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직함으로 살아가기

넥스트웨어에서의 사원총회라는거시기가~~~~

넥스트웨어엔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이 한가지 있었습니다.바로 “임직원총회”입니다.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 – 근로조건과 관련된 사항이나 경영상의 중대한 결정(M&A등)을 임직원전체가 모여서 토론하고 의사결정하는 회의였습니다. 이 제도를 시행한 것은 2002년부터입니다. 제가 넥스트웨어의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부터 시행하였습니다. 넥스트웨어에는 노동조합이 없었기때문에 전체임직원의 의사를 모아서 의사결정을 하는 자리가 필요했고 제딴에는 “협동조합”같은 개념을 주식회사를 이끌어가고 싶었기때문입니다. “협동조합”이라고 할 때 참여한 지분은 다르지만 의사결정을 할 때 동등한…
Read more

2003년도 중반 조직진단 설문(1)

2003년도 중반에 회사의 임직원총회를 준비하면서 경영지원팀에서 조직진단과 연봉제실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느끼는 점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를 다시금 되집어보면. 1. 다음은 조직풍토에 대한 질문항목입니다. 각 항목들을 잘 읽고 해당하는 항목에 √표 해주시기 바랍니다. 1 회사차원에서 추구하는 비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 갈등이 발생하면 갈등의 원인을 밝힌다. 3 동료간에 의사소통이 잘되고 있다. 4 업무계획은 명료하고 이해하기…
Read more

프로젝트에서 위험요소관리와 경영?

저는 대학교에서 전공은 제어계측공학이었지만 실제로는 경제학이나 사회학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공학이나 경영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학교를 마친 후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바로 구로동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선반기술자로 취직을 하였고 공장을 그만둔 후에는 노동단체나 사회단체에서 쭉 일을 하였기때문에  일반기업에서의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점이 회사 경영자로써의 실패를 하게된 배경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보화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사회에…
Read more

좋은 사람과 좋은 사장은 다르다….

지나주말 과천에 있는 도서관에서 몇권의 책을 빌렸습니다. 3년전부터 과천에 있는 도서관에 책을 빌려보는 것이 취미중의 하나입니다. 읽는 책은 특정한 주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몇달은 소설책만 열심히 보았습니다. “대망”,”서유기”,”상성”….소설책부터 시작해서 경영학책,역사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영과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 책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책은 스타벅스사장의 책정도입니다. 그래도 읽어야 하겠다는 의무감에 몇권의 책을 선택하였는데..그중 하나가 “사장이 알아야할 모든 것 경영노트”라는 미국인…
Read more

넥스트웨어를 창업하는 과정에 대한 회고

넥스트웨어는 97년 11월 6일에 창립되었습니다. 창업은 풀빛컴퓨팅과 바른정보라는 두 회사가 합병하여 새로운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모양새를 취했습니다. 풀빛컴퓨팅은 대략 1990년을 전후하여 설립한 회사로써 이 블로그에 몇번 소개한 회사입니다. 주요한 실적으로 “한글내장 윈도우 통신소프트웨어 길 개발” “나우누리용 멀티미디어 통신 스프트웨어 나우로 1.0 개발” “한국PC통신 GUI통신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가 운영하고 있던 바른정보와 만났던 계기는 풀빛컴퓨팅의 대표였던 이상길사장님을 통하여 1992~3년쯤 PC통신서비스를 운영할…
Read more

성공한 CEO의 습관중에서 나는 무엇을….

제가 7년동안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가 www.seri.org입니다. 일반적인 커뮤너티가 비전문적인 일상생활중심이어서 회사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이를 해결해준 곳이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세리.com입니다. 전문가집단의 커뮤터니가 가장 잘 발달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에 Blog가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커뮤터니가 발달하고 있지만. 세리.com에 가입한 포럼이 약 50군데정도 되는데 대부분 활발한 활동을 하기보다는 그냥 필요한 자료를 찾는 Read-only족입니다. 이점에 포럼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항상 빚을 지고…
Read more

신용보증 및 기술평가….

넥스트웨어에 있으면서 정부의 정책자금을 받기 위해 3번정도 시도를 했었습니다. 98년도 IMF이후 1억원을 정보화촉진기금에서 지원을 받았고 2001년도에 시도한 것은 채택되지 않았고 2004년에 추진한 것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제안한 사항은 FIX를 이용한 장외채권거래모델이었습니다. 외국에서는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었지만 한국에서는 메신저나 전화등이 거래에 이용되기때문에 채권시장의 투명화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항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심사를 받는 과정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을 하는 모든 경영자들이 다 아는 것처럼 정부자금을 받을…
Read more

‘정리해고’는 나쁜 것일까?

경영자생활을 하는 동안 “정리해고”를 해야할 때가 두번있었습니다. 한번은 2001년말 10억원 투자유치를 받은 다음이고 다른 한번은 해외와의 M&A가 실패한 이후입니다. 두경우 모두 회사가 리빌딩을 하여야 할 때 요구되었습니다. 리빌딩이라고 하는 것이 무조건 “정리해고”로 귀결되지는 않습니다. 비즈니스모델을 재구축할 수도 있고 배치전환과 같이 인력을 조정할 수도 있고. 많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때 제가 생각했던 것은 비즈니스모델의 재구축만이었습니다. SI중심에서 제품중심으로 변화해보고자…
Read more

2003년 M&A를 추진하면서

2001년말 대표이사가 된 이후 회사의 재무상태가 부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설 즈음에 해외기업과 영업을 같이 할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는 후배의 도음을 받아서 진행하였습니다. 홍콩,대만,중국등을 다니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무조건 해외에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의사결정에서는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외협력기업에서 M&A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해외시장 진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