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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트레이딩(Algorithmic Trading)을 이야기할? 때 많은 단어들이 함게 이야기됩니다. DMA, Darkpool, ATS, OMS, FIX.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EMS(Execution Management System)를 대할 땐 곤혹스럽습니다.? OMS(Order Management System)의 역할중에 체결관리(Execution Management)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독립화하여 시스템이라고 하면 무슨 특별한 기능이 있길래….
우선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생각하는 OMS와 EMS는 무엇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hat Is an OMS-?The OMS functions as the central hub of all trading activities for buy-side and sell-side firms, a gateway for the trader community. Key functionality of a typical OMS includes:
– Position management and P/L
– Pre-trade and post-trade compliance(컴플라이언스)
– Allocation
– Confirmation and settlement
– Portfolio management, modeling and rebalancing
– Attribution
– Custodial/accounting connectivity
– Risk managementWhat Is an EMS-?The execution functionality of a trading system can be taken out as a separate application to support rapid, sophisticated trading activities. Key features of an EMS solution include:
– Order staging and monitoring
– Single stock and list trading management
– Real-time market data
– Charting and trade analytics
– Advanced filtering
– Real-time P/L
– Basic pre-trade and post-trade compliance functionality
Wall Street’s latest buzzword – EMS중에서
미국에선 OMS는 Back Office System에 가깝고 EMS는 Front Office System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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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하여 한국은 다릅니다. 한국에서 Buy Side OMS의 경우 Position Management와 Execution Management기능정도를 담고 있습니다. FundNet과 관련된 시스템이 미국증권산업에서 OMS와 관련된 기능중 Back Office 기능( Confirmation과 Settlement) 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3년 전후하여 삼성투신운용에 납품하였던 OMS제품과 CCF(Fund-Net Interface)제품의 기능을 합치면 Buy Side OMS가 될 듯 합니다.?주문유형의 대부분은 CD(Careful Discretion)주문이었는데 Sell-Side의 Trader가 알아서(-) 잘 처리해주는 주문이라 Buy Side OMS에서 Execution과 관련된 기능이 아주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반면 국내 증권회사의 Sell Side OMS의 경우는 미국식으로 말하면 EMS기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에선 왜 EMS가 Buy Side에서 이슈일까요- 기관투자가의 유형에 따라 OMS와 EMS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죠.
OMS only: The majority of buy-side firms still operate in an OMS only format as the need for sophisticated execution management capability is not necessary for the bulk of traditional asset management firms.
EMS Only: For firms that have opted for an EMS-only trading configuration, sophisticated execution capability and speed are key platform determinants. Hedge funds with aggressive trading strategies have been attracted to this model. The total number of hedge funds continues to grow, reaching over 9,000 at the end of 2005, and representing $1.1 trillion in total assets under management.
FIX-integrated EMS/OMS: This is the easiest way to integrate the EMS and OMS platforms so that buy-side clients can manage all execution?functions on the EMS side, but rely on their OMS for basic order management, compliance, and confirmation and settlement
Integrated EMS/OMS: This model is rare but, in the long run, a more sustainable trading platform model for most players in the industry. However, integration is not an easy task as it requires detailed knowledge of the EMS and OMS on a code-level.
미국에서 EMS가 화두로 등장한 배경에는 전자화된 거래소 및 사설거래소의 등장과 RegNMS가 있습니다. 아울러 Hedge Fund나 Quants가 전통적인 기관투자가나 개인투자자에 비하여 핵심적인 고객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Morgan Stanley Research, NASDAQ; NYSE; SIA; SunGard Analysis등의 조사를 종합하면 2003년의 경우 거래량의 50%를 Hedge Fund와 Quants가 차지하였습니다. 이런 기관투자가들이 그동안 Sell Side Broker-Dealer들이 제공하던 Execution Service를 이용하는 대신 자체의 전략에 기초한 Execution Management System을 요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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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바라보는 차세대 EMS/OMS의 기능을 이렇습니다.
Broker neutrality Ability to trade beyond local markets, domestic equities and traditional execution venues Tighter integration with liquidity venues
Complete trading solution – functionality, architecture, performance and support The buy-side may next be looking forward to:
Next generation algorithmic tools Solutions to deal with increased fragmentation and complexity of markets Cross-asset trading across borders
그렇지만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한국의 경우 Sell Side OMS는 EMS와 거의 같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미국과는 달리 KRX로 Order Routing을 하면 되기때문에 현재의 OMS가 새롭게 발전하여야 하는 내적 필요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는 예외입니다. 바로 알고리즘트레이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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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초 증권사에서 Algorithmic Trading에 대한 요청을 받았을 때 배경은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알고리즘트레이딩이 가능한 환경을 요구한다” 였습니다. 그리고 국내 S증권에 알고리즘트레이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외기관고객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요청이었습니다.2003년 FIX Protocol 4.4부터는 Algorithmic Trading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2008년에 FIX Algorithmic Trading Definition Language을 발표하여 지원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따라서 OMS/EMS부분에서 Algorithmic Trading과 관련한 기능을 추가하면 현재의 인프라에서도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각 증권사별로 어떤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위의 표는 세계적인 IB들이 제공하는 알고리즘입니다. VWAP이나? TWAP의 경우 보편적입니다. 2006년 Credit Suisse가 ‘아시아시장과 알고리즘트레이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VWAP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2002년도 FIX/OMS가 한국시장에 도입될 때 시작은 해외기관투자자를 둘러싼 대형증권사의 경쟁이었습니다. 2009년 현재 알고리즘트레이딩이 한국시장에 도입된다고 하면 역시 같은 이유때문이지 않을까 추측을 합니다. 그렇지만 KRX에서 거래되는 시장에서 검증된 전략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외국환 중개라는 회사의 외환시장 선진화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spark 라는 회사의 MMS 솔루션을 은행에 input 해주는 사업에 입사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바로 참여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데, 이 블로그에서 유용한 정보 많이 얻어 가네요. 종종 들러서 정보 확인하고 가끔씩 질문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블로그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서울외국환중개면 좋은 회사죠.제안때문에 몇 번 찾아갔던 회사이기도 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