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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Linux와 Mellanox

1. Chelsio와 Solarflare와 비교할 때 Mellanox가 TCP Offload를 구현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RDMA방식의 TCP Bypass인 Mellanox VMA 설치와 설정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RDMA입니다. Chelsio은 커널모듈을 이용하여 TOE를 구현하지만 리눅스커널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모듈이 아닙니다. 비표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Solarflare의 소스코드를 세밀히 살피지 않았지만 Solarflare도 역시 OpenOnload를 이용하지만 비표준적인 방식입니다. 직접 시험을 해보지 않았지만 Chelsio와 비슷할 듯 합니다. Support for SolarFlare Network Interface Cards이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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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Linux와 Chelsio 둘

1. Clear Linux와 Chelsio 하나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글에서 빌드까지 확인하였습니다. 빌드가 되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Chelsio는 TOE와 관련한 기능을 커널모듈로 지원하기 때문에 해당 모듈이 커널에서 동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시스템을 부탕한 후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실행하였습니다. oot@Clearlinux/home/smallake # modprobe t4_tom 그리고 커널모듈이 정상적으로 올라왔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root@Clearlinux/home/smallake # lsmod | grep t4_tom t4_tom 188416 1 toecore 36864 1 t4_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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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BDC 프로젝트와 디지탈화폐

1. 나라별 중앙은행이 CDBC를 발행할 날이 점점더 가까이 오는 듯 합니다. BIS도 그렇고 한국은행도 관련한 보고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나온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주요 이슈별 글로벌 논의 동향도 이런 흐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위 보고서중 도입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빅테크의 시장지배력 및 데이터 집중”을 다루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국내에서도 빅테크규제를 본격화하는 것과 유사한 흐름입니다. 중앙은행은 CBDC를 통해 개방적 공공화폐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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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Linux와 Chelsio 하나

1. 아마 Linux계열의 OS를 사용하는 트레이더들이라고 하면 대부분 RHES 혹은 Centos를 사용할 듯 합니다. 현재 ZeroAOS를 운용하는 OS도 Centos입니다. 물론 고객이 원하는 RedHat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속도에 민감한 전략을 운용하는 고객들의 특성상 “가능하면 빠른” 시스템을 원합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모두를 포함하여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이제는 오버클락서버가 일반적입니다. 재무적인 여력이 있으면 해외에서 수입한 서버를, 없으면 개별적으로 오버클락을 한 서버를 이용합니다. 저의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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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제안서 쓰기

1. 펜더믹동안 SNS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HomeLab입니다. 개발자들이 집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집에 개발환경을 구축해놓은 사진을 올렸죠. 저는 사무실이 집 지하라 사무실이 곧 HomeLab입니다. 작년 가을 사무실을 대정비를 한 후 새식구를 맞았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한 Xeon 2650이 두개 달린 서버, 고객사가 운용용으로 사용하던 Rack Server 두대입니다. 중국보드는 최초 구매후 하자가 생겨서 다시 중국에 보낸 후 육개월 걸려서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노력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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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 A to Z

1. 성공한 핀테크, 빅테크가 성공이라는 열매를 딸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여러가지 분석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지급결제업무의 개방 혹은 규제완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규제를 완화할 때 금융위원회도 이렇게까지 성장하여 은행을 위협할지 몰랐을 겁니다. 지급결제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블로그에서 여러번 정리하였지만 국제적으로 보면 지급결제는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한국만 놓고 보면 성숙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간의 실시간 결제가 중요한 화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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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에서 디지털 유니버셜뱅크로, 변화하는 금융정책

1. 매년 마지막이면 정부 부처별로 신년 혹은 새해의 업무계획을 발표합니다. 2022년 금융위원회의 업무계획도 역시 경제부처와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 – 금융안정 ‧ 금융발전에 기반한 경제성장 뒷받침 + 포용금융 확산 이번 업무계획을 읽어보면서 과거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계획이 핀테크를 강조하였다고 하면 22년 계획은 은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는 ‘은행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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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거래와 서울외환시장 행동규범

1. 외환시장에서 전자거래를 위한 제도적 토대가 이루어졌습니다. 21년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의 거래방식을 고도화를 위한 여러가지 변화를 추진하였습니다. API가 서울외환시장의 STP거래를 가능하게 할까? 외환 API와 증권사 이런 정책은 22년에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가 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자세한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2022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포함된 정책입니다. 이중에서 외환시장 선도은행제도는 외환시장 선도은행 제도 도입 안내 에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선도은행으로는 재무건전성․신용도가 양호하고, 외국환거래법령상 의무를 준수하며, 원/달러 현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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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공감할 때

1. 회의나 대화를 할 때 어떤 말로 의사를 표현하나요? 호응을 할 때 보통 “예 그러죠” “알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조금 삐딱한 자세를 취하면 “아니 그런데….” “그게 아니고..” 라고 합니다.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사람들도 이런 추임새를 넣습니다. 그런데 다른 표현을 쓰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를 듣는데 진행자가 패널로 나온 시인의 말에 동의하면서 “”좋습니다” 라고 합니다.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제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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