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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과 투신

1. 7,80년대 대학을 이야기할 때 학생운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신과 5공으로 이어지는 독재하에서 저항은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학생운동가로서의 저항은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와 미래를 놓고 끊임없는 고민과 갈등을 하여야 했습니다. 그런 과정의 끝을 투신(投身)이라 하였습니다. 투신(投身)은 매 순간 미래를 결정하여야 할 때 커다란 결단과 함께 다가옵니다. 저 역시 비슷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구십년대 어느 때, 기업을 하겠다고 거리를 둔 이후 투신(投身)이라는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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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teading와 Pop-up Cololocation

1. Flash Crash이후 HFT를 둘러싼 논쟁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Themis Trading이라는 회사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입장에서 가장 강력하게 HFT와 같은 새로운 트레이딩의 흐름을 규제하자고 주장한 회사입니다. HFT와 관련한 정책을 결정하는 CFTC 위원회의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이 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HFT’s Locating Their Servers Now In The Middle Of The Ocean? 위의 글은 Themis Trading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만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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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자동매매의 위험관리

1. Low Latency, Automated Trading, High Frequency Trading. 거스릴 수 없는 흐름입니다. 기술파괴운동처럼 트레이딩과 기술의 결합을 막을 수 없으면 기술로 인하여 발생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는 이런 관점에서 감독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FIA와 비슷한 이름입니다. FOA는 The Futures and Options Association의 약자로 영국선물옵션협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지금은 없어진 선물협회가 아닐까 합니다. FOA가 FIA의 Market Access Risk Recommandation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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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T에 대한 몇가지 기사

1. The Bureau of Investigative Journalism이 HFT와 관련한 몇 기사를 실었네요. Robot wars: How high frequency trading changed global markets The A to Z of high frequency trading 그중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인포그래픽입니다. Infographic: Trading at the speed of light에 실린 이미지입니다.

매매체결엔진 퀀트컵

1. 작년 Tower Research Capital이 10만불을 걸고 프로그램경진대회를 하였습니다. Quantcup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첫 대회의 주제는 Price-Time Matching Engine이었습니다. QuantCup: a quant trading themed programming contest 우선 주최측이 기본소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참가자는 주최즉이 제공한 소스중 engine.c를 수정하여 score_feed.h의 데이타를 가장 빨리 처리하는 개발자가 우승하는 방식입니다. 제공한 소스의 기본값은 14,500입니다. 대회 결과 437.9를 보인 voyager가 우승하였다고 합니다. 차이가 엄청나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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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 패스트 팔로우에서 패스트 무버로

1. 우연히 강의를 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서로가 편하려면 이야기를 푸는 것이 좋을 듯 하여 말을 시작하였습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 전략개발때문에 정리했던 원고를 이용했습니다. 주제는 DMA입니다. 지난 4월 주문수탁제도가 배경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작년 말 제도변화를 예고하였습니다. 이후 많은 증권사들이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Low Latency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투자를 위한 빠르게 움직였던 패스트 팔로우는 일정한 효과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이루어진 투자를 분석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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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15코스 다니기 – 백운대코스

1. 이번주 목요판ESC에 실린 사진 한장이 있습니다. 끝 모르게 이어진 등산객들입니다. 사진만으로도 어질어질합니다. 직접 산에 올랐던 기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1.2m 간격의 두 가닥 쇠줄은 약 2m 간격의 쇠기둥에 지탱되고 쇠기둥 밑동엔 나무막대가 걸쳐 있다. 사실 두 가닥의 쇠줄만을 이용해 하프돔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쇠기둥과 나무막대에 의지해 쉬면서 2m 구간씩 60번을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두렵다는 생각에 급하게 오르려다가는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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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와 정치권의 ‘여의도 혈전’

1. 증권가와 정치권의 ‘여의도 혈전’ 미디어뉴스가 뽑은 기사의 제목입니다. 지난 12일 국가재정연구포럼이 주최한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이 자본시장과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토론회를 두고 한 기사입니다. 우선 주제 발표를 의뢰하였던 금융투자협회의 보도자료입니다. 전문은 아직 없고 요약자료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