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魂 創 通

1. 魂 創 通. 조선일보 Weekly Business가 창간 3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머릿기사의 제목입니다. 경영의 3가지 키워드입니다. 魂: 가슴 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 創: 끊임없이 ‘왜’ 라고 물어라, 그러면 열린다 通: 만나라, 또 만나라… 들어라, 잘 들어라 [창간 3주년 Cover Story] 위클리비즈 3년, 3가지 ‘경영의 道’ 지난 3년동안 다루었던 주제들은 위의 세가지 단어로 재편집하여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풍인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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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허가주의 도입?

1. 한국거래소 이정환 이사장의 퇴임사중 일부입니다. 이러한 의미 있는 일이 “거래소 허가주의 도입”을 위한 입법 추진이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대부분의 문제점들은 거래소의 법적 독점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래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서 관리하는 OECD 회원국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거래소를 법적으로 독점 보장하는 국가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global standard인 거래소 허가주의를 도입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동안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원래 허가주의는 2006-2007년도에 정부(재경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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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웨이와 토참문화

1. 15개월에 걸친 신한은행 IBMS프로젝트가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목표로 했던 업무범위와 개발기간을 만족시키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듯 해서 12개월동안 함께 했던 사람으로 무척이나 기쁩니다.? 더구나 반년이상 앞서 시작하였던 모은행의 CMBS프로젝트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도 아직 끝내지 못한 점을 볼 때 주사업자인 LG-CNS나 협력업체들이 너무너무 고생했고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의 프로젝트가 그렇지만 IBMS프로젝트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어떤 점은 이해가 되지만 어떤 점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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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그리고 코스모스

1. 지난 추석 재미있는 영화한편을 보았습니다. 미국의 인기있는 TV 시리즈물인 Star Trek의 11번째 영화 Star Trek: The Beginning입니다. Kirk 선장, Spock 부함장, 기관장 Scott. 눈에 익은 USS Enterprise호의 승무원들이 어떻게 만났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Star Trek이나 우주를 그린 비슷한 SF영화를 보면 등장하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워프, 순간이동(원격이동)과 같은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보다도 어릴 때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눈을 사로잡는 기술이 중력발생기입니다. 우주 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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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통, 그러나 피드백은?

1.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소통을 위한 시스템구축을 먼저 합니다. 넥스트웨어시절 대표이사에 취임하자 제일 먼저 한 일이 사내BBS를 구축하는 일이었습니다. 현재 있는 회사에서도 웹메일과 Forum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시스템은 시스템일 뿐입니다. 최고경영자의 의지에 따라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휴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회사의 소통은 대면접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회의라는 공식적인 틀이 아니라 개별적인 보고등을 통해 의사결정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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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국의 좋은 직업조사중에서

1. 미국 CNN/Money에서 2009년 미국의 좋은 직업(Best Jobs)을 조사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부분만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가장 좋은 직업을 보도록 하죠….. 우리나라에선 지식산업의 3D업종이라고 말하는 IT프로젝트의 PM과 소프트웨어개발자가 각각 4위와 12위에 올랐습니다. IT Project Manager를 왜 좋은 직업인지를 설명하는 항목을 보면 이렇습니다. Lots of opportunity. “Just about all companies need techsavvy people who are great managers,” says Houston tech recruiter L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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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가는 길의 코스모스

1. 지난주엔 두번 자전거로 출근을 했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첫날 날씨에 방심을 하고 그만 옷을 얇게 입은 바람에 감기기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고민을 했지만 옷을 따뜻하게 추스리고 길을 나섰는데 오히려 몸이 개운하다군요.이 기분을 쭉 가져가려고 일요일에 고민고민하다 팔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목표로 한 목적지는 김포평야, 시화방조제. 아직은 몸을 풀어야 할 듯 해서 팔당을 택했습니다. 얼마전 새로 뚫린 강변도로를 확인할 겸해서 다녀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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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진보와 공정한 경쟁 – HFT를 둘러싼 논쟁

1. 우리나라에서 금융 IT정책을 놓고 뜨겁게 토론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몇몇 분들이 줄기차게 이야기하고 있는?오픈뱅크운동이나 AcitveX사용과 관련한 이슈등이 인구에 회자된 적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정책 결정을 위한 토론이 되지?못했습니다. 물론 정책당국자들의 폐쇄성이 문제입니다.?High Frequency Trading과 관련된 이슈는 우리나라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문제가 발생하고 쟁점화되고 논점을 잡고 결론을 내려가는 과정은 음미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증권시장에서 기술의 진보와 공정한 경쟁은 영원한 화두이기때문입니다. KRX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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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도시락

1. 나의 점심은 도시락입니다. 회사 근처 식당에서 배달해먹는 도시락이 아니라 집에서 싼 도시락입니다.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도시락을 들고 다니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대부분 도시락을 잊고 삽니다. 아! 요즘 학교에서 집단급식을 해서 도시락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아쉽네요. 한겨울 난로에 쇠도시락을 얹어놓고 누룽지만들어 먹던 기억들을 요즘 아이들은 모르니~~~ 그러다가 어느 때부턴가 도시락을 들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몇몇이 같이 도시락을 먹다가 한두명씩 빠지면 다시 주변 식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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