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를 위한 전사적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1.
여의도로 대표하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IMDB는 알티베이스와 SUNDB입니다. 전통적인 강자는 알티베이스이고 SUNDB는 후발주자로 추격자입니다. 알티베이스는 한국에 나온지 20여년이 넘어가고 각 분야에 다양한 사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회사의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자본시장의 전통적인 IMDB 강자는 Kdb+입니다. 특히 q 언어는 수많은 고객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언어입니다. altibase이든 kdb+이든 업무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면 IMDB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업무시스템을 개발할 때 공통부분을 정의합니다. 기술적인 기능뿐 아니라 업무적인 기능도 공통기능으로 분류, 정의합니다. IMDB의 특성에 따라 공통부분을 정의하고 프레임워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Kdb+도 비슷합니다. 어떤 회사는 아래와 같은 공통영역을 정의하고 도형화하였습니다.

Data entry points* – configurable import mechanisms for data files (csv file reader and publisher, universe management)
Data distribution – low and high frequency data publishing and distribution
Data processing and storage – historical and in-memory database, end-of-day and stream processing
Data access – security concepts for user groups managing access to different namespaces (user authentication and authorization)

ECs_v2

이 회사가 업무시스템을 구축할 때 사용하였던 전사적 프레임워크를 오픈 소스로 공개하였습니다. DEVnet입니다.

Slide5

아래에 공개한 EC for Kdb+가 있습니다. 혹 오해하실 듯 하여 적습니다. q언어로 개발한 소스입니다.

Enterprise-components for Kdb+

2.
Oracle 12c In-Memory 둘째에서 국내 IMDB회사들이 처한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In-Memory Computing이 주류를 차지하면서 틈새시장 조차 뺏길 위기에 놓여져 있습니다. 대응책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Kdb+는 독보적이면서 성공적입니다. IMDB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때 필요로 하는 프레임워크를 오픈 소스로 공개하는 것, 시장을 넓히거나 지키는데 유용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물론 비용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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