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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Shared Cache를 잘 사용하는 방법

1. LinkedIn에 올란 글중 Function Pointer와 관련한 글을 읽다가 찾은 글입니다. shared cache 를 위한 소프트웨어 테크닉 이 글은 Software Techniques for Shared-Cache Multi-Core Systems을 요약 번역한 글입니다. 제가 이전에 정리하였던 IPC와 False sharing과 짝을 이루는 글입니다. 그래서 위의 글과 원문을 섞어서 소개합니다. CPU에 최적화한 개발, 좋은 성능을 얻는 방법입니다. 다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갈 뿐! 2. 먼저 원문의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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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책을 보면서 들었던 의문

1. 경영학은 과거의 사례와 경험속에서 공통점을 찾아내서 이론화를 합니다. 경영학이 경험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열어갈 지혜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각광을 받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저런 책에 담긴 이론을 보면서 같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경영학 이론이 제시하는대로 실행을 하면 성공할까?” 경험상으로 이미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의사결정이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명쾌히 설명할 논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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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보 2.0

1. 풍광보와 함께 한 지 칠년이 넘아갑니다. 많은 빚을 지고 넥스트웨어의 문을 닫고 심신이 피곤하여 집에 쉬고 있을 때 건강만은 챙기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 선택한 것이 자전거였습니다. 한 푼이 귀한 때 건강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자전거는 아닙니다. 몇 십만원이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작지 않는 비용입니다. 아마 자전거는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중 하나입니다. 내 몸과 의지만을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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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리더십과 JP. Morgan

1. 자본시장법은 노무현정부 시절에 만들어진 법입니다. ‘동북아 금융중심지’라는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자본시장법을 제정한 이후 FICC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이를 위한 시스템들을 여기저기 구축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FICC를 장내화를 목표로 하는 CCP가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CCP 출범이후 위의 글에서 강조한 것은 파생상품 고객채널로써의 전자거래시스템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JP.Morgan이 1/4분기 실적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CIB(상업투자은행)전략을 밝히는 자리에서 SDP와 같은 대고객 전자거래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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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의 정보처리 및 전산설비 위탁에 관한 규정(안)

1. 2011년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바뀌었습니다. 금융IT인력 5%규정입니다. 말도 많았고 금융지주회사들이 가장 강력히 반대하였던 규정입니다. IT를 홀대하는 자본시장 이후 실제로 시행후 점검을 하였는지 모르지만 박근헤정부하의 첫 금감원장인 최수현씨는 금융IT 5%룰을 두번이나 언급했습니다. 먼저 전산망 사고가 있었던 3월 중순쯤 발언입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0일 발생한 신한은행, 농협은행의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금융권의 IT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21일 취임 후 첫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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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월스트리트의 레이턴시 경쟁

1. 국가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시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장은 국가로부터 벗어나려고 하고 국가는 시장에 개입하려고 하면서 시장과 국가는 끊임없이 갈등합니다. 자본시장도 같습니다. 나라별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시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이용하는 기술 역시 같습니다. 여의도와 월스트리트의 레이턴시 경쟁은 제도상의 차이로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나노초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왔던 레이턴시경쟁이 멈짓하는 듯 합니다. 나노초를 넘어서서 피코초로 경쟁이 나아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여의도와 월스트리는 각각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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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프로젝트 “KRX Inter Party Latency 측정”을 제안합니다

(*)아래는 2011년 4월에 시도하였던 소셜프로젝트였습니다. 참여가 부족하여 실패한 프로젝트입니다. 어떤 계기가 있지않지만 D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FEP데이타를 공개하여 얻을 이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특정한 증권사를 지정하는 방식보다는 증권사를 구분하지 않고 전체데이타를 하나로 보고 통계를 내면 어느 증권사도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아닐까 합니다.” 1. 모든 트레이더는 특정한 증권사를 선택하여 거래소와 증권사가 제공한 설비를 이용하여 트레이딩을 합니다. 어떤 증권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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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봄 날의 여의도

1. 지난 주 목요일부터 속이 뒤집어졌다. 위통에 장까지 부실한 듯 설사를 한다. 그렇게 몇 일을 보냈더니 체중이 5Kg까지 내려갔다. 세상에 의욕이 없어진다. 몸에서 지방만 빠진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쌓였던 모든 욕망이 배설된 듯 하다. 다시 이틀을 더 몸안에 쌓인 노폐물을 빼내니 하나씩 정상으로 돌아온다. 설사도 멈추고 위통도 덜하고 의욕도 하나씩 생긴다. 의욕도 욕망인데 세상살이는 욕망이 필요한 듯 하다.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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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을 둘러싼 두가지 기사

1. 한동안 너도 나도 트레이더가 되려고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2009년 ELW 트레이딩이 각광을 받으니까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하면 트레이더로 전직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레이턴시, 소프트웨어개발 혹은 자동매매라는 단어를 부담없이 받아드릴 수 있었고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이 다른 무엇보다 큰 경쟁력이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푸른 소나무가 없듯이 트레이딩도 일장춘몽일까요? 물론 자본시장과 거래소가 있는 한 트레이딩은 계속이지만 지금 트레이딩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증권사의 직원으로 트레이딩을 하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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