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공유경제, 사회적 경제 그리고 사회적 자본

1. 몇 일전 한겨레신문에 실린 칼럼. 우버(Uber)라는 차량공유 서비스는 공유경제의 대표주자로 칭송받으며 현재 약 182억달러(약 18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우버한테 손님을 빼앗긴 미국과 일부 유럽국가의 택시업계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조세당국은 우버를 탈세를 조장하는 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 기업의 명암중에서 무슨 일인지 기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유럽의 택시 기사들을 전례 없는 대규모 동맹파업으로 몰아넣은 건 우버(Uber)라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이다. 승객과 운전자를…
Read more

미국 상원의 두번 째 HFT 청문회

1. 지난 5월 미국 상원인 Debbie Stabenow이 ‘High Frequency and Automated Trading in Futures Markets‘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미국 상원의 HFT 청문회 이후 미국 상원의 상설 조사 소위원회(Permanent Subcommittee on Investigations, PSI)가 HFT를 주제로 한 청문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조사 청문회(Investigative hearings)는 한국의 국정조사 청문회와 비슷하며 수시로 조사 청문회를 열 수 있다고 합니다. Conflicts of Interest, Investor Loss of Confidence, and High…
Read more

단주거래와 유동성

1.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의 여진이 이어집니다. 여기에 한국거래소가 새로 시행하는 제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시장 단주(1주 단위) 거래 허용에 따른 시장영향 분석 시간외시장 개편 및 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VI) 도입 등 이 중에서 단주거래와 관련한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이미 프로세스 이용료와 단주거래제도의 변화에서도 다루었던 내용입니다만 실증적인 데이타 분석입니다. 5만원 미만 저가주의 정규시장 중 호가건수 및 수량은 각각 35%, 7% 증가하였고 거래량 및…
Read more

Kdb+를 위한 전사적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1. 여의도로 대표하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IMDB는 알티베이스와 SUNDB입니다. 전통적인 강자는 알티베이스이고 SUNDB는 후발주자로 추격자입니다. 알티베이스는 한국에 나온지 20여년이 넘어가고 각 분야에 다양한 사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회사의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자본시장의 전통적인 IMDB 강자는 Kdb+입니다. 특히 q 언어는 수많은 고객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언어입니다. altibase이든 kdb+이든 업무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면 IMDB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업무시스템을 개발할 때 공통부분을 정의합니다….
Read more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둘째 이야기

1.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자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브리핑 속기록을 보면 기자들과 일문입답이 있습니다. 먼저 그동안 요구가 많았던 건전화정책의 수정에 대한 답변입니다. 전체적인 규제완화 기조인 것은 맞습니다만, 파생상품은 우리가 그동안 이렇게 규제를 확 풀었다가, 또 규제를 막 했다가, 이런 약간 널뛰기식으로 규제가 왔다 갔다 했는데, 이번에 이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은 일단 내용 면에서 여러분께서 작년에 우리 위원회에서 발표했던 금융산업 비전의…
Read more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1. 오랜 산고 끝에 금융위원회가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발전방안을 요약하면 아래의 그림입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두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첫째는 금융위원회가 가진 권한을 한국거래소에 일부 위임을 했습니다. 규제 완화의 일환입니다. 다만 한국거래소가 주어진 권한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는 적격개인투자자 제도와 전문투자자 제도의 도입입니다. 적격개인투자자는 개인투자자의 참여 억제 차원으로, 전문투자자는 시장 참여의 확대 차원으로 도입합니다. 말이 많았던 은행의 직접…
Read more

증권산업의 미래와 リテール証券業

1. 국내 금융투자산업의 미래를 놓고 설왕설래중입니다. 구시대의 모델은 생명을 다했다고 숫자가 보여주지만 미래의 모델은 무엇인지 어느 것도 숫자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연구원이 16일 금융투자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했습니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 발전방안 공개 세미나’에서 “차별화와 전문화 과정을 통해 독점적 이익을 창출하는 시장으로 증권업이 변모돼야 한다”며 “최근 금융당국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개선 등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된 만큼…
Read more

중국 자본시장, 가능성은?

1. 어떤 곳에 기고하려고 쓴 글입니다. 사정이 생겨서 글이 실리지 않습니다. 그냥 폐기할까 하다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합니다. 대단한 글이 아니더라도 저 나름으로 중국 자료를 보고 정리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 나중에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경험이 더 쌓이면 생생한 경험이 녹아든 글을 쓰고 싶네요. 중국으로 향하는 증권사, 투자자, 전략은? 2014년 들어선 중국 금융시장과 관련한 행사들이 여의도에서 자주 열립니다. 그 중 금융투자협회가 지원하는…
Read more

고객의 관점으로 본 투자은행(Investemtn Bank)

1.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채권 부문의 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급증해 흑자로 돌아섰다.금융감독원은 증권사 61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551억원으로 작년 4분기(-2828억원)보다 6379억원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부문별로는 자기매매이익(1조1683억원)이 금리 안정화에 따른 채권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50억원 증가했다. 판매관리비(1조7908억원)는 증권사의 인원·지점 축소에 따라 1470억원 감소했다. 증권사 인원은 지난해 말 4만241명에서 지난 3월말 3만9146명으로 줄었고 국내지점은 같은 기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