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전략

2019년, 경제위기와 경제냉전의 부활?

1. 정치는 불연속의 예술이라고 하면 경제는 연속입니다. 2018년 경제가 2017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제의 급격한 변화는 긴 시간속에서 검증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산업혁명은 약 1760년에서 1820년 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의 혁신과 새로운 제조 공정(manufacturing process)으로의 전환입니다. 임기 5년의 단임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의외로 적습니다. 그럼에도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가 됨을 잊으면 몰락으로 빠집니다. 그래서 과거가 중요합니다. 2018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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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와 스마트베타와 관련한 설문조사

1. Fintech의 성장배경을 꼽으라고 하면 디지탈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첫손에 꼽아야 합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금융규제가 완화하더라도 이를 이용할 금융소비자가 없다고 하면 새로운 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이런 시각을 핀테크를 바라보는 해외 보고서들이 가진 일관된 관점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려고 할 때 새로운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하고 이들의 특성을 서비스반영하려고 합니다. 하나금융포커스 [제8권 13호]에 실린 밀레니얼 모멘트(millennial moment)의 도래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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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의 트레이더 역할

1. HFT이후 트레이딩은 세가지 범주의 업무를 통합하는 기술로 변화하였습니다. 첫째 금융공학. 둘째 정보기술 셋째 의사결정자(전통적인 트레이더) 그런데 트레이딩은 HFT가 위축된 이후에도 계속 변화하였습니다. 변화의 두축은 (빅)데이타와 인공지능(기계학습)입니다. 수치화한 알고리즘으로 동작하는 기계주문과 스스로 학습하면서 의사결정하는 기계주문은 같을 수 없습니다. AI가 이미 금융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WEF가 발표한 The New Physics of Financial Services – How artificial intelligence is transforming the financial ecosystem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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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atility의 모든 것

1. 삼성증권의 뛰어난 보고서 – 변동성,한반도, 3팩터모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주제는 변동성입니다. 지난 번에 놓쳤던 보고서중 NH투자증권의 최창규 위원 보고서가 있습니다. 변동성 ETP가 나오려던 비슷한 시점에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제목 그대로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파생충동(派生衝動), 변동성(Volatility) 투자의 기본기 2. 앞서 삼성증권 전균 위원님이 작성한 완벽한 변동성 보고서로 만족할 수도 있지만 해외의 트레이더가 보완할 수 있는 수많은 변동성 자료를 모아서 공개하여 참고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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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이 횡횡하는 암호통화시장

1. 작년말부터 금년초까지 모 암호화폐거래소 개발을 하였던 탓인지 종종 암호화폐거래소 구축을 문의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때 드리는 질문이 “목적”입니다. ICO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Exchange Biz를 위한 것인지 물어보면 어중간한 답변이 옵니다. 솔직히 중개모델로의 거래소는 장치산업이 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수익성이 높은 모델이 아니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네요. 여기저기 거래소가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1일 암호화폐 거래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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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초단타매매 궁금점 풀어보기

(*)아래는 가설입니다. 팩트가 아닌 신문기사로 접한 내용을 보고 이면을 추측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19년 6월 한국거래소가 메릴린치를 규제한다고 합니다. 고빈도매매 자체를 규제하려는 시도입니다. 무엇이 불법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주식시장에 관심이 없다고 우연히 뉴스를 보고 궁금해서 HENRYQUANT와 QUANTSTORY.COM을 올렸는데 혹 아는 분이 있는지 댓글을 기다렸는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까 매일경제신문이 열심히 분석기사를 쏳아냈습니다. [MT리포트]’신출귀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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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Data와 관련한 월스트리트 보고서들

1. 고빈도매매가 유행했던 시대와 현재를 비교할 때 무엇일 달라졌을까요? 사람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데이타라고 생각합니다. HENRYQUANT와 QUANTSTORY.COM에서 소개하였던 분들의 주장도 데이타입니다. 당연합니다. 트레이딩도 2010년대 중반이후 빅데이타란 화두를 비켜갈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중요한 투자자인 IMC의 글입니다. The world of trading is changing. Gone are the days where traders bought and sold stock over the phone. Now, sophisticated computer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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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Quant와 QuantStory.com

1. 여의도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이 드믑니다. 프로젝트도 원격으로 하고 있고 고객도 온라인으로 만납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에 참여할 때나 IT사랑방같은 행사를 할 때와 비교하면 두문불출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저와 다른 세대들이 여의도를 주름잡고 있고 그동안 만났던 분들중 여의도를 벗어나서 각자도생하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회사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분이 어느 날 암호통화거래소로 자리를 옮긴 소식을 듣고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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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시장에서의 차익거래

1. 최근 몇 달사이에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하는 분들은 만났습니다. 이메일로 연락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매매를 하는지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차익거래(Artbitrage)’입니다. 차익거래를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차익거래(差益去來, Arbitrage) 또는 재정거래란 서로 다른 두개 이상의 시장에서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거래를 말한다. 여의도에서 차익거래라고 표현하지만 한동안 암호화폐시장에서는 재정거래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김치프레미엄논란이 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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