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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시장조성자와 증권거래세

1.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핵심전략이 절세였습니다.물론 과장이고 비약입니다만 절세도 전략의 한 축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헤지펀드의 전략은 절세? 기획재정부는 국회에서 예산안을 제출할 때 세법개정안을 같이 제출합니다. 2014년 예산을 위한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2014년 세법개정안 저는 세법 개정안을 보면서 두가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첫째 초이노믹스를 대표하는 정책인 기업소득 환류세제입니다. 두번째는 증권거래세입니다. 세법 개정안중 한국거래소가 2014년초 발표한 한국거래소 선진화전략중 일부와 맞물려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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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ncy와 Performance를 위한 자바교육

1. 오래 전 Java로 금융솔류션을 개발할 때입니다. FIX, Forex와 관련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물론 WTS도 개발했습니다. 이 때 채용한 개발자들은 사회에서 자바교육을 받고 입사하였습니다. 주로 JSP를 개발하는 수준이었습니다. MVC Framework를 아는 분도 별로 없었습니다. 가끔 술자리에서 물어봅니다. “JVM의 Spec을 읽어본 사람이 있어요?” 훌륭한 프로그램머는 OS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Java 프로그램머라고 하면 JVM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한명도 없었습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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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와 명량이 그리는 세계

1. 2014년 여름. 남들이 휴가로 설렐 때 저는 영화관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군도, 명량, 해무, 해적까지, 계속해서 개봉하는 한국영화로 더운 여름을 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군도와 명량을 지난 주, 이번 주에 보았습니다. 군도를 두고 이런 저런 말이 많았습니다. 군도 – 민란의 시대! 제목에 걸맞게 농민들이 각성하고 투쟁에 나서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그린 드라마이길 바란 듯 합니다. 비평을 하는 분들이 어떤 장면을 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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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매매와 FPGA가 만드는 IT의 미래

1. 몇 일전 올렸던 부산 IDC는 치외법권지대?속의 대화를 다시 한번 복기를 해봅니다. 요즘은 없지만 한동안 Latency교육을 할 때 항상 하던 말이 있습니다. “인류가 태어난 이후 상거래에서 항상 Latency는 중요했다.” 남들보다 정보를 빨리 알아서 매매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트레이딩에서 Latency도 경쟁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다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Latency는 공짜가 아닙니다. 비용이 들어갑니다. 들어간 비용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면 충분히 감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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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전망과 클라우드소싱

1. 불황이 긴 파고가 휩쓸고 있는 여의도. 구조조정 일순위는 지점과 리서치센터입니다. 리서치센터는 증권산업의 변화와 맞물려 역할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증시가 어려워지자 뭇매를 맞은 곳 중 하나는 증권사들의 리서치센터다. 구조조정 대상에서도 예외가 못됐다. 하지만 살아남은 자들의 반격도 무섭다. 이미 한참을 돌아선 고객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변신을 꾀하고 있다. 주식투자, 더 나아가서는 투자 트렌드 전반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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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검색으로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1. 자주 나왔던 주제입니다. 이번 논문은 키워드의 흐름과 주가를 비교하였습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미국 보스턴 대학·영국 워릭 대학 물리학·행동과학 공동 연구진이 구글 검색으로 다음에 찾아올 금융위기를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 사이 미국 내 주요 대기업 500개의 S&P500지수(Standard & Poor’s 500 Index) 변동흐름과 동 기간 내의 구글 검색 키워드 변동흐름을 비교하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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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AP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1. VWAP. FIX를 할 때 많이 보았던 단어입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인구에 회자하기 이전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억합니다. VWAP =거래량가중평균가격(Volume Weighted Average Price)이고 기호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글을 읽어보니까 VWAP이란 단어는 1988년 The Total Cost of Transactions on the NYSE이 본격적으로 다룬 듯 합니다. 수식만 보면 VWAP은 만만합니다. 그렇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적용하여 원가관리(Transaction Cost Analysis)를 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은 듯 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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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DC는 치외법권지대?

1. 전 직장 후배가 사표를 내고 새 출발을 한다고 하여 몇 명이 모였습니다. 일종의 번개입니다. 하는 일이 Low Latency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후배가 물어봅니다. “ZeroAOS는 업계에서 가장 빨라요?” “아니,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 “옛날에 그런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처음 시작할 때 ZeroM이 빠르다고 한 적은 있었어….” “사람이 달라졌네요 ㅋㅋㅋㅋ” Low Latency가 중요합니다. 기계 트레이더가 시장의 축이 되면서 Low Latency는 기본입니다.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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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le Investment, Agile Trading

1. 애자일(Agile).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분들 사이에 많이 회자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투자 및 트레이딩에서도 같은 단어를 자주 씁니다. Agile Trading 혹은 Agile Investment.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먼저 자주 접했던 Agile의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옥스포트사전의 정의입니다. Able to move quickly and easily Able to think and understand quickly Relating to or denoting a method of project management, used especially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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