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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마이닝 과정에 대한 의견을 구합니다

1.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이 기획하여 주관하는 알고리즘트레이딩교육. 2015년 제 3탄으로 ‘알고리즘트레이더를 위한 데이터사이언스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트레이더들의 반응이 생각처럼 뜨겁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상황이 어려운 것도 원인이겠지만 교육 기획의 문제도 있었을 듯 합니다. 강사님과 이런저런 의견을 교환하여서 새롭게 교육기획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알고리즘트레이딩교육을 위해 분기단위의 공개강연 주제별 독립과정 신설 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하여 기획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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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맺은 계약 그리고 2016

1. 2015년 시작은 프로젝트로 하였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도 프로젝트였습니다. 2015년 12월 31일 매년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사무실 대청소입니다. 비록 작은 개인사무실이지만 1년동안 불편하였던 것을 고치려고 컴퓨터의 위치를 바꾸고 큰 청소를 하였습니다. 계획은 청소를 마치고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고객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시험을 하려고 하는데 시세가 바뀌지 않는다” 급히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개발실에 도착해서 모니터로 현황을 확인하였죠. 장마감후 ZeroAO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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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가들의 정치선언문

1. 소위 성공한 벤처기업가들중 정치에 몸 담은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오래전 신한국당 국회의원을 지낸 한글과 컴퓨터 이찬진씨부터 네띠앙 대표였던 새누리당 전하진씨 그리고 안철수씨등이 있습니다. 오늘 웹젠 이사회의장인 김병관씨가 입당선언을 했으니 숫자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무엇이 이 분들을 정치로 이끌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출마선언문으로 보면 공통으로 ‘대기업중심의 경제 비판, 청년세대의 절박함에 대한 공감, 사회적 안전망의 확보’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비전으로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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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을 보여주는 몇 가지 보고서

1. 2013년 11월에 쓴 한국은행이 분석한 우울한 한국.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소개한 글입니다. 이 때 한국은행은 가계부채를 처음으로 경고하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다시 2년후 2015년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금융안정보고서」(2015년 12월) 국회 제출 신문들이 뽑은 기사 제목만 보면 2013년 보다 더 암울합니다. <금융안정보고서> 기업 위험부채 비중, 금융위기 직후보다 높다 <금융안정보고서> 50~60대 ‘빚갚기’ 나서면 집값 하락 불보듯 <금융안정보고서> 집단대출 2017년까지 월평균 3조∼4조원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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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달라지는 한국거래소 제도

1. 2016년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2015년의 기억들이 벌써 가물가물 합니다. 일상이 그러하듯이 비슷비슷한 삶의 연속이었나 봅니다. 2015년 1월 초그래도 2015년을 기대하게 하는 이야기들에 적었던 희망입니다. 이중 대체거래소와 관련한 제도가 바뀌지 않고 있음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다른 제도들이 그림의 떡일 수 있지만 대체거래소는 그래도 간접적인 관계가 있는 제도인데… 핀테크, 대체거래소, 인터넷은행. 제가 기대하는 세가지입니다. 물론 제가 하는 일과 직접 관계가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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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adeesh의 모멘텀 전략논문

1. @지나가는 이가 댓글에서 소개한 Jegadeesh의 논문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저는 문외한이지만 Narasimhan Jegadeesh 교수는 재무분야에서 유명한 분인 듯 합니다. Emory University의 Goizueta Business School에서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대학이 소개한 글입니다. Jagadeesh가 쓴 논문을 인용한 숫자를 보니까 아래 소개를 틀리지 않아 보입니다. Narasimhan Jegadeesh is the Dean’s Distinguished Chair in Finance at the Goizueta Business School. He has also been on the facu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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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고 긴 송년회 둘

1. 가회동 성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북촌나래홀로 이동하였습니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원작으로 한 ‘날개잃은 천사’를 관람하였습니다.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와 제목이 같습니다. 벌써 시즌3 공연이라고 합니다. 공연장인 북촌 나래홀. 처음 검색할 때 가졌던 공연장은 규모가 있고 시설이 번듯한 공간으로 생각했지만 실제 본 곳은 평범한 건물의 지하입니다. 작지만 배우들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보통 뮤지컬의 경우 무선마이크와 음향시설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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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고 긴 송년회 하나

1. 2015년 마지막 송년회. 과천성당 레지오단원들과 함께 부부동반 송년회입니다. 이른 9시부터 늦은 10시까지 이어진 긴 송년회입니다. 서울성지순례길중 2길을 걸으면서 신앙선조들을 기억하고 톨스토이의 ‘사람음 무엇으로 사는가’를 원작으로 한 소극장 뮤지컬 ‘날개읽은 천사’를 관람하고 저녁을 함께 하는 일정입니다. 출발은 서울역입니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서울역 광장입니다. 전에는 없더 강우규 의사의 동상이 보입니다. 64세 총독 암살을 기도했던 백발의 투사가 남긴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斷頭臺上 단두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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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파생상품시장의 변곡점?

1. 금융위원회의 정책을 보면 “묶고 풀고”를 반복합니다. 어떤 정책을 시행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규제를 합니다. 규제가 지나쳐서 시장이 죽으면 다시 규제를 풉니다. 원칙 없이 규제와 완화를 반복합니다.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정책도 이와 비슷하였습니다. 2012년 금융위가 ELW 유동성공급자(LP) 호가 제한과 코스피200옵션 거래 승수 5배 인상을 발표한 이후 시장참여자들은 규제정책의 완화를 줄기차게 요구해왔습니다. 그렇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규제정책의 기조가 흔들릴 낌새는 전혀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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