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witter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생각은 했지만 재미있는 발상을 아주 오래전에 했네요…
저는 오늘 봤지만 오랜된 서비스인 듯합니다. MentionMap이라는 서비스입니다.저와 팔로워간의 관계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저의 아이디를 넣고 MentionMap을 그려보았습니다.
MentionMap은 트위터를 통해 검색해보면 다 알 수 있는 정보입니다.? 정보를 가공하여 Map으로 보여줄 상상을 하였다는 점이 놀랍고 하나의 그림으로 트위터상의 인간관계가 드러난다는 점이 두렵습니다.
2.
보통 사생활 혹은 프라이버시영역을 ‘감추고 싶은 것’으로 이해하지만 좀더 포괄적이면 기본적인 권리가 프라이버시권입니다.
프라이버시란 자신의 개인 생활 또는 개인 사안 또는 가족의 그것에 대한 침입(직접적인 물리적 수단에 의해서 또는 정보의 출판을 통해서)으로부터 보호받을 개인의 권리다. (영국의 캘커트(Calcutt) 위원회)
그런 점에서 웹2.0 시대가 열리면서 프라이버시가 더욱더 중요한 권리로 부각되고 있고 스스로가 자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명덕의 MicroYaGle(17) SNS 디지털 족적, 검색부터 지워라
서명덕의 MicroYaGle (18) 멘션맵(Mentionmap)과 플리즈랍미(Please Rob me)
주커버그 말대로 프라이버시 시대가 끝날까?
서명덕씨가 블로그에 남긴 다음 글이 깊은 여운을 줍니다.
온라인 시대가 도래하자 프라이버시 시대는 갔다. 그리고 검색의 시대가 열렸다. 트위터에 미치지 마라. 또 다른 유행일 뿐이다. Over-Sharing 을 늘 주의하라. 블로그든 트위터든 페이스북이든 서비스가 흥하는 본질부터 이해하라.
3.
예전에 이글아이(Eagle Eye)라는 영화를 통하여 현대사회가 감시사회가 되어가고 있음을 말한 적이 있습니다.
CCTV, IC카드, 디지탈 족적에 더불어 하나더 나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습니다. 교통카드입니다.
재판부는 “A씨는 당심에서 B씨와 간통한 장소인 모텔 근처에서 사용한 교통카드 사용내역이 있으면 모텔에 간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당심에서 제출된 교통카드사용내역에 따르면 A씨는 모텔 근처에서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들이 모텔에서 간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황혼 불륜’男女, 항소심서 징역형중에서
흩어진 개인정보를 개인의 동의없이 한곳으로 모으고,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널려있는 디지탈족적을 모으면 바로 이글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