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FIA

자동매매시스템의 위험관리

1. 2014년 6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1차로 마무리하기로 한 6월의 마지막 날.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이라는 제목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만 읽어보니 발신자가 금융감독원입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내놓은 ‘알고리즘트레이딩 가이드라인’과 비슷한 것을 준비하려고 의견을 묻는 메일이었습니다. 7월 다시 본업을 복귀한 이후 첫번째로 한 일입니다. 다시 보름이 지난 현재 ‘사전위험관리’를 다시금 살펴보고 있습니다. ZeroAOS 2.0에 탑재된 위험관리 기능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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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구조 논쟁과 고빈도매매

1. 넓게 보면 ELW사건은 고빈도매매가 한국자본시장에 던진 화두였습니다. 불행은 검찰이 주체라는 점입니다.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자본시장의 참여자들은 방어에 급급했고 결국 파생상품시장의 건전화정책으로 이어집니다. 비슷한 사건들이 2014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일어났습니다. 이후 과정은 한국과 달랐습니다. 고빈도매매 논쟁이 이어지고 자본시장구조를 바꾸기 위한 논쟁으로 바뀌었습니다. FIA는 2014년 9월 FIA PTG Equity Market Structure Postion Paper를 내놓았습니다. 잠시 살펴보면 2010년이후 나왔던 이야기들의 종합입니다. 그리고 최근 Simplif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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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A Annual Volume Survey

1. 지난 3월 초 FIA는 FIA Annual Volume Survey를 발표하였습니다. FIA Annual Volume Survey: Commodity and Interest Rate Markets Push Trading Higher in 2013 한국거래소가 이를 토대로 2013년 세계 파생상품시장 동향(FIA통계기준)을 발표하였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은 미국 선물산업협회(FIA) 통계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2.1% 늘어난 26억4천만 계약으로 집계됐다.지수 선물과 옵션 거래(-11.2%)가 부진했지만,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리 파생상품 거래량(+13.6%)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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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매매시스템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대응

1. 한맥사태이후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이 사후 대책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선물옵션시스템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금감원은 일단 내년 초부터 중소형사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대형사까지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최근 증시 침체와 거래 감소에 따른 극심한 불황으로 증권사들이 실적이 부진해지자 수익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선물·옵션 등 위험성이 큰 거래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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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의 Market Access Risk Recommandation

1. 몇 달전, 사람이 만든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작년 한국판 Flash Crash라고 신문을 장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선물 주문 오류 (한국판 flash crash) 신문사가 도를 넘는 제목붙이기로 혼란을 주었지만 Pre-Trade Risk Management가 중요함을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 몇 일전 금감원이 발표한 2011년 금융감독 설명회 자료에서도 DMA거래와 관련하여 위험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2011년 금융투자업에 대한 금감원 감독방향 미국식으로 거래소가 직접 주문을 받는 DMA=Spons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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