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Happy Xmas(War is over, if you want it)

1. 대통령선거가 끝났습니다. 많은 이들이 황망한 마음을 가눌 길 없는 듯 합니다. 저는 신문 정치면에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 미사 가기 전 새벽 경향신문을 보았습니다.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제가 아까 말했잖아요. 인터넷을 하는 자식들이 수다 떠는 엄마들한테 진 거야.” “왜 졌는지 정말 모르겠다”며 다음 대선도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했더라도 이번엔 졌을 거 같아요. 50대 이상에서 여당 표가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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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ot The Nation

1. 한홍구교수가 한겨레신문에 주말마다 연재하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한홍구의 유신과 오늘 연재를 시작하면서 유신시대를 되돌아 보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누구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유신시대의 모습은 서로 경합하는 여러 개의 역사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누군가가 자신의 현재의 입장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부각시키려는 장면이나 흐름은 또 어떤 사람에게는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일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 박정희는 ‘아, 박정희!’이지만, 또다른 사람들에게는 ‘악, 박정희!’이다. 어떤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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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Gaza

80년 광주가 떠오릅니다. Council for European Palestinian Relations에서 일하는 Dr. Ramy Adbu의 사진을 보고 공감하여 함께 하기 위한 글입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은 멈추어야 합니다. Two kids killed(2 and 4 years old) and 18 wounded in the Israeli strike on the residential house of Hijazi family in northern #Gaza — Dr. Ramy Abdu (@ramy5555) November 19, 2012

어느 가을날의 과천

1. 몇 일 병실로 왔다갔다 하면서 가을이 깊어가는 줄 몰랐습니다. 퇴원을 하려고 병원으로 가는 길 평소와 다른 길로 차를 몰았습니다. 우면동부터 양재천 가로수길까지 이어진 도로입니다. 메타세콰이어가 이어진 길입니다. 아직 메타세콰이어가 단풍으로 물들지 않았지만 초록이 빛을 바랜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일 병실에 있었던 아내와 함께 양재천 가로수길을 차로 거닐었습니다. 과천에 다다르자 과천의 가을도 느끼고 싶어지더군요. 몇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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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우주로, 우주에서 지상으로

1.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한 사람에게는 단지 조그만 한 발짝에불과하지만, 전 인류에게는 하나의 큰도약이다” 인간으로 가장 높은 곳에서 자유낙하를 한 바움가트너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 보니 우리가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I know the whole world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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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버스

1. 자가용이 있어도 타고 다니지 않습니다. 오며 가며 길거리에서 운전으로 쓰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도심운전이 주는 피로도 싫습니다. 물론 기름값, 주치비등도 적지 않습니다. 강남에 사무실이 있던 시절 몇 개월을 빼면 항상 대중교통입니다. 집에서 여의도로 오는 방법은 여럿입니다. 지하철도 있고 직행좌석버스도 있습니다. 주로 9호선을 이용했지만 맥쿼리와 한 계약이 신문에 오르내릴 때부터 직행좌석버스으로 바꿨습니다. 더 비쌉니다. 그래도 내가 더 지불한 요금이 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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