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은행의 서로 다른 프론트시스템 전략

1. 신한은행 IB프로젝트를 하면서 “아~내가 무식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증권트레이딩업무중 프론트업무만을 주로 하다가 고객과 첫 만남을 하러 갔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군요.근데 얼굴 표정은 포커페이스였습니다.(^^) 생소한 단어중 하나가 프론트시스템의 명칭이었습니다. 콘돌+, 뮤렉스 등등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뭐하는 놈인지 알 수 있어야죠… 신한은행의 프론트전략은 해당업무에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Best Of Breed전략입니다. 신한은행의 IBMS에는 특이한 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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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가 왼손마우스를 쓸 때

1. 저는 오른손잡이입니다. 그렇지만 양손잡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왼손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면도할 때, 화장실을 이용할 때(?), 칫솔질할 때도 왼손을 사용합니다. 왼손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80년대말부터입니다. 89년말인가 연세대 노동자대회를 준비할 때 현수막을 설치하러 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잘 설치하고 내려올 때 그만 줄에 걸려 넘어졌고 오른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때 몇 달동안 왼손으로 여러가지 하여야 했습니다. 부러진 팔이 다 나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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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주식거래시스템

1. 말도 많았던 아이폰이 드디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엡스토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고 준비한 개인이나 회사들이 많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중에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도 포함입니다. 갑자기 아이폰열풍이 불더니 iMac이 두대가 들어온더군요. (^^)? Macbook도 한대가 들어왔습니다. 저도 관심을 가지고 잠깐 맥OS와 개발환경을 확인하였습니다. OS는 Leopard, Cocoa Framework을 기반으로 Object-C를 개발언어로 Xcode를 통합개발환경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iMac이 부족하다 보니 윈도우를 깔고 Virtualbox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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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의 재미있는 주문 – With Protection

1. 모증권사 프로젝트에 일하는 후배가 연락을 했습니다. CME에서 제공하는 Order Type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고 합니다. Market Order, Stop Limit Order는 많이 보던 것이라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with protection이라는 말이 들어간 주문유형이 문제였습니다. Globex Platform을 가동하면서 새로 추가된 주문입니다. Market with Protection Market orders at CME Group are implemented using a “Market with Protection” approach. Unlike a conventional Market order, 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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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도 증권IT는 호황일까?

1. 증권IT와 관련된 일을 하는 기업에 희소식이 날아왔습니다.  금융위원회 홍영만 자본시장국장은 20일 “증권회사와 선물회사의 신규 인가를 제한적인 범위에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본시장법의 제정 취지가 시장의 경쟁을 강화할 목적인 만큼 금융투자사들의 3단계 인가 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한된 범위의 신규 인가에 대해 증권사의 경우 “제한적으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영업만 하는 증권사 등을 생각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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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거래소와 FX마진

1. 정부당국이 미국 CME와 같은 상품거래소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설립이 추진되는 거래소들 위의 글에서 적은 바와 같이 이미? 조세연구원은 금 거래소와 관련한 용역작업을 수행하면서 상품거래소형식을 권고하였습니다. 재경부에서 회의를 열어 2011년까지 상품거래소를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종합 상품거래소, 이르면 2011년 설립” 그런데 여전히 의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상품거래소를 담당하는 정부부서는 農水産省입니다. 우리는? 산업자원부가 아니라 재정경제부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2. 또다른 논쟁이 있습니다. 얼마전 리딩투자증권에서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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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온, 노동미디어 그리고 세월

1.   바른정보를 하다가 (주)넥스트웨어를 설립한 때는 97년 11월 6일입니다. 97년 IMF사태가 나기 몇 일전이었습니다. 이즈음? 정보운동을 했던 개인으로써 해보고 싶었던 일을 옆에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 서울국제노동미디어’라는 행사입니다. 국내처음으로 열려/10일부터 연세대서노동자의 정보통신 엑스포인 ‘제1회 서울 국제 레이버미디어’가 오는 10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연세대신상경관에서 열린다. 기업 중심의 정보통신 전시회와 달리 정보통신 수요자가 여는 최초의 종합전시회인 이 행사엔?민주철도지하철노조연맹·과학기술노조·민주금속노조연맹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노동자뉴스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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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와 대외계시스템

1. 국내 SW기업중에 나름 좋아하는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알티베이스라고 하는 MMDB(Main Memory DataBase)전문기업입니다. 아! 정정합니다. 지금은 Fusion DB기업이라고 해야 합니다. Disk 혹은 Main Memory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메모리DB에 관심을 가진 때는 2000년쯤입니다. 인터넷으로 해외사이트를 검색하다 우연히 TimesTen이라는 제품을 보았습니다. 이 때는 오라클에 매각되기 전입니다.? 제가 찾고 있던 제품이라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이미 딜러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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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냥꾼과 선덕여왕, 사람

1. 동양에서 창업의 역사는 “어떤 사람을 얻느냐”가 핵심입니다. 한나라를 세운 유방이나 당나라를 반석에 올려놓은 이세민도 그렇습니다.? 얼마전? 역사적 사실과 다르지만 어찌되었든 미실이 자결로 한매듭을 지은 선덕여왕도 마찬가지입니다. 덕만이 미실의 공세로 위기가 닥쳤을 때 춘추공에게 말합니다. “힘이 미약하고 미실보다 뛰어나지 않지만 내 손을 잡아라. 내가 미실까지 맡아주마.” “저를 품는 다는 것은 제가 가진 모든 것, 저의 독까지 품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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