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전통적인 거래소와 ATS의 시스템 비교

1. 좀 오래된 자료입니다. 2009년 WFE(세계거래소연맹)에서 발표된 자료입니다. 전통적인 거래소의 시스템과 ATS 시스템을 비교한 글입니다. 얼마전에 운영리스크와 레이턴시의 관계를 놓고 쓴 글의 연장선입니다. 레이턴시경쟁과 운영리스크 ATS의 속도가 빠른 이유를 ‘Simplicity’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2. 위의 글 11쪽을 보면 ATS를 설계할 때 원칙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Designed for speed first, resiliency second Sacrifice resiliency components for speed  Resiliency를 ‘장애복구’쯤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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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it Order Book과 주문유효성

1. 본격적으로 ZeroDMA를 개발한지 7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Market Data Feedhandler인 ZeroFeeder는 개발을 마무리하고 KRX의 시세유형별로 추가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FEP와 데이타를 주고 받는 서비스인 ZeroMAG도 KRX를 기준으로 마무리작업중입니다. 전략 시뮬레이션을 위하여 가상 FEP와 가상매매체결서비스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다 하고 있는 일입니다. 다만 적용한 기술이 ZeroM을 기반으로 한 메시징기술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흔히 메시징을 Loose Coupled Integration이라고 하는데 프로세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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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질문 – LDMA와 IPC

1. 또다른 질문입니다. 역시 메일로 받았습니다. LDMA 관련 자료를 찾다가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LDMA에 관한 웹 자료가 너무 없던 찰나에IPC Messaging이라는 글을 보고 질문이 생겨서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 LDMA가 언급이 되었는데요.. 올리신 글에 따르면 결국 LDMA라는 것이 Core To Core간의 IPC Messaging 이라는 건가요? 제가 알고 있던 DMA와는 거리가 좀 먼거 같아서요.. 코어 간의 IPC를 DMA라고 부를수도 있는건가요?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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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에 대한 질문

1. 메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ATS와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첫째. 국내 ATS의 모습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현재 KRX 중심의 거래처럼 개인/법인 모두가 ATS에 호가를 제출하고 증권사는 그에 맞는 Interface를 제공하여야 할까요? 아니면 기관/법인등 큰손들의 대량매매 위주로 ATS가 운영될까요? 아니면 HFT 나 DMA등을 중심으로 운영될까요? 둘째. Best Excution 의무등이 향후 법개정 과정에서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증권사 주문전달 시스템에 Order Routing을 위한 Process를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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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대 큐로컴 제2라운드

1. 지난 글에서 대법원 판결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프레임 4.0으로 지재권타툼이 확대되니 위험관리를 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티맥스 대 큐로컴 사건. 최종 결과는? 다툼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0일자 모 신문 1면에 커다란 광고가 실렸습니다. 큐로컴의 광고입니다.위의 광고를 보시면 티맥스뿐 아니라 티맥스가 개발한 프로프레임 4.0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까지 법적 책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큐로컴은 20일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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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베스트와 의미

(*)글을 새벽에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링크가 잘못 되어 지금 합니다. 새벽부터 백여 킬로미터를 달려 수정하고 지금 올립니다. 1. 10년 9월말 전 직장을 나오면서 블로그를 호스트이름도 바꾸고 ISP도 변경하였습니다. 그래서 Google Analytics도 변경하였습니다.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어떤 글이 가장 인기있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조회가 가장 많은 곳은 블로그 홈입니다. 그렇지만 통계를 내기 힘들기때문에 글단위 조회수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인기란 관심도의 반영이고 독자들의 관심사항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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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IT가 정체되었나?

1. 어제 저녁 만났던 분은 증권사 트레이더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증권사 IT를 놓고 잠시 대화를 하였습니다. 주로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하룻밤 지나 아침이 되니 @dolppi님이 “금융산업 IT는 왜 정체되었을까“라는 글을 쓰셨네요. 읽어보니까 같은 듯 하기도 하고 다른 듯 하네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이야기했던 내용에 살을 붙여서 글을 써봅니다. 2. 제가 증권사 IT를 만난 때는 코스콤을 고객으로 한 시점부터 따지면 17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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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에서 필요한 SNS는?

1. 두 주전인가 어떤 자리에서 들었던 내용이 기사로 나왔습니다. KTB투자증권이 트레이딩과 관련하여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고 가을쯤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HTS는 향후 KTB투자증권 리테일 전략의 주요 거점이 될 예정. 현재 KTB투자증권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한 새로운 HTS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요즘 투자자들은 이론에 의거한 분석 보다는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만큼 이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계의 대표적 트위터리안인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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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대 큐로컴 사건. 최종 결과는?

1. 벌써 오랜전입니다. 신한은행에서 IBMS를 하고 있을 때 2심판결문을 읽었습니다. 티맥스 대 큐로컴 사건과 저작권 그 때 신한은행 IT담당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결과가 3심에서 뒤바뀌지 않을 듯 하다. 이번 소송의 당사자인 호주FNS는 인도 타타그룹이기때문에 마음을 먹으면 프로프레임 4.0도 소송을 걸 수 있다. 그럴 경우 티맥스가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위험관리차원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로프레임을 재검토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