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오픈소스에 대한 코스콤의 생각

1. 코스콤이 바라보는 오픈소스? 공식적으로 오픈소스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지 않지만 오픈샵을 통하여 내놓았습니다. 공개, 공유, 협력,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를 바탕으로 증권을 포함한 금융IT 오픈소스 활성화 및 기술 공유, 오픈소스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코스콤의 오픈소스 연구 조직 7월 10일이라고 합니다. 오픈소스포럼 제1회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의 글에서 알았습니다. 코스콤은 왜 오픈소스SW를 주목했나 오래전부터 오픈소스포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 1회 오픈소스포럼이라고 하여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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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와 자본시장 2

1. 2010년에 썼던 HTML5와 자본시장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한동안 한국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을 호령하던 기술이 X-Internet입니다. X-Internet의 뿌리는 2000년 10월에 포레스터리서치(Forester Research)의 CEO인 George F. Colony가 쓴 “MY VIEW: X INTERNET”로 거슬러 갑니다. X-인터넷은 Clinet/Server와 HTTP/HTML의 장점을 섞어놓은 소프트웨어 패러다임이라고 합니다. RIA라는 말도 있습니다. Rich Internet Application으의 약자로 웹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기존 웹 브라우저 기반 인터페이스의 단점인 늦은 응답 속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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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턴시 투명성과 한국자본시장

1. 시장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시장에 참여하는 참여자들 모두가 같은 조건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자본시장도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불공정한 거래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공정성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자본시장도 공정성이 중요하며 출발은 투명성입니다. 자본시장내 투명성과 관련하여 오랜 원칙이 Pre-Trade Transparency와 Post-Trade Transparency입니다. 매매투명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이 시장정보입니다. 그런데 기술과 기계가 트레이딩을 주도하면서 레이턴시가 무척이나 중요한 쟁점으로 등장합니다. 서로 경쟁하는 회사들간의 레이턴시를 공개하고 객관화하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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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동기화의 오차를 이용한 Low Latency?

1. 좀 지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에 살짝 실렸던 기사입니다만 미국에서는 아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SEC가 진상조사를 할 정도입니다. 물론 NSA의 사찰에 묻히긴 했지만. 먼저 문제를 제기하였던 글입니다. Here Is Today’s 482 Millisecond NFP Leak, The Subsequent Gold Slam And Trading Halts In Treasurys And ES 이를 보도한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입니다. 미국 미시간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뉴욕 증시에 큰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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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Exchange라는 발상과 Cloud Broker

1. 일상에서 일어나는 거래는 직접거래(Point To Point)이거나 중개인(Broker)를 통한 거래입니다. 중개인을 통한 거래를 표준화하고 제도화를 하면 장내거래소입니다. 장내거래소가 장외거래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상품 혹은 서비스의 표준화입니다. 장내거래소가 중개하고자 하는 상품의 끝은 어디일까요? 얼마전 독일 Deutsche Borse가 클라우드거래소를 만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거래한다는 발상이 쉽게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우선 Deutsche Borse의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Compute와 Storage를 기본으로 하여 상품설계를 하고 현물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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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트레이딩에 대한 금감원 규제 그리고 우회로

1. 알고리즘트레이딩 전략교육, 마지막을 진행중입니다. 수강생중 소셜트레이딩과 관련한 업무를 하는 분이 있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 증권과 소셜트레이딩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다가 금융감독원의 규제로 인하여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들어보니까 오래전 썼던 온라인 자문형랩과 미러링 어카운트의 마지막 문장을 이유로 금융감독원이 규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의 마지막은 이렇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자주 만나는 어떤 사장님이 작년 말 소셜트레이딩을 설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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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를 대비한 차세대 시세분배시스템

1. Exture+가 가시권에 들어간 듯 합니다. Exture+가 사용하는 시세 및 주문체결 문서들이 회원사에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시세와 관련한 문서를 받았지만 주문체결은 아직 받지 못했네요. 하반기 회원사 시험을 거친 후 2013년 초 개통을 하나 봅니다. Exture+와 관련한 이슈중 가장 영향력이 큰 부분은 시세분배시스템입니다. 시세와 관련한 새로운 서비스는 당장은 없을 듯 합니다.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다만 Exture+에 대응하는 시세분배시스템은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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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매매에 대한 시장의 반격

1. 고빈도매매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시각에서 허수주문으로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기회를 뺏어간다는 부정적인 시각까지 다양합니다. Flash Crash이후 3년이 지났지만 시각의 괴리를 좁아질 줄 모릅니다. 논쟁은 논쟁이고 규제는 규제입니다. 독일을 시작으로 여러나라에서 HFT를 규제하는 정책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한국도 알고리즘거래 종합관리방안으로 규제정책의 큰 그림이 나온 상태입니다. 정책이 아닌 시장에서 고빈도매매를 규제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자본시장의 자율성이 한국보다 크고 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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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IT 사랑방 첫번째 자리 후기

1. 자본시장IT 사랑방 첫번째 자리가 어제 있었습니다. 행사장인 회의실의 좌석만큼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발표는 나노랏 김강모대표입니다. 멋있게 수염을 기르신 모습이 인상적인 분입니다. 사극 단역배우로도 잠시 일하셨습니다. 페북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2. 어제 발표는 Nanolat Database의 소스를 보면서 구조 및 설계상 고민했던 부분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Nanolat Database를 In-Memory기반의 Key/Value Database라고 소개하더군요. 이와 비슷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levelDB와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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