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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혁신과 진화적 혁신

1. 혁신과 관련한 보고서입니다. 파괴적(diruptive)라고 하는 핀테크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금융회사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응으로 혁신을 고민합니다. 아니면 디지털로 하고 있는 거대한 흐름(Digital Transformation)속에서 금융산업의 생존을 위한 모색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 간소한 혁신(Frugal Innovation)과 금융업의 대응을 읽으면서 생소한 개념을 처음 접하였습니다. Frugal을 ‘검소한’으로 번역한 곳도 있고 ‘간소한’으로 번역한 곳도 있습니다. Frugal Innovation 전도사인 Navi Radjou가 기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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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마가 본 한국핀테크의 문제

1. 에스티마.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도 운영하지만 스타트업 전도사로써 유명한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겨레신문에 연재하였던 칼럼을 통해 접했던 분입니다. 미국의 경험으로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할 수 있는 혜안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글이 기억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다양한 의견에서 나온다. 회의석상에서 윗사람이 권위로 아랫사람을 짓눌러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나온 아이디어가 발전하기도 어렵다. 여러 사람이 모인 ‘팀’의 힘을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이야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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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형 불황과 스타트업 구조조정

1. 닷컴 버블(Dot-com Bubble) 이천년대 초반 인터넷기반의 기술기업의 주가가 폭락한 현상을 말함니다. 닷컴 버블(dot-com bubble)은 인터넷 관련 분야가 성장하면서 산업 국가의 주식 시장이 지분 가격의 급속한 상승을 본 1995년부터 2000년에 걸친 거품 경제 현상이다. IT 버블, TMT 버블, 인터넷 버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이 시기는 흔히 닷컴 기업이라 불리는 인터넷 기반 기업이 설립되던 시기였으며 많은 경우에 실패로 끝났다. 한국도 IMF이후 국민의정부가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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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와 스타트업의 초기자금(Seed Funding)

1. 어느 때부터인가 스타트업(Startup)이란 표현을 벤처보다 더 자주 사용합니다. 이천년 초반 벤처와 비교하면 미묘한 차이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을 사용할 때는 ‘다른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사업의 위험성은 높으나 성공하면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현재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벤처기업으로 분류합니다. 1. 벤처기업의 정의 동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벤처기업은 최근의 기술변화속도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포괄적으로 정의하였다. 미국이 벤처기업의 정의를 고위험·고수익기업(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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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을 도입한 크라우드베이

1. 예측시장과 크라우드펀딩을 쓸 때 하고 있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스타트업의 예측시장 알고리즘을 컨설팅하는 일입니다. 이 스트타업이 오랜 기간의 개발과 시험을 끝내고 드디어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예측시장을 바탕에 깔았지만 설문조사와 리워딩을 비즈니스모델에 적용하여 새로운 모델을 만든 듯 합니다. 사용자는 특정 기업에서 의뢰한 설문 문항에 답을 해 가상의 코인을 얻게 되며, 이 코인을 자본으로 상금이 걸린 여러 예측 질문에 베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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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a Cont의 Limit Order Book Dynamics

1. Limit Order Book dynamics. 고빈도매매전략을 논할 때 자주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이를 어떻게 번역하는지를 살펴보니까 ‘호가창 혹은 주문집계장의 분포추정’이 많네요. 이를 주제로 한 논문들중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는 것이 Rama Cont 교수의 Rama Cont 교수외 여러 분이 공동 집필한 A stochastic model for order book dynamics입니다. 이론의 출발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에서 나온 Order Flow Imbalance (OFI)이고 불균형에 의한 가격변화를 통계적 모형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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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6년을 버티기

1. 여의도에서 5년을 버티기에 이은 현재입니다. 회사를 접고 잠시 다녔던 아이낸스. 비슷한 시기 회사를 그만두었던 후배들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작은 회사를 차렸습니다. 나름 의욕적인 모델을 만들어 보려고 동분서주하였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른 지금 모습을 보면 역시나 창업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모바일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보려고 했던 후배는 인력파견을 합니다. 그 또한 쉽지 않습니다. 발주프로젝트도 적지만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찾는 개발자들이 자바개발자입니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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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thernet Roadmap

1. Ethernet Alliance는 매년 Ethernet Roadmap이라는 자료를 내놓습니다. 이더넷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려주는 자료입니다. 2016년 보고서가 The 2016 Ethernet Roadmap에 올라왔습니다. 위의 자료를 보면서 40G 대신 25G와 50G가 표준으로 등장한 점을 알았습니다. 2012년 Crehan Research의 이더넷시장과 관련한 보고서을 쓰면서 10G 이후 40G가 표준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5G가 그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2014년에 표준을 제정했다고 하니까 벌써 2년이 넘어갑니다. 왜 25G를 도입했을까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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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의 포트폴리오이론, 한국에 적용가능?

1. 의도하지 않게 포트폴리오이론을 자주 소개합니다. 해외 로보어드바이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론적인 기반인 MPT(Modern Portfolio Theory)을 한국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한 논문이 대한산업공학회 전자저널에 실린 “Anatomy of Robo-Advisor: 적용기술의 타당성을 중심으로“입니다. 위 논문을 DBpia를 통해 유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5년 학술대회에 참관하여 위 논문 발표를 들었던 고려대학교 데이터마이닝 및 품질관리 연구실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최근에 투자 Portfolio 관리와 관련해서 Robo-Advisor라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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