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ZeroAOS와 팀트레이딩

1. 얼마 전 모 증권사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고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래알같은 프랍트레이더를 어떻게 조직화하고 시스템화하는지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랍트레이더들이 거두는 성공과 실패가 고스란히 회사의 경험과 자산으로 남게하는 밥법으로 보였습니다. 현재는 성공도 개인이고 실패도 개인입니다. 그로 부터 회사는 얻는 것이 숫자밖에 없습니다. 성장을 위한 전략은 그저 실적 있는 팀을 데러오는 것뿐입니다. 이래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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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와 시세 – ITCH 그리고 SBE

1. 시세와 주문은 모든 트레이딩에서 기본입니다.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시세, 시장에 참여하는 주문, 여기에 트레이더의 전략이 결합할 때 트레이딩은 완성입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자체로 개발한 방식으로 시세를 제공합니다. 흔히 시세분배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시세분배를 위한 프로토콜을 거래소마다 다릅니다.주문을 위한 프로토콜이 다른 이유와 같습니다. FIX는 주문프로토콜의 표준으로 출발했지만 발전하면서 시세까지를 포함하여 발전했습니다. FIX를 시세에 적용할 때 FIX가 채택한 Tag=Value 형식은 시세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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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커널이 지원하는 최신 네트워킹 기술

1. 최소한 트레이딩만 놓고 보면 기술의 시대는 아닙니다. 아무도 기술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술이 경쟁력이 아니고 원하는 기술은 상품으로 구매가 가능한 시대라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화두입니다. 그것이 데이타입니다. 데이타기반의 트레이딩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HFT가 저물면서 Low Latency도 저물고 규제가 커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데이타에 관심을 돌립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현실, 즉 시장의요구에 반응하며 가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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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혹은 2022년에 먹고살 수 있는 기술?

1. 화요일. 한주의 성과를 평가하고 반성하는 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KBS 별관 뒷골목에 들어서니 두 분이 막걸리를 한잔할 준비를 합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합석하였습니다. 막거리 몇 잔을 먹고 취기가 오르니까 사물인터넷을 물어보더군요. 관심은 가지만 깊이 고민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마디를 던지시네요. “DMA와 알고리즘트레이딩에서 벗어나 새롭게 사업을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음,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고민한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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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Tech Asia 2014

1. Asia Etrading이 매년 발행하는 Asia Etrading cheetsheet 2015이 나왔습니다. 나라별 자본시장에 관한 정보를 도표로 정리해놓은 자료입니다. 2011 아시아 자본시장은 2010년 자료를 소개하였는데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그래픽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2. TradeTech Asis 2014 행사가 있습니다. 행사 주최자가 사전 자료로 두가지를 발행하였습니다. 첫째는 아시아의 고빈도매매입니다. 두번째는 트레이딩과 관련한 아시아의 이슈입니다.

메디치와 비트코인 그리고 상상

1. 영란은행이 비트코인에서 미래의 금융을 보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이 보고서는 분산화된 원장을 비트코인의 핵심이라고 소개하고 전통적인 거래소에 영향을 주리라 예측하였습니다. decentralized ledger의 가능성, Bitcoin 그리고 얼마 후 기사를 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기술로 증권거래소 만든다 overstock.com의 설립자는 무슨 생각으로 비트코인기술에 기반한 거래소를 생각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와이어드가 관련한 기사를 올렸더군요. Overstock.com Assembles Coders to Create a Bitcoin-Like Stock Market 와이어드가 소개한 기사중 일부입니다. Overstock.co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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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산업 – 변화의 시기

1.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 저는 생소하지만 유명한 컨설팅회사인 듯 합니다. 특히 금융투자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모건 스탠리와 올리버 와이만이 내놓은 ‘투자은행의 전망’ 이번에 올리버 와이만이 SWIFT와 함께 자본시장산업에 대한 전망을 다룬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THE CAPITAL MARKETS INDUSTRY – The Times They Are A-Changin’ 보고서가 던진 질문은 다음 세가지입니다. Where and how fast are market forces causing shift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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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데이타베이스의 흐름

1. 현대 데이타베이스를 전통적인 DBMS와 NoSQL 그리고 NewSQL로 구분한 곳은 451 Research입니다. MySQL vs. NoSQL and NewSQL: 2011-2015 이 회사가 현대 데이타베이스들의 변화와 발전을 하나의 도표로 정리한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매년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2014년판입니다. The 2014 Database Landscape Map 2012년에 없던 알티베이스가 2014년에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선재소프트는 아직 국제적 지명도를 더 얻어야 할 듯 합니다. 2. DB와 담을 쌓고 있지만 요즘 틱데이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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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만을 위한 사흘째 – 데이타의 복구

1. 2004년부터 사용한 듯 합니다. 회사의 제품개발을 위해 Atalassian을 도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Jira, Confluence 그리고 마지막은 Fisheye입니다. 소스관리시스테으로 CVS를 사용할 때 Fisheye가 보여주는 화면은 놀라웠습니다. 이 때부터 기회가 닿으면 Atalassian의 제품을 애용합니다.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을 만들도 파트너들과 함께 일을 시작하면서 다시 Atlassian 제품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정품을 구입하고자 회사 홈페이지를 찾았죠. startup을 위한 라이센스가 있더군요. 10을 기준으로 10달러에 1년을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Fisheye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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