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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ex와 KRX의 ELW LP 제도 비교

1. 우려했던 결과가 현실화하였습니다. 건전화라는 말로 포장했지만 시장 규제를 바라던 감독당국의 희망대로 시장은 폭삭 죽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제3차 ELW시장 건전화 방안’ 이후 거래대금은 시행 이전보다 90% 이상 급감했다. 이날 ELW 거래대금은 546억원, 거래량은 4억주에 그쳤다. 이보다 앞서 시행 첫날(12일)에도 ?ELW 거래대금은 399억원으로 전일 5228억원 대비 10% 채 되지 않았다. 거래량도 21억주에서 3억주으로 급격히 줄었다. 고사위기 ELW시장, ″특단의 조치 나와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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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지 않은 몸과 함께 가야죠…

1. 나이 삼심과 사십. 김광석이 ‘서른즈음에’를 블렀고 그 노래에 많은 사람이 공감을 했을 만큼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때인 듯 합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지내온 삼십이 끝날 즈음 사십을 맞은 사람들은 ‘청춘 끝, 중년 시작’을 느끼는 듯 합니다. ‘듯 합니다’는 나의 경험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내가 서른 즈음인 1992년. 이념과 투쟁으로 이어진 이십대의 끝에 맞닥뜨린 것은 사회주의의 붕괴였죠. 내가 사회주의이든, 아니든 내가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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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 보안과 리눅스

1. 어떤 설명회 자리였습니다. 고객이 질문을 하더군요? “가상화든 아니든 하드웨어 자원을 제공 받더라고 다른 사람이 접근가능하냐?” “시스템 관리자가 권한을 관리를 합니다.” “그러면 내가 개발한 전략이 노출될 위험이 있지않으냐?” “전략이라고 하지만 C언러로 개발한 후 컴파일한 오브젝트파일이라 알기 힘듭니다.” “그래도 불안하니까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법이 없는지? 혹시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나요?” “음! ?메모리 디스크를 만들면 가능하지만 흔적이 남기 때문에 쉽지 않아보이네요.” 트레이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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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ruptor와 FEP

1. 지난 몇 년동안 Java를 개발하는 사람들사이에서 회자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Disruptor입니다. Java로 개발된 프로그램에 주는 Duke’s Choice Award를 2011년에 수상하였습니다. Innovative Industrial Software부문입니다. Disruptor는 현재 영국 LMAX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LMAX는 FX를 거래하는 곳입니다. 겉으로 보면 증권사같습니다만 FX는 중앙거래소가 없기때문에 LMAX자체가 거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호가주문을 받아서 매매체결하는 부분으로 연결시켜주기 위한 라이브러리가 Disruptor입니다. Inter-Thread Library이며 고성능지지연(Low Latency)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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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유효섭 검증과 Low Latency

1. 새로운 주문수탁제도가 4월 2일부터 시행합니다. 시행일이 4월 중순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세칙을 확인해보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입니다. 제1조(시행일) 이 세칙은 2012년 4월 2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제48조, 제49조의2, 제50조, 제165조의 개정규정은 2011년 12월 29일부터 시행한다. 다시금 2011년 12월에 KRX가 발표한 주문수탁제도로 돌아가 보죠. 이 때 주문시스템 접속과 주문유효섭에 대한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주문시스템 접속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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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랍트레이딩과 위험관리

1. 몇 일전 소개한 글의 연장선입니다. FIA의 소프트웨어개발 권고 FIA가 프랍트레이딩그룹이 어떻게 소프트웨어를 관리하여야 하는가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오늘은 시카고연방은행이 조사한 ‘How Do Proprietary Trading Firms Control the Risks of High Speed Trading?‘입니다. 중심은 위험관리입니다만 위험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 Trading Plaform’, ‘Strategy Development’ 및 ‘Access Controls/Change Management’등입니다. 2. Flash Crash이후 미국은 시장의 안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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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어떤 전략

1. 오늘 페이스북을 들어가니 어떤 분이 한국금융공학포럼으로 초청을 하셨더군요 .벌써 십년이 되어갑니다. 금융공학포럼을 접한 때는 2003년쯤 될 듯 합니다. 옵션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전략에 관한 자료가 필요했습니다. 이 때 접했던 자료가 Quantlib입니다. 업무 설계자와 개발자들이 좀 무겁다고 했지만 그대로 개발했었죠. 영업력이 부족하여 팔지 못했지만 금융공학이 머리 아픈 수학이라는 생각을 그 때 했습니다. 이후 자주 가던 SERI를 검색해보니 금융공학포럼이 있어 가입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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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일생, 여자의 일생(パラパラ漫画)

(덧붙임)과거의 글을 정리하면서 URL이 끊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2012년 글입니다. 최근 주소로 수정하였고 마지막에 하나더 추가하였습니다. 2022년의 감성에 맞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어제 저녁까지 머리를 너무 많이 굴렸더니 없던 편두통까지 생겼네요. 고객과 협의할 일도 있고 해서 오늘은 그냥 편히 쉬려고 합니다. 요즘 자주 보지 않는 트위터지만 어제 우연히 재미있는 만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パラパラ漫. 무언가 했더니 Paper Animation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책 끝트러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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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의 소프트웨어개발 권고

1. FIA란 조직을 아시나요? Futures Industry Association의 약자니까 우리로 말하면 예전 선물협회쯤 됩니다. 대부분 국내 업종별 협회는 정부의 권한을 위임받아 집행하는 반관반민이지만 해외는 다른 듯 합니다. 시장과 정부의 역관계가 다르기때문입니다. ?FIA가 하는 일중 저도 관심을 갖는 것이 특정한 사안에 대한 권고(Recommandation)입니다. ZeroAOS의 요건을 정의할 때 FIA의 Risk Control Recommandation을 가능하면 최대한 수용하였습니다. 얼마전 FIA가 자기거래 트레이딩을 하는 기업들을 위한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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