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자본시장의 핀테크 – Service based Investing

1. 핀테크가 갑자기 부상합니다. 그래도 2015년을 기대하게 하는 이야기들에서 이야기했던 바와 같이 금융위원회가 출발입니다. 물론 해외금융시장의 흐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4년을 핀테크의 해라고 부를만큼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핀테크 주기율표, The Periodic Table of Fin Tech가 있습니다. 미국 CBInsights가 만든 것으로 핀테크와 관련한 기업들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다루고 있는 분야들입니다. Lending: Private lending companies 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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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15년을 기대하게 하는 이야기들

1. 2015년을 우울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에 이어집니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근거없는 낙관은 더 큰 좌절을 가져옵니다. 2015년 작은 희망이라도 있을까요? 여의도에서 일하는 제가 기대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지난 11월 금융위원회가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때 TFT를 만들겠다고 한 것이 대체거래소(ATS)입니다. 대체거래소로 이익을 보는 한국거래소 2015년 TFT를 만들어본 대체거래소를 재검토합니다. 2015년 1월말로 예정된 공공기관 해제와 겹치면서 대체거래소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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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한강, 윤제균의 국제시장

1. 성탄절이 지난 후 주말. 윤제균감독의 국제시장을 보았습니다. ‘국제시장’을 두고 논란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지만 괘념치 않고 국제시장을 보았습니다. 아내는 프레스트 검프를 떠올리더군요. 현대사를 윤덕수를 중심으로 폴어나간 이야기구조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정래 선생님의 ‘한강’이 떠올랐습니다. 조정래의 한강이 정치적 인간을 다루었다면 윤제균의 국제시장은 가족을 다룬 점이 차이입니다. 영화를 보기전 감독의 인터뷰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선입견 없이 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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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Broker 혹은 Robo-Advisor

1. 기사의 제목을 읽다가 생소한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Robo-Advisor. Robo-Broker라는 단어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Charles Schwab Introduces Its Robo-Advisor: Is This The Next Big Thing In Investing? 기사가 정의한 Robo-Advisor는 아래와 같습니다. Until recently, portfolio management and financial advisory was done through human interaction. Robo Advisors, as the name suggests, offer automated portfolio management services with minimal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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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내놓은 고빈도매매 분석 논문

1. 아래 글들은 미국 National Law Review에 올라온 기사들입니다. HFT 2.0 논쟁이 있으면서 미국규제기관들이 2014년 하반기 고빈도매매에 대해 취한 조치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고빈도매매를 바라보는 규제기관의 시각이 일부 드러났습니다. Regulators Continue To Address High-Frequency Trading중 일부입니다. On October, 16, 2014, the SEC imposed a $1 million sanction on a high frequency trading firm, Athena Capital Research, which allege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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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 RE 그리고 REBOK

1. Arrowhead는 동경증권거래소가 2007년에 추진한 차세대프로젝트입니다. 이 때 자료를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기억은 1500쪽이 넘는 RFP였습니다. 상세설계수준으로 RFP를 내놓았습니다. Arrowhead보다 몇 년후에 이루어진 Exture+의 제안요청서를 보았지만 RFP 자체로서 관심이 땡기지 않았습니다. 여의도에서 자주 보았던 제안요청서일 뿐입니다. 그러면 증권사의 차세대는 어떨까요? 최근 신문에서 아래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번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통해 하나대투증권은 ▲관리시스템(EAM)과 싱글사인온(SSO) ▲투자정보/MCI 차세대시스템 ▲차세대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 ▲영향도분석시스템 ▲통합단말 및 투자정보(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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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소원

2015년 1월 1일 새벽 4시. 일어나서 매생이국을 끓이고 떡을 기름에 살살 볶아서 보온통에 각각 담았습니다. 부풀지 않고 붙지 않는 매생이떡국을 산 정상에서 먹을 계획입니다. 새벽 6시 성당 레지모 형제님들과 관악산 케이블능선을 올랐습니다. 7시 50분 관악산 송신탑에 도착하니 멀리 동이 터오기 시작합니다. 2015년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들의 건강과 은총을 위해 삼종기도를 바치고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쉽지 않은 2015년입니다.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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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우울하게 만드는 이야기들

1. 2014년을 하루 남긴 오늘. 2015년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여의도에서 일하는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12월 한달 기사로 접한 한국은 우울합니다. 기획을 내놓은 신문들은 ‘경제 활성화’를 정책적 목표로 내걸고 나아가라는 의도를 가졌지만 현실을 부정하기 힘듭니다. 국내경제를 두고 12월에 있었던 KDI와 한국은행의 논쟁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논쟁의 출발이었던 보고서입니다. [KDI 현안분석] 일본의 90년대 통화정책과 시사점가 출처입니다. 그리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다시 한번 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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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개발자

1. 개발자들의 노화. 저도 고민했던 주제였고 증권개발자들이 늙어간다를 쓰기도 했습니다. 요즘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발자의 노화를 뼈저리게 체험합니다. 현재 팀을 이루는 25명중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이 계십니다. 네살이 많습니다. 50대 후반입니다. 개발자의 평균연령은 40대 중반에서 후반입니다. 20대가 몇 분이 있습니다만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6개월이 넘어가지만 나이 든 개발자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저도 젊은 사람이 아니고 저와 비슷한 또래이거나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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