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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022년 여름부터 시작한 CBDC모의시스템 연계실험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연계실험 결과보고서는 시나리오별로 결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CBDC 연계실험서 나타난 금융사 IT시스템 ‘성능차이’에서도 소개했지만 시나리오중 초당거래 입력건수 증가가 흥미롭습니다.
간접적인 은행시스템 투자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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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을 가진 부분은 어느 업체가 수행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관련하여 자료를 찾아보니까… 그라운드 X가 주사업자이고 클레이튼 네트워크을 운영중인 회사이네요. 위키의 설명입니다.
레이튼(Klaytn)은 대한민국의 기업인 카카오가 개발한 글로벌 오픈소스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클레이튼은 2019년 6월에 출시되었다. 중점 분야로는 메타버스, 게임, 대체 불가능 토큰(NFT), 탈중앙화 금융(DeFi) 영역 등을 아우른다. 클레이튼 플랫폼은 자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아태 지역의 개인 투자자이다. 클레이튼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하이브리드 거버넌스 구조와 비잔티움 장애 허용(BFT)의 최적화 버전인 PBFT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클레이튼 플랫폼은 1초 블록 생성 시간과 즉각적 완결성(Finality) 뿐만 아니라 초당 최대 4000건(TPS)의 높은 처리량을 제공한다.클레이튼 생태계는 250개 이상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과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계 네트워크 사용자는 5천만 명 이상에 이른다.
클레이튼은 메인넷 런칭 이후 대한민국의 지배적인 블록체인이 되었다. 2021년 7월, 그라운드X는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과제를 확보했다.(10) 치열한 입찰 경쟁에서 주요 경쟁사인 라인플러스(소프트뱅크-네이버 간 조인트 벤처(JV))와 SK C&C를 제치고 그라운드X가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되돌아보면 카카오와 네이버가 미래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였습니다. 좀더 찾아보니까 눈에 익숙한 회사가 들어옵니다.
Consensys
위안화 CBDC와 consensys, Quorum에서 소개하였고 JP Morgan이 개발한 Qurum을 상용화한 회사이고 국제적으로 Reserve Bank of Australia, France’s Societe Generale, the Bank of Thailand, and the Hong Kong Monetary Authority등의 CBDC프로젝트를 수주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이더리움 기반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와 기술 협력에 나선다. 한국은행이 준비 중인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도전하기 위함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현재 개발 중인 클레이튼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버전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컨센시스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회사다. 대표적인 이더리움 지갑인 ‘메타마스크’와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도구 ‘트러플’ 등 이더리움 블록체인 관련 인프라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컨센시스는 최근 기존 이더리움과 호환성이 큰 프라이빗 블록체인 쿼럼(Quorum)을 활용해 싱가포르, 호주, 태국 등 주요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클레이튼도 컨센시스와 함께 한국은행 CBDC 플랫폼에 필요한 기능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클레이튼 프라이빗 버전에서 검토되고 있는 기능은 ▲금융 기업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프라이버시 기능 ▲다수의 이용자를 속도 저하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한 확장성 ▲ 서로 다른 블록체인과의 연결성을 실험하는 호환성 등이다. 모두 올 하반기 한국은행이 시험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CBDC 플랫폼에 필요한 기능이다.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한은 CBDC 사업 도전…컨센시스와 협업중에서
협력이지만 켄센시스가 핵심적인 일을 합니다. 영문자료를 보면 이렇게 표현합니다.
work on the Central Bank of Korea CBDC architecture
이상의 경험이 토대가 된 것일까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원화연동 스테이블코인… 규제라는 장벽을 넘어야 하지만 만약 발행한다면 카카오는 은행, 스테이블코인, CDBC를 잇는 기술력을 가집니다.
크러스트는 연내 원화와 연동된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은 ‘Korean Won’의 약자인 ‘KRWO’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이 변하지 않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달러화와 같은 법정화폐나 특정 상품에 가격이 고정된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USD코인(USDC)등은 미 법정화폐인 달러를 준비금으로 예치한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했던 테라USD(UST)와 같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크러스트가 발행할 KRWO는 법정화폐인 한국 원화와 1대 1로 가치가 연동될 예정이다. USDT, USDC처럼 선불 지급수단으로서의 사용성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가치 유지 방식과 설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KRWO 발행 준비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러스트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사업에 모의실험 주사업자로 선정, CBDC 시스템을 개발하며 스테이블코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별개의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