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금융수학과정을 맡고 있는 강사님

1. 금융수학과정을 맡고 계시는 분은 김도형박사입니다. 트위터 ID는 @drjoelkim입니다. 한국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 운영위원이고 KDB대우증권 금융공학부에서 8월말까지 근무하셨습니다. 제가 전 직장을 그만두고 ZeroAOS를 개발하려고 준비하던 때인 2009년에 처음 보았습니다. HFT와 관련한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트레이딩에 직간접으로 관계하는 분들이 모일 때 자주 만났고 이런 관계들이 쌓여서 한국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이 되었습니다. 김도형박사에게 처음 교육을 제안했던 때는 2011년으로 기억합니다. Algorithmic Trading and DMA: An introduction…
Read more

금융위원회가 주장하는 5%규정의 근거

1. 5%규정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때 아는 분들이 있는 국회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5%규정을 만든 근거를 요청드렸습니다. 그 중 어떤 국회관계자분이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보내주신 전문입니다. ATS 거래규모 5% 한도 설정 근거 □ ATS는 거래소와 달리 청산, 시장감시 등 공공적 성격의 업무를 수행할 의무가 없고, 매매체결 업무에 있어 많은 자율성이 부여됨 ㅇ 따라서 ATS의 규모가 일정수준에 도달할 경우 거래소와…
Read more

자전거성지순례 – 죽산성지

1. 과천성당 부림지역의 달 행사로 죽산성지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죽산성지는 그동안 자주 찾았던 성지와 많이 다릅니다. 죽산성지는 이름난 양반 순교자가 없습니다. 이름이 찾은 25분의 순교자들은 힘없는 백성입니다. 이전의 박해와 달리 병인박해에는 일반 백성들이 주로 탄압과 박해를 받았습니다.이렇게 잡힌 백성들은 서울까지 압송하지 않고 죽산에서 사형을 시켰습니다. 사형을 하더라도 모진 고문을 반쯤 죽은 상태에서 참수와 같은 형을 집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죽산성지는 피의…
Read more

十分心思一分語

어떤 분이 페이스북에 ‘十分心思一分語’이라는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이태준의 無序錄(무서록)에 있는 수필 ‘일분어(一分語)’에 나오는 글귀이더군요. 십분심사일분어(十分心思一分語)란, 품을 사랑은 가슴이 벅차건만 다 말 못 하는 정경(情景)을 가리킴 인 듯 하다. 이렇듯 다 말 못 하는 사정은 남녀의 정한사(情恨事)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체 표현이 모두 그렇지 않은가 느껴진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뜻을 세울 수가 없고, 말을 붙일 수가 없어 꼼짝 못 하는…
Read more

제안요청서를 통해본 한국거래소 IT현황

1. 혹시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어떤 프로젝트를 발주하는지를 알고 싶으세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시간은 프로젝트를 마감한 이후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나라장터‘ 검색입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공공기관이기때문에 조달청이 운용하는 국가통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거쳐야 합니다. 만약 공공기관이 아니면 달라지겠죠. 2. 오늘 나라장터를 가보니 한국거래소가 프로젝트발주를 하였더군요. 얼마전에 있었던 장애때문에 긴급히 내놓은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제안요청서중 아주 재미있는…
Read more

남과 다른 증권회사 리더십이 가능할까?

1. 증권회사 대표이사들을 잘 모릅니다. 특별히 알 이유도 없습니다. 신문을 보다 보면 인상갚은 이야기하는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지금도 대표이사인지는 모르지만 키움증권 권용원대표입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이베이와 구글 같은 IT기업은 창조적인 기업으로 생각하지만 키움증권을 혁신적인 기업으로 보지 않는다. IT설비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금융투자회사의 기술개발도 혁신으로 인정하고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줘야 한다. 키움만이 아니라 전체 금융투자업계가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산업이다. 물론…
Read more

자본시장 IT 사랑방 – 빅데이타 분석 후기

1. 2013년 8월 28일! 자본시장IT 사랑방 8월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발표는 MOS Asia 이승훈이사님입니다. 빅데이타와 관련한 기술영업을 5년째 하고 계시더군요. 발표는 Splunk제품과 Splunk를 이용하여 POC를 실시한 증권사 사례를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시카고선물거래소의 Hadoop 이용사례에서 소개하였던 CME사례가 떠올랐습니다. CME는 Hadoop을 이용하여 전사적 로그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는데 Splunk는 이를 직관적으로 실시간으로 해주는 제품이더군요. 발표하신 내용은 자본시장IT 사랑방 – Splunk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Read more

Wearable Computing과 트레이딩

1. 구글 글래스!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저는 별다른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마트폰도 그저 카메라, 휴대용음악기기, 전화기로 쓰는 수준이라 안경은 그저 안경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선글라스, 돋보기, 망원경, 현미경, 근시용 안경, 카메라를 몽땅 집어넣은 디지탈 안경이라고 하면 감동이 밀려올 듯 합니다. 시장분석가들은 구글 글래스를 Wearable Computing의 시작으로 바라보면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최고의 분석가인 Mary Meeker가 2013년 5월 발표한 Internet Trends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