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Morgan Stanley와 JP Morgan이 연구하는 RL

1. 제목의 RL이 무엇일까요? 길어서 약어를 사용했지만 아래를 읽으시면 답이 나옵니다.(^^) 2018년 여름 Morgan Stanley가 재미있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Morgan Stanley Hires Ex-SAC Capital Artificial Intelligence Expert 을 보면 펜실바니아 주립대학 교수인 Michael Kearns을 Machine Learning/AI와 관련한 Senior Advisor로 채용하였습니다. Kearns is a computer science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and has years of experience at Steve Cohen’s former h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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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프로젝트, 금융IT의 어두운 면

1. 창어4호가 달에 착륙했습니다. 아폴로11호가 착륙했던 곳이 아닌 뒷편입니다.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한번도 관찰하지 못한 ‘The Dark Side Of Moon’입니다. 보지 못해서 ‘토끼’가 산다거나 ‘히틀러’가 생존해 있거나 ‘외계인의 달기지’가 있거나 온갖 소문에 횡횡하였던 곳입니다. 허황된 상상이고 이번에 산산히 깨졌지만 여전히 달은 누군가가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낭만은 여전히 이어집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나 벌어지는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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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플랫폼증권사와 대체거래소가 변화를 일으킬까?

1. 2010년을 전후한 때 자본시장법을 개정할 때 무언가 급격한 변화가 여의도에 몰아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면 예상은 여지없이 틀렸습니다. 규제의 벽은 더 높아졌고 증권산업의 변화는 자본금의 게임인 투자은행업무에 국한되었습니다. IT가 변화를 이끌지도 못했고 점점 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경쟁력이라고 말은 하지만 비용일 뿐입니다. 여의도에 IT바람이 불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깊어질 때 핀테크 바람이 불었습니다. 저는 외풍으로 이해합니다. 내적인 변화가 만들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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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체거래소가 진짜로 등장할까?

1. 매일 아침 신문읽기. 주제어로 필터링한 기사중 아주 익숙한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ATS” 죽은 자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전 기획경제부와 금융위원회의 2019년 정책방향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군불을 지피는 듯 합니다. 무언가 실적을 필요로 하는 금융위원회와 사전에 교감을 나누고 추진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 개별증권사들이 나서서 검토하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한 점이 다릅니다. 기사가 전하는 전후과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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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통화거래소 만들기 둘째

1. 암호통화거래소 만들기 첫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서 글은 DB Schema 및 구조 더하여 개발시 유의할 점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개발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초창기에 나왔던 암호화폐 거래소 시스템에 비하여 최근에 공개된 프로젝트를 보면 완성도가 남드릅니다. 물론 직접 운용을 하려면 여러가지 변경을 하여야 하지만 충분히 참고할 가치가 있습니다. 더우기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할 때 오픈소스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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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통화시대의 고성능(High Performance) FIX

1. 암호통화거래소만 놓고 볼 때 국내거래소와 해외거래소의 차이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시각에 따라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API라고 생각합니다. 국내거래소가 지원하는 API는 무척 단순합니다. 이에 비해 Coinbase가 운영하는 GDAX(현재는 Coinbase Pro)가 제공하는 API를 보면 Restful방식이 아닌 API가 더 있습니다. FIX와 Websocket입니다. 전통적인 트레이딩시스템들이 인터넷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기때문에 TCP/IP기반으로 구축된 경우가 많습니다. 실시간처리를 하여야 하는 이유때문에 HTTP와 부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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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기반 금융서비스와 체험경제

1. 몇 년전부터 각광을 받았던 신기술들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웨어러블 컴퓨팅과 증강현실/가상현실입니다. 솔직히 한두해정도 인구에 회자하였지만 지금은 별다른 영향이 없는 듯 합니다. 이중에서 VR/AR의 현재가 궁금해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2016년 씨티은행은 방대한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200여쪽 가까이 되는 분량으로 증강현실과 관련한 다양한 면을 분석합니다. VIRTUAL AND AUGMENTED REALITY Are you sure it isn’t real? 그러면 VR/AR을 이용한 금융권 사례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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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compare의 텍사노미와 거래소 백서

1. 새로운 것이 등장할 때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구분하고 나눌 지를 정하는 것은 정책이나 법률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이 고빈도매매입니다. 고빈도매매가 등장할 때 이를 어떻게 정의하를 놓고 오랜동안 설왕설래하였습니다. CFTC의 HFT 정의는 이를 주제로 한 글이었습니다. 암호통화 혹은 암호자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롭습니다. 하나가 아니고 몇 백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같은 표현을 사용하여도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의와 분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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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봇으로서의 라즈베리파이서버

1. USB부팅하는 라즈베리파이 서버 만들기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서 만들었던 라즈베리파이 서버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는 또다른 서버를 만듭니다. 목적으로 ZeroAOS를 설치한 자동매매트레이딩서버입니다. 요즘 Robot을 의미하는 봇(Bot)이라는 단어를 자주 봅니다. 특히 암호통화거래를 하는 트레이딩봇이 유행입니다. ZeroAOS는 암호통화거래를 위한 환경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시세와 주문을 WebSocket으로 접속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는 국내암호통화거래소를 확인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작년 여름 ZeroAOS를 이용하여 빗썸에서 거래하는 봇을 만들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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