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직함으로 살아가기

기업가에겐 신용=일관성

1. 기업가에게 신용은 생명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기업가에게 신용은 인간관계를 표현하는 것이고 사람을 얻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신용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일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래처나 직원들을 대할 때 특히 그렇습니다. 기업이 어려울 때, 나 자신이 가장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 때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2004년말부터 2005년까지 회사가 어려웠지만 차입,국내외 매출등으로 자금회전이 그럭저럭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럭저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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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프로젝트 현장으로…

1. 원래는 아래와 같이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1. 음…..사내프로젝트를 제외하고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마지막으로 직접 참여한 때가 지금으로부터 5년전입니다.  물론 그동안 프로젝트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긴장이 됩니다. 더구나 새롭게 배워야 하는 업무인지라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동안 주로 증권사와 일을 하다가 이번엔 은행과 일을 합니다. 외환은행이나 Fuhwa은행 그리고 DBS Bank등의 사람들과 일을 해보았습니다만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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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을 2년정도 두고 있다면 승산이 있을까?

만약 당신이 경쟁업체에 비해 2년이상 앞서 시장에 진출해서 두곳의 금융기관을 확보하고 있다고 할 때 경쟁자들은 당신을 이길 수 있을까요? 1. 우선 증권산업에서 ASP는 진입장벽이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상품을 이해하고 그것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문제는 수요자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2005년 1월 시점에서 (주)넥스트웨어는 타사보다 최소한 2년이나 앞선 상태에서 경쟁을 시작하였습니다. 2005년을 기준으로 할 때 국내선물사에서 FX라는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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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내에서의 리더의 역할?

1. 경영자는 커다란 그림으로 평가받는다.출처는 잘 모르지만 이런 글이 있습니다.. “손재주가 뛰어난 장인이 궁궐을 지으면서 원을 그리고자 할 때는 둥근자를 이용하고 직선을 긋고자 할 때는 줄을 이용한다. 그리고 한가지 물건이 완성된 후에는 누구도 어떤 공구를 이용했는지 따지지 않고 장인의 솜씨만을 칭찬한다. 또한 궁궐이 완성된후에는 어느 장인이 지었는지를 따지는 사람이 없이 그것이 어느 제왕의 궁궐인지만 말한다.” 춘추전국시대 최초로 패주였던 제 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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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님들의 고민

아래는 월간중앙에 실린 글입니다.출처는 생각하는 나무라는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저도 그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장님은 중소기업 사장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대부분의 경영관련 자료는 대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자료들입니다. 예를 들어 저도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무척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느낀 바로 한발 회사에 적용하려고 하면 무언가 갑갑함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아랫글을 옮겨보려고 합니다. 저도 느꼈던 바이기때문입니다. 1.인재 확보와 유지..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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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금 제자리로…

1. 1997년 넥스트웨어를 설립할 때 제가 맡었던 역할은 전략기획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였습니다. 당시 CEO하고 역할분담을 해서 영업,재무/회계 및 클라이언트개발부문은 CEO께서 하시고 저는 전략기획 및 서버개발파트를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복잡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C 직함’을 활용하라 그러다가 IMF이후 내부적인 문제로 인하여 영업부터 개발,프로젝트관리,재무 및 기획등 모든 업무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물론 자의반타의반(自意半他意半)이었습니다.  회사가 IMF로부터 시작된 현금흐름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영업부문에서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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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네르카가 이야기하는 기업가 정신

이번주에 좋은 글을 두개를 보았습니다. 벤처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한 글들입니다. 안철수씨는 워낙 유명한 분이라 설명이 필요없지만 요즘 하는 일에 대해선 긍정과 부정이 교차합니다. CLO를 자임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지만 경영자는 실적과 사례로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요새는 경영자가 아니라 평론가라는 생각이 많이 하게 되는데 이때문은 아닐지… 아툴 네르카교수는 토요일 아침에 즐겨보는 조선과 동아일보의 Biz섹션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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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계를 인정하기….

한국사람중 가수 ‘조용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면 조용필씨 노래 한곡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조용필씨가 노래인생 40년이라고 합니다. 오늘자 중앙일보에 인터뷰중 한 부분입니다. “방송에 안 나가니까 다시 히트곡이 나오기 힘들다. 92년 말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은 히트곡을 더 내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내 한계를 인정했다. 마흔 넘어서 10, 20대를 끌어안으려 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상황을 파악하고 욕심을 접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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