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자전거
1. 금,토요일 이틀동안 집안에서 이것저것 먹으니 토요일 저녁부터 어디론가 탈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 자고 있는 둘째에게 귀속말로 이야기했습니다. “현주야, 한강가자…가면 맛있는 라면 사줄께..!!”“응!!! 아빠.” 그렇게 죽음의 자전거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집에 자전거가 네대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타시는 자전거 한대. 초록색입니다. 제가 타는 풍광보. 집사람이 얼마전에 산 자전거. 그리고 둘째 아이가 등교때 타는 구식 자전거. 지난 일요일엔 이중 세대가 출동했습니다. 자신들이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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