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1박2일

1. 최근 몇 년동안 프로젝트가 끼여 있어서 여름휴가를 잊고 살았습니다. 아내와 아이에게 무척이나 마안하였던 시기였습니다. 금년도 특별한 계획을 갖지 못하고 지내다고 큰아이가 “휴가 가자~~~”고 해서 엉겹결에 짐을 싸서 계획없이 출발하였습니다. 휴가라기 보다는 번개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발할 때는 제천영화제를 보고 동해안으로 빠져서 바닷가를 보고 올 심산이었는데 제천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해안까지 멀고 해서 그냥 진부령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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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와 High Frequency Trading

1. 오늘 머니투데이에 재미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사실 몇 일전 Dolppi’s Algorithmic Trading에서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좀더 자세한 기사였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4일(현지시간) 불공정 매매 논란을 낳고 있는 초고속 매매 프로그램인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HFT)’, 일명 플래시(Flash)트레이딩을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리 샤피로 SEC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SEC가 플래시 트레이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중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 찰스 슈머 상원의원은 지난달 SEC에 플래시 트레이딩을 규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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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하면서 느낀 점, 그 두번째

1. 저는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약간 금이 갔더라도 부러진 것은 부러진 것.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깁스치료를 3주간 처방하였습니다.  그리고 깁스를 풀었습니다. 이것을 끝일가요? 치료의 목적은 부러진 곳을 붙이고 다시 정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 3주동안 굳어진 근육과 뼈를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재활치료입니다. 예전에 팔이 부러졌을 때에는 관철쪽이 아니라 별다른 노력없이 정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팔목관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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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와 패자부활

1. 약 3주간의 깁스생활을 마치고 오늘부터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깁스를 풀기 전에 자가진단을 해보았습니다. 팔목을 좌우로 움직여보았습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물건을 잡아보고 힘을 주었습니다. 불편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듯이 해보았습니다.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의사선생님을 찾아뵙고 X-선 촬영을 해서 문제가 없으면 깁스를 풀자라고 했습니다.? 지난 주초 일입니다. 그리고 한주가 흘렀습니다. 깁스를 풀면 날아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움직이기 너무 불편하고 아팠습니다. 깁스할 때의 동선과 깁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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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의도적인 열풍(?)

1. 2008년 어느 날인가 조선일보 Weekly Biz가? ‘히든챔피언’을 소개하였습니다. [Cover Story] 헤르만 지몬 박사가 말하는 ‘진짜 챔피언’ 얼마후에 지몬박사의 히든챔피언이 번역되어 시장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흐른 2009년 갑자기 히든챔피언을 분석하는 글들이 쏫아져 나옵니다. 기억하기론 상공회의소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히든챔피언을 발굴하여 특징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사례로 보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보고서 ‘창조적 기술(Creative Technology)’, ‘집중화(Concentration)’, ‘CEO의 솔선수범’? 즉 3C가 한국형 히든 챔피언의 특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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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본 후

1. 본사로 복귀하고 나서 제안서 쓰고 독서토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제안한 프로젝트의 PM으로 다시금 나가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엔 나름 목표가 있는 프로젝트라서 설렙니다.? 그 사이 부업(?)으로 사흘동안 신입사원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이 인재를 채용하는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인사이트 공고 -> 이력서 접수 ->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3차 대표이사 면접 ->확정 서류심사는 무척 주관적입니다. 300백통이 넘는 이력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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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웨이, 와인미라클

1. 와인.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술입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그렇습니다. 와인을 처음 접한 때는 2003년쯤입니다. 미국? Midas Trade사의 회장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CNA사장님과? 함께 뵐 때입니다. 이 때 Midas Trade와 함께 한국내에서? 미국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약간 떫은 맛을 내고 마실 때 눈,귀,코와 입으로 느껴야 하는 와인은 편한 술이 아니었습니다.? 기억하기론 이 때 마신 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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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으로 여의도 출근 길

1. 과천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려면 한번에 오는 교통수단은 하나입니다. 7007-1번 좌석버스를 타야 합니다.7007-1번 버스를 타보신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버스가 다니는 구간중 도시외곽도로,올림픽도로를 지납니다. 상습정체구간이라 말로는 대기시간이 30분내외라고 하지만 재수없으면 한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버스가 회사 혹은 집앞 정거장에 도착할 때쯤 나가서 탔습니다. 1800원이나 하는 이용료에 30분정도는 기본으로 대기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2.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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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여 빨리 가라(^^)

1. 강화도를 무리해서 다녀오고 나서? 몇 일 동안 일광화상과 비슷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온몸이 붉게 변했을 뿐 아니라 몸살감기처럼 춥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비실비실 거리면서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아는 분과 소주를 좀 먹었습니다. 그러다 그만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팔꿈치 쪽이 바닥에 강하게 부딪혔습니다…그 때는 약간 뻐근하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하룻밤 자고 나니까 팔꿈치가 욱신거리기 시작했습니다.팔을 펴기도 어렵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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