엇을 할지 개념만 있었습니다. 아주 큰 실패를 맛 본 다음이라 다시 투자를 할 여유도 없고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보면 무모할지 모르는 시작은 그랬습니다. 개념은 논리가 되고 다시 물리화하여 서비스로 구체화하였고 ZeroAOS로 나왔습니다. 되돌아 보면 여기까지 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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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및 DMA에 관한 연구보고서

1. 한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2011년 한국자본시장을 뒤흔든 주제는 DMA입니다. 만약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 통과되면 2012년 한국자본시장을 뒤흔들 주제는 ATS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연구단체로 금융연구원 및 자본시장연구원이 있습니다. 두 기관에서 가각 DMA 개요와 국내외 현황 및 ATS도입에 따른 관련제도 정비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펴냈습니다. 2. 자본시장연구원이 펴낸 보고서는 증권사랑방에서 발표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보고서인 듯 합니다. 증권사랑방 행사를 참가하고 난 후기입니다. 규제하에서도 기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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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속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 업무규정 개정

1. 한국거래소가 이미 공고한 바와 같이 12월 28일자 주문속도와 관련된 제반 규정을 개정하였습니다. 금감위원회의 규정개정이후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및 파생상품시장의 업무규정 시행세칙를 개정하였습니다. 그중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중 개정한 부분입니다. 제4조의3(회원시스템 접속 등에 관한 기준) 규정 제8조의2제1항에서 “세칙이 정하는 사항”이란 다음 각 호를 말한다. 1. 회원과 거래소간 네트워크의 연결방법 2. 회원과 거래소간 통신회선 및 프로세스의 신청·배정방법 3. 회원시스템의 보안장치 요건 4. 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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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속도와 관련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

1. ‘ELW추가건전화방안”으로 시작하여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의 ‘주문수탁 개선방안’에 이르기까지 주문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들이 이어졌습니다. 화룡점정으로 금융위원회가 28일 ‘금융투자업 규정’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내용은 그동안 다루었던 것과 동일합니다. 아래 보도자료중 ‘주문속도 관련 매매주문 처리기준 보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시행은 2012년 1월부터입니다. 2. 주문 속도와 관련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최초 코스콤에 원장시스테을 위탁한 금융회사와 이관사간의 속도차이가 출발이었습니다. 논쟁이 일어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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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과 세금 논쟁

1. 12월 1일 감독당국이 파생시장 건전화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ELW 건전화방안에서 시작하여 파생상품 건전화방안으로 마무리짓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해가 저무니까 곳곳에서 10대뉴스를 발표하지만 저는 “DMA와 시장접속기준논쟁”이 첫번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생상품시장을 둘러싼 논의는 비단 상품과 시장에 대한 조정에 머물리 않고 있습니다. 세금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건전화가 이유는 아닙니다. ?재정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로은 세금이 필요했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세금(토빈세)을 도입하자는 논의도 있었습니다. 최근 금융거래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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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와 자본시장IT

1. 사실 한미FTA 협정문을 꼼꼼히 읽지 않았습니다. 길고긴 FTA협정문을 읽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금융위원회가 펴낸 설명자료로 대신합니다. 금융연구원이 한미FTA협정문을 토대로 분석한 짧은 글입니다. 금융위원회나 금융연구원이 큰 흐름으로 보면 MB정부가 이야기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실 금융위원회나 금융연구원이나 정부입장을 대변하는 기관들입니다. 그러면 다른 시각은 어떨까요? 다아는 이야기지만 한미FTA협정을 위한 협상은 2007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쟁점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금융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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