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Exture+

FEP접수 혹은 매매체결큐 순서

1. 몇 일전 DMA 지연측정을 위한 방법 시론이라는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이 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거래소는 ‘시간우선의 원칙’을 어떻게 시스템화하였는가”라는 의문도 그중 하나입니다.  KRX도 밝히고 있고 대부분의 거래소들이 채택하고 있는 매매체결의 원칙은 ‘가격/시간의 원칙’입니다. 그리고 매매체결은 ‘시간우선의 원칙’에 따라 호가주문을 처리합니다. 이 때 ‘시간우선’의 기준을 무엇으로 할지는 중요합니다. 저처럼 FEP접수시간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매매체결프로세스에 도착하는 순서라고 주장하는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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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와 Exture+의 비교

1. Exture+를 위한 선도개발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멀지 않는 때에 시연회를 한다고 합니다. 이제 본 개발만 남은 상황입니다. Exture+는 Exture와 비교할 때 큰 폭의 변화가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증권사 CIO협의회는 속도조절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매매시스템을 리눅스와 x86기반으로 전환하게 되면 증권사들도 매매체결 시스템의 통신 등 일부 시스템을 이에 맞게 변경해야 한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증권사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30억원에서 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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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선도프로젝트의 출사표

1. 어제 코스콤이 Exture+를 위한 선도개발프로젝트 제안요청 설명회를 하였습니다. 늦은 시간 어떤 분이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주셔서 알았습니다. 혹시 입찰공고를 ?코스콤 홈페이지에 등록하였는지 확인하니까 관련된 자료가 전혀 없네요. 받은 자료를 보니까 10월 17일에 입찰공고를 하였다고 합니다만 어디에 공고를 하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실 저와 관계는 없습니다. 제안참여를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코스콤이 발주한 프로젝트는 세가지입니다. 매칭엔진 전용 미들웨어 설계/검증을 위한 기술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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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커널과 매매체결시스템

1. 한동안 리눅스는 소수의 전유물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이용자를 넓혀 왔습니다. 개발자뿐 아니라 기업으로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낮은 비용뿐 아니라 높은 성능으로 인하여 금융산업의 중심인 월스트리트까지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본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매매체결시스템까지 장악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리눅스가 대세인 세상입니다.(^^) 월스트리트 점령한 리눅스…속도와 유연성이 강점 위의 기사중 언급이 되었지만 금년도 LinuxCon 행사중 주요한 발표중 하나가 Linux: How it Runs the World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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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징을 이용한 HA 매매체결엔진과 Exture+

1. 장면1. 어느날 저녁 시간 우연히 어떤 맥주집에서 동료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데 아는 후배가 한 명 들어오더군요. 일행이 있어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몇 일후 점심시간에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Exture+중 미들웨어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점심을 얻어 먹었으니까 밥값을 해야 하죠.(^^) 사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후배쯤 되었고 Exture+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관심도 있어 만났습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역시 주제는 메시징미들웨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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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와 차세대시세분배시스템

1. KRX가 차세대시스템을 위하여 항해를 시작하나 봅니다. 그중 차세대 정보분배시스템은 지난 5월 코스콤이 RFP를 요청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코스콤 신정보분배시스템 RFP를 보고 이 때 두가지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시세분배용 미들웨어와 FAST의 도입이였습니다. 이중 미들웨어는 KRX가 공식발주를 함으로써 Tibco Rendevous로 굳어진 듯 합니다. 차세대 정보분배시스템 상용SW 미들웨어 도입(SW분리발주) 위의 제안요청서를 보면 “KRX 시장시스템과 일관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 도입된 메시징 기반 솔루션과 동일한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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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xture와 Arrowhead 업그레이드

1. Exture와 Arrowhead는 비슷한 시기에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KRX와 TSE 그리고 코스콤과 후지쯔가 각각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성능을 위하여 차세대로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KRX의 Exture는 2009년 3월, TSE의 Arrowhead는 2010년 1월에 각각 개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2년동안 세계 거래소 시장은 격변을 겪고 있습니다. Latency경쟁은 기본이고 합종연횡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대응하여 KRS와 TSE가 각각 다른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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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차세대계획, 어떻게 볼 것인가?

(*)KRX가 20일자로 보도자료 원본을 공개하여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1. 거래소 차세대계획의 전모를 파악할 수 없고 그저 속도를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하는 보도자료가 전부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는 명확합니다. KRX도 Low Latency를 둘러싼 거래소간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점입니다. 한국거래소·코스콤 공동으로 자본시장 IT 선진화 로드맵 발표

해외거래소 플랫폼

1. 처음에 Latency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관심이지만 사실상 무관심입니다. 왜냐 하면 거래소영역은 트레이딩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보면 상수입니다. 어찌할 수 없는 고정된 영역입니다. 그렇지만 생각을 바꿔먹은 계기가 몇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마이크로초 혹은 나노초단위로 주문을 내더라도 거래소는 밀리초로 주문을 바랍봅니다. 내가 노력하여 얻은 혁신의 결과를 거래소시스템은 무시합니다. 혁신의 차이를 차이로 처리하지 못합니다. 주문의 투명성과 타임스탬프(TimeSt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