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발견한 한강의 새로운 모습
1. 초등학교 때부터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 영등포시장 근처에 살았습니다. 어릴 때 여름에는 동네 공원에 있던 수영장에서 헤엄치고 겨울에는 한강 샛강에서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지금 샛강은 매립을 해서 일부는 도로로, 일부는 하천으로, 일부는 공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서울권역 한강은 80년대 한강 개발로 현재의 모습에 이릅니다. 그렇지만 한강은 70년대엔 나의 놀이터였습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또다른 한강은 중고등학교시절 한강입니다. 원효대교가 만들어지기 전입니다. 여의도가 허허벌판으로 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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