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관심 가는 두 개의 행사

1. 한국거래소가 개편이 화두입니다. 금융위원장이 취임할 때 첫번째 목소리였습니다. 그동안 TFT를 만들어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한국자본시장구조, 두가지 큰 변화? 설왕설래하던 재편의 방향이 정해진 듯 합니다. 코스닥을 한국거래소의 자회사로 만드는 방향입니다. 지주회사를 신설하고 거래소, 코스닥, 시장감시 등 주요 조직은 자회사 형태로 만드는 방안과 거래소를 모회사로 하고 코스닥을 자회사로 만드는 방법도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에서는 마지막 방안인 모·자회사 구조로 만드는 것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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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와 주문시스템의 고도화

1.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서 6월 15일부터 가격제한폭과 관련한 제도를 변경합니다. 증권파생상품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보도자료는 아래와 같이 효과를 예상합니다. □ (가격제한폭 확대 효과) 가격발견 기능의 강화로 시장효율성이 증대되고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환경 조성이 가능해져 투자자의 시장참가가 확대되어 시장유동성 증대에 효과 ㅇ 또한, “상한가 굳히기” 등의 시세조종이 어려워져 불공정거래행위가 감소되고, 기업가치에 기반한 정석 투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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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세일즈, 디지탈리테일 그리고 옴니채널뱅킹

1. 90년대말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증권사의 영업 채널을 말하면 보통 HTS나 MTS와 같은 온라인 채널을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2000년대 온라인 채널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한창일 때도 지점 늘리기는 치열했습니다. 숫자늘이기의 지점전략이었습니다. 물론 지점을 방문한 고객 체험을 차별화하는 시도들도 있었습니다. Finance Cafe, Branch Cafe 고객체험과 금융 그런데 여의도에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한 2013년부터 자주 접하지 못하던 단어가 등장합니다. 증권사 아웃도어세일즈 ‘후끈’ 영어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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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시장구조, 두가지 큰 변화?

1.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바뀐 이후 자본시장과 관련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중 또다시 내놓은 파생상품 활성화방안으로 자본시장 정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때 관심이 가는 문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코스피, 코스닥간 경쟁기반 강화, ATS 영업기반 확대 등을 통해 상장기업 발굴, 가격발견 등 시장기능 강화를 추진 이런 기대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장 큰 걸림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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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내놓은 파생상품 활성화방안

1.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최소 한번이상 블로그에 글을 쓰자!” 그동안 어느 정도 나와의 약속을 지켰지만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역시나 지키기 쉽지 않습니다. 쥐어 짜듯이 글을 쓰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약속은 약속이라 새벽에 일어나 정리를 해봅니다. 지난 몇 주동안 금융위원회는 많은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한국형 인터넷은행 설립방안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금융개혁을 내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쏟아내는 금융개혁방안이 큰 관심사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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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A가 제시하는 시간기준, 나노 초

1. Tabbforum에 올라온 글입니다. FSMLabs가 시간동기화를 두고 쓴 글입니다. In Sync? ESMA’s 1-Nanosecond Time Standard 글을 보면, 유럽증권시장감독기관은 ESMA가 고빈도매매 및 알고리즘트레이딩을 규제하기 위하여 나노 초단위의 시간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위의 글은 나노초기준이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논지를 내세웁니다. Granularity and accuracy are very different things. Measuring time at nanosecond granularity is not a big deal; but synchronizing clocks to nanosecond accu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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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Technet Summit 2015속 한국거래소

1. 공개소프트웨어포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개SW지원사업이 하나로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가입하여 뉴스레터를 받고 있습니다. 공개소프트웨어에 관한 기사들이 빼곡이 담겨져 있습니다. 몇 일전 받은 메일에 있던 Open Technet Summit 2015 후기를 읽었습니다. [Open Technet Summit 2015 후기] 오픈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살펴보니 한국거래소가 ‘오픈소스 기반의 차세대 증권거래시스템’을 주제로 발표를 했더군요. 발표한 자료를 보니까 3월에 북마크를 해놓았던 Exture+와 관련한 기사와 연관이 있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DB)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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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한가 확대와 주문서비스

1. 프로젝트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이지만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놓칠 수 없습니다. 가끔씩 읽는 신문속에 비친 시장의 변화중 가장 큰 변화는 ‘상하한가 제도의 변화’입니다. 3월 중순 기사입니다. 가격제한폭 확대를 위한 증권사들의 전산 시스템 개편 작업 때문에 새 금융상품 상장도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신상품을 내놓으려면 우선 이를 위한 전산개발이 선행돼야 하는데, 가격제한폭 확대 작업이 워낙 방대한 만큼 엄두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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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 Netmap, DPDK 그리고 클라우드

1. TOE. TCP OFF Loading Engine의 약자입니다. Low Latency가 자본시장IT를 주도할 때 각광을 받았던 기술입니다. TOE는 비표준이기 하지만 매력적인 기술입니다. 더구나 가격도 많이 착해진 상태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가상화와 클라우드가 시대의 흐름을 이루면서 고민스러운 기술이 되었습니다. 2011년 ZeroAOS를 클라우드환경으로 운영하고자 할 때 이런 저런 조사와 고민을 하였습니다. Latency와 가상화는 이율배반? 그리고 shared memory를 이용하여 해결하고자 했던 기술도 살폈습니다. SR-IOV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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