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소프트웨어기업의 현실이라는 글과 비약

<아래글은 “현실을 모르시네요” 국내SW기업의 현실이라는 칼럼에 인용된 형태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질문도 그렇고 답변도 그렇고. 너무 중소SW기업의 현실을 강하게 보여주려다 무리한 것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또다른 사실이 있을지…. 을의 끝자락, 8일 오후 서울 강남역 부근의 가을 경치도 나쁘지는 않았다.이름을 대면 알만한 국산 소프트웨어(SW)의 A사장과 이날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처음부터 기사를 쓸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올해 사업은 잘 됐습니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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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도입과 XBRL

현재 미국식 K-GAAP로 되어 있는 회계기준이 단계적으로 – 상장사의 경우엔 2011년까지 IFRS  즉, 국제회계기준으로 변화하여야 한다. 그래서 IT관련 뉴스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IRFS도입과 관련된 기사가 눈에 띄게 부쩍 늘은 이유를 짐작하실 것입니다. 이 때문에 K-GAAP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Korean K-GAAP Taxonomy도 변경되어야 합니다.현재 금감원,증권선물거래소에서 구축된 XBRL시스템도 역시 K-GAAP기반의 Taxonomy를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국내의 경우 아직 IRFS를 기반으로 구축된 XBRL시스템은 없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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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차세대 시스템에 관한 몇가지 소식…

자통법통과 이후 증권사는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 현황에 대한 간략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10개증권사 차세대추진현황 좀더 상세한 자료는 얼마전 증권업협회에서 주최한 “자본시장통합에 대비한 증권회사 차세대전산시스템 구축추진 사례”라는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가 유의하지만 아직 협회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서 기다리셔야 할 듯합니다. 다만 이 때 발표한 자료중 삼성증권에 관한 간략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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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Trading에서 STP화 진전을 위한 노력

DTCC, 구조화증권(structured securities)의 업무처리 자동화를 위한 제안 발표 DTCC는 9월 13일 발간한 백서에서 구조화증권시장(structured securities market)의 추가적인 업무처리 자동화를 제안했음. 동 시장의 업무처리자동화를 이루는 경우 증권산업에 수백만 달러의 비용 절감과 노동 절약 및 업무에러를 방지할 수 있음. “Transforming Structured Securities Processing”로 명명된 동 백서는 P&I(principal and interest rates)의 지급 지연과 P&I 지급후 정정되는 건수를 줄임으로써 실질적인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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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제)금융허브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동경증권거래소….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동북아금융허브 거래소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동경증권거래소(TSE)가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아시아신흥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장을 런던증권거래소와 같이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 신생기업 거래소 생긴다 런던증권거래소는 AIM(Alternative Investment Market)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동경증권거래소와 공동으로 아시아의 신흥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을 설립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기에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시장을 개설할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日 FSA, 전문투자자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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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과 XBRL

현재 국내에서 XBRL을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은 증권선물거래소와 금감원입니다. 금융기관이나 상장기업의 재무정보를 국제표준방식=XBRL으로 제공함으로 투자자나 감독기관의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함입니다. 특히 금감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대금융강국이 되기 위해 XBRL과 IFRS를 도입하겠다고 합니다.(물론 이것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이미 금감원에서 일정을 가지고 추진하던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면. 지방자치단체나 국가 혹은 공기업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살림살이를 합니다. 그런데 누구하나 국가재정(혹은 자치단체,공기업)등의 재정운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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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통법이전 증권산업위기일 때의 증권산업 분석자료….

자통법이 통과된 후 무언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기회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줍니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 최근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잊혀진 듯하지만 2002년에서 2004년 사이에 증권산업의 위기논쟁(?)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때 많은 분들이 위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글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때 증권관련 기관에서 제기하였던 문제를 다시금 보면 논의가 한발도 진전하지 못함을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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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웨어에서 개발하였던 제품들…..

97년부터 넥스트웨어를 하면서 많은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그중에는 최소한 R&D비용을 회수한 제품도 있지만 많은 제품은  R&D비용을 회수하지 못하였습니다. 제 손 때가 묻은 제품인데 더이상의 진화를 할 수 없음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고객에서 팔리고 고객으로부터의 반응을 받아 다시 발전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소프트웨어도 성장발전하는데.아버지를 잘못 만나서 긴 생명을 가지지 못했네요… HiperT와 Stockone이라는 제품은 국내에서 사용하고 곳이 더이상 없고 유일하게 대만의 Sinopac증권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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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에 개발하였던 그러나 영업에 실패한 OTC Bond ECN

2003년도에 FIX를 개발한 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검토하였습니다. Order Routing Service는 인프라가 필요하고 이미 코스콤에 Order Routing을 목적으로 한 시스템을 개발납품한 상태였기때문에 “서비스로서의 FIX”를 구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외부업체와 같이 검토한 것이 장외채권을 위한 전자거래소모델이었습니다. 위의 자료가 1년동안 개발한 제품을 가지고 몇몇회사를 방문하였을 때 만든 자료입니다. 자통법이 통과된 이후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장외파생상품을 거래해보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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